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떤방법으로 만나셨나요?
프란시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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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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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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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찢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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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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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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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교에서 만났네요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고있습니다 ㅋ
학교가 가장 이상적이죠..
저도... 너무 참... 궁금합니다... ㅜㅜ 동호회도 한 세군데 나가봤고 교류회도 가봤고 만남어플도 해봤고... 안생기네요... 내 얼굴이 오징어인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ㅜㅜ
난파같은건 해보셨나요?
아뇨 난파는 안해봤네요...
요즘 만남어플같은게 생각보다 좋더군요. 쓸데없이 고콘같은데 가서 돈만쓰고 이런거보다. 미리 상대방 취향도 좀 파악한 상태에서 1대1로 만나니까 얘기도 잘통하고... 그리고 상대방도 내 학력이나 연봉 이런거 어느정도 알고나니까 더 믿음을 가진다 해야하나? 이런게 있는거같애요. 페어즈, 오미마이 이런거는 괜찮아 보이덥니다.
바꿔말하면 면접보는 느낌이들고 심사받는 느낌이 들어서 비참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그건 어차피 피장파장 아닌가요. 이쪽도 상대방 얼굴이네 뭐네 프로필 보고 정하는데요 뭘.
저는 일본인 여친이랑 헤어지고 1년 정도 만남어플을 쓰다가, 이대로는 가망이 없을 것 같아서 마치콘에 나가봤다가 3~4개월만에 여친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남어플은 별로인 것 같고 마치콘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제가 일본에온지 얼마안되서 잘모르는데 마치콘이랑 일반고콘이랑 다른건가요? 어떤경로로 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고콘은 지인 통해서 하는 것이었다면, 마치콘은 전문 업체들이 있어서 그 웹사이트에서 내용 보고 참가신청한 다음에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로 만나는 것이랄까요. 물론 각 이벤트별로 나이나 키 등등 제한조건들이 붙어있습니다. 마치콘 검색하면 아마 엄청 많이 나올테니 한번 검색해보세요^^
댓글을 종합해본 결과 사바사 케바케 여기저기 다녀봐야 하지만 결국 될놈될이군요
각자의 인연이 있다는걸까요
제가 다른 곳에 썼었던 내용입니다만.. <1년간의 매칭어플 유료 사용 후기> 실제로 만날 때까지 상당한 시간과 메세지 교환이 필요. 단기간에 만나자고 하면 이후 메시지 답장이 영영 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음. (반대로 여성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인터넷에서 알게 된 모르는 남자"라는 두려움 때문에, 많은 경우 실제 만나는 것을 무서워 함) 남성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느낌만으로 좋아요를 보내는 경향이 있지만, 여성은 대체로 좋아요를 누르는 것에 신중함. 그래서 괜찮은 프로필 사진의 여성은 남자들로부터 상당히 많은 좋아요를 받기 때문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음. 기본적으로 수동적이고, 매칭 후 남자가 적극적으로 화제를 던져도, 답장은 오지만 짧거나 질문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음.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 사람도 다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메세지를 보내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략한 끝에, 결국 만나는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하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예약, 두근두근한 마음에 막상 만나보면 사진과 다른 여자가 나와있는 경우가 많음. 프로필 사진을 믿어서는 안됨. 그래도 처음 만난거니 남자가 많이 내야 함. 이상의 작업을 무한 반복. * 사용어플 : 오미아이, 페어즈, 틴더, 위즈, 조이너스, 커플링, 해피메일, 포이보이, 크로스미, 미프 * 계약 기간에 따라 각 어플별로 요금의 차이는 있지만, 남성회원의 유료회원 이용금액은 대체로 어플 한개당 한달에 3천엔~4천엔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을했어요 여자쪽에서 고르다보니 갑의 입장에서 심사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 원하는 결과얻으셨나요?
가벼운 관계만 한번 성공했다가 좀 아닌 것 같아서 정리했고.. 저 위에 써놓은 패턴의 헛스윙만 엄청 오래했네요 ㅎㅎ
뭔가 저 엄청 댓글 다는 것 같은..^^; 개인적으로는 추천도는 높지 않지만, 합석주점같은 곳도 있으니 경험삼아 남성 동료나 친구분들하고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몇 번 다녀보니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 경우가 상당한데, 이유는 여자는 술값 안내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자는 만남을 생각하고 오기 보단, 술 얻어먹으려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위에서 난파 말씀하셨는데, 진지한 만남 원하시면 개인적으론 추천도는 낮다고 할까요. 난파 하는 남자는 가볍다는 인식이 많이 깔려있어서, 잘 노는(?) 친구들 대상 혹은 외모에 엄청나게 자신있는 분 아니라면 성공률은 낮은 듯 합니다.
페어즈나 다인이라는 어플이 일단 만남까지 가는 확률이 높았습니다. 다인은 식사비 같은걸로 돈 좀 쓰실 생각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조금 특이한걸로는 여성유저가 많은 온라인게임에서 친해져서 만남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애초에 만남을 위해서 게임 시작하는건 비추천하고 그냥 취향 맞는 게임하면서 +@로 노리는정도가 괜찮긴 해요 . 근데 시간이 많이 들어서 시간대비 좋진 않아요 ㅎㅎ
웬만한 어플 다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다인을 안해봤네요. 제가 느끼기에 페어즈는 말씀하신대로 만남까지 가는 확률이 높았고, 결혼을 원하며 진지한 만남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어플 대비 연령대도 상대적으로 높았고..
저는 심심해서 국제교류 나갔다가 우연히 만나서 연락2개월정도 하다가 사귄지 3개월차네요.
국제 교류이벤트는 어디서 알아보고 참가하셨나요?
다른 일본인의 소개나 그 일본인을 통해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만나는 일이 가장 많은거 같아요. 저도 우연히 아는 사람이 주최한 꽃놀이 갔다가..
대학교 다니는데 ...겁나 힘듬요 ㅋ ㅋ ㅋ
다 필요 없읍니다.. 될놈될 안될안... 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