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장보러 슈퍼에 갔는데 주차장에서 주차후 문을 열다 문콕 사고가 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주차된 상태에서 차문을 열다 상대방차 문에 엄지손톱 두개쯤 되는 기스를 냈는데요
당연히 이쪽 과실이니까 보험접수해서 처리했는데
(차주인도 , 사고당사자도 여친입니다.)
견적이 71,000엔 + 렌트비입니다.
원래 이정도 가격이 나오나요?
제가 답답한건 경차전용 주차장이었는데 , 상대차는 경차가 아닌 소형차인데 상대측 과실은 전혀 안잡히는건지요?
이부분을 전혀 이의 제기를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야후 검색해봐도 7만엔 견적은 거의 문짝 전체를 가는 비용 수준인데 이것도 좀 이해가 안가는데 말이죠..
보험 처리후 얘기 들어보니 여친 보험 랭크가 3단계 떨어지고 내년부터 2년즈음 매달 천엔씩 보험료가 오른답니다.
아무튼 이런 견적이 일본에서는 일반적인가요?
도장면 클리어 부분과 조색부분이 까져서 부분도색만 하는 작업이라면 공임넣어도 2만엔 안으로 나올건데요. 좀 쌔게 찧어서 판금작업으로 매꿔야하는거면 2~30mm 정도의 상처라도 몇만엔 나오기는 합니다. 렌트비까지 나온거 보면 문짝 때어내어서 판금작업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판금 작업이라고 하더라도 7만엔이면 많이 비싼가격이긴 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수리비가 얼마가 나오든 보험 할증되는 요금이 같다면 상관은 없겠지만 제생각엔 경차주차장에 소형을 주차함으로서 공간이 좁아지게 된것도 사건의 원인중 하난데 다친데도없는 피해자(?)였던 분이 거듭 사과를 했음에도 너무 화를 엄청나게 내서 말투로도 트집잡고.. 혹시 수리도 일부러 비싸게 한건가 하는 생각에 여쭤봤습니다
경차 주차장이라는게 법적효력이 있는건지, 아니면 어디까지나 부탁을 하는 입장인건지에 따라 다를거구... 그걸 원인으로 엮을수 있냐 없냐에 따라서도 다를거구... 근데 지금상황으론 그 경차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소형차는 주차되어있는 상태, 즉 전혀 움직이지도 않은 상황이니만큼 책임을 묻긴 좀 힘들어보이네요. 차 수리비에 대해서는 일본이 좀 쓸데없이 비싼것도 있지만.. 저도 예전에 차 문짝을 좀 긁었던적이 있는데 (사고는 아니고 제차를 제가) 수리하러 가니까 거의 뭐 문짝을 새로 하는 가격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좀 아니다 싶어서 마침 샤켄시기고 해서 걍 샤켄 맡겼는데 긁은 상처가 좀 얕아서, 기스 없애는 소재로 열심히 닦았더니 어느정도 안보이게 되었다고 한 만엔정도에 처리한적 있어요. 보험안쓰구요. 근데 지금상황은 사고를 낸 상황이니만큼 2차, 3차 트러블 안생길라믄 걍 보험쓰고 조용히 해결하시는게 원만해 보이긴 하네요...
저도 오토바이 툭쳐서 쓰러트렷는데 21만엔쯤 나왔어요....인건비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