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海道] 열쇠분실 관련 질문

[하리하이후]

새해부터 액땜 제대로 하고 지나갔네요.

이사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열쇠를 분실해가지고 -_-

하필 관리인 아저씨도 없는 연휴 기간이라.. 하루는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열쇠따는 사람 불러다가 열었는데.. 사실 일본에서 이런짓을(?)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처음에 뭐 따기 어렵다고 98000엔을 부르더군요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라고 했더니..

뭐 5만얼마 얘기하길래 됐다고 그랬더니 나중에 3만엔 정도 부르길래 그냥 짜증도 나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제가 미쳤죠 진짜... 쩝..

어쨌든 부동산에 문의 했더니 나중에 키락을 통채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18000엔인가 얘기하던데 -_-;;;;;;;;;;;

혹시 열쇠를 복사하면 어떨라나요? 열쇠 분실 후에 복사해보신분 정보 공유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양파양파]

열쇠 보통 시리얼넘버 있지 않나요?

반납할때 시리얼넘버 다르면 문제될수 있을거같은데

[하리하이후]

과연.. 역시 있군요 ㅠ 18000엔 또 나가겠네요 아오....

[엘브마]

98,000엔 부르는거도 이상하고, 그후로 가격이 미친듯 떨어지는것도 업자가 제정신은 아니네요.
아직도 열쇠로 문따는게 대부분인 일본이고, 방뺄때 열쇠도 반납하는경우가 많은지라 일단 계약하고 키 받으시면 무조건 복사해서, 원본키는 방에 놔두고 복사키를 들고 다니시는게 좋아요...
저도 학생때 열쇠한번 잃어버려서 심야에 업자불렀다가 심야할증크리까지 맞고 한 4만엔정도 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업자가 그러더군요. 스페어 키를 만들면, 지갑에 하나 넣어놓는게 좋다고. 이유는 열쇠나 지갑 둘중 하나는 잃어버려도 둘다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경우는 잘 없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하리하이후]

네.. 첨부터 그리할것을 ㅠ 아예 큐리오 오토락 달아버렸습니다. 휴대폰으로 열수있게요. 진짜 어디 필리핀에서나 하던짓을;; 친한척 말걸어오길래 이상하다 싶더니만.. 그 98000엔이라는게 보통 호구잡는 금액인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당한분도 계시고

[엘브마]

저도 열쇠 귀찮아서 사비 들여서 오토락 하나 달아버릴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집 현관 뿐만 아니라 맨션 입구 오토락을 무조건 열쇠로 열어야되는 구조인 맨션인지라 그냥 포기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양파양파]

오토락도 참 좋은데 정말 재수없으면 열쇠랑 폰 둘다 잃어버릴수도 있으니 -_-;;; 우편함이나 어디 열쇠 넣어두시길 추천합니다

전 우편함이 금고 다이얼식이라서 거기 열쇠 하나, 사무실에도 하나 넣어놨어요

[안경선생]

와 용팔이도 아니고 지멋대로네요
저도 예전에 전철에서 잃어버려서 그날 피씨방에서 밤세고 다음날 아침 계약했던 부동산가서
상황설명하고 본인확인 후에 3천엔주고 같은 열쇠 받았습니다
자물쇠를 통째로 바꾼다는 말은 아예없었어요

[하리하이후]

집마다 다른가봅니다 쩝. 18000엔이 키 가격은 아니겠죠 설마 ㅠ

[프란시느]

이사 몇번 해봤는데 다 키락 통째로 간다고 저정도 받았습니다
입주 하실 때 키락요금 포함 되셨을겁니다.

[프란시느]

제가 이용해본 부동산은 뭐시기홈(이름까먹음) 미니미니 샤메종 입니다

[하리하이후]

그런가요? 그게 그런거군요.. 음

[jssnumba]

98000엔..
気狂い네요
문따주고 그돈으로 집 살 생각인가
일본에도 양아치 많군요.

[간천엽에소주]

칭타이 아파트에서 카드키 집안에 두고 나간적 있었는데
부동산에 연락해서 계약할때 들어둔 보험으로
열쇠공 불렀습니다.
のぞき穴라고 하나요?
현관문 중앙 상단에 있는 개구멍 렌즈 뽑더니
그 구멍으로 연장 밀어넣고 문 따주더군요.

[간천엽에소주]

그 이후로 귀찮아서 등록 안했던 오토록
비번 등록 했습니다.....

[루리웹-1106716875]

간단한 열쇄는 인터넷에서 5천엔에 팔더라구요
교환도 쉽습니다
그런데 업자 불르면 3만 부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