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년차 생활하고 있는 직딩 입니다
저는 32이고 좀 동안인편인데
오늘 출근길에 도로공사때문에 좀 돌아서 가줄래?
미안미안^^ 이라는 악의없는
안내를 받았는데 전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ㅎㅎ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돌아갔는데
살아보니 이런 케이스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마스크를 쓰고있었는데도
그냥 본인보다 어려보이면 대부분 반말하는 일본 분들이
많던데 이건 이나라의 문화인걸까요?..
이제 2년차 생활하고 있는 직딩 입니다
저는 32이고 좀 동안인편인데
오늘 출근길에 도로공사때문에 좀 돌아서 가줄래?
미안미안^^ 이라는 악의없는
안내를 받았는데 전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ㅎㅎ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돌아갔는데
살아보니 이런 케이스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마스크를 쓰고있었는데도
그냥 본인보다 어려보이면 대부분 반말하는 일본 분들이
많던데 이건 이나라의 문화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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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1. 비교적 친근함의 표시(야타이 같은경우도 손님한테 그냥 반말함) 2. 외국인인걸 알고 반말을 할 경우 상대방 알아듣기쉽게 반말 vs 그냥 내려까는경우 3. 원래 그사람의 성향 그리고 반말문화를 한국식으로 고대로 가져와다 생각하면 피곤하고 혼자만 스트레스 받죠. 교수 학생간도 친하면 사석에서는 학생이 그냥 상즈케로 부르는경우도 있는데요 뭘
반말에 가장 민감한 민족이 한국이라 어쩔수 없죠.
이런건 진짜 케바케라고밖에는... 저도 며칠전에 멘션 건축현장에서 트럭나온다고 도로통제하길래 자전거 멈추고 기다리고있었는데 안내하는분이 번거롭게해서 죄송하다고 폴더인사를 계속 박으면서 사과하시더라구요
상대에게 반말을 쓰는 것에 대한 반감이 한국보다 적은 것 같기도 해요. 웃으면서 친절하게 반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외국인이라는 거 알게되는 순간 반말하는 갱으지들도 있죠.
반말 존댓말 문화가 한국이랑 느낌이 다른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반말 쓰는사람도 물론 무례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좀 친근하게 얘기할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그리고 애들 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대부분 초등학교 이전까진 존댓말을 안가르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존댓말 가르치는것과는 비교되죠.
반대로 대학생 때 학생들이 교수님한테 반말로 얘기하는 경우도 있어서 식겁했었죠 그럴만한 분위기에서 한거지만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좀 더 생활 하시다보면 낮잡아보고 의도적으로 반말하는건지 그냥 대화하는 타입자체가 프랜들리해서 그런건지 자연히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후자라도 한국인이라면 '뭐지 이새끼?' 같이 은근히 짜증이 나곤할텐데요. 그냥 영어권 애들처럼 문화 자체가 다르다 생각하시면 스트레스가 덜하실 겁니다.
직원들이 막 하이하이가 아니라 응응!! 하는경우도 있고요 ㅋㅋㅋ
저도 그런 경험 있었습니다. 시약소에서 아줌마가 재류카드 못테키타(가져왔니?) 라고 해서 못테키타요(가져왔어) 라고 답하고 건네줬습니다. 순간 벙찟
이런 경우는 일본사람 입장에선 어린것이 버릇없네 이렇게 역으로 저희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걸까요?
이상하지도않지만 딱히 좋아보이지도않는정도? 라고생각해요 한국처럼 존댓말에 엄격한 나라가 아니라서... 그냥 나보다 어른이다싶으면 존댓말하는게 좋긴하죠
문화의 차이라 생각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편인데 제가 워낙 어린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젠 무감각해짐.. 그래도 역시 한국인이면 처음에 적응이 힘들죠..
저도 어린친구들이랑 자주 소통 할때가 많아서 아는 사이에서 그런건 이해하는 편인데 초면에 반말은 여전히 거부반응 일어나네요
만만하게보면 반말하는것 같더라구요
한국의 반말과는 조금 받아들이는 정서가 다르긴한데... 나이 상관없이 친한사람 혹은 친밀함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일 경우 반말이 나가더군요. 반면 비지니스 관계일 경우 갑에서 을로의 반말은 빈번해도 을에서 갑으로의 반말은 비상식으로 통합니다. 때문에 비지니스적 관계 혹은 내가 존중해야 하는 상하관계가 아닌 타인이나 그냥 아는 사람정도의 사이라면 상대가 반말할때 나도 같이 반말로 대응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갑을 관계라 해도 2~30살 많은 을에게 반말찍찍 내뱉는거 보면 한국사람 정서상 참 받아주기 힘들더군요.) 물론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나는 반말해도 되지만 넌 어리니까 하면 안되 하는 꼰대도 일본에 많이 존재하긴 합니다 ㅋㅋㅋ
반말에 가장 민감한 민족이 한국이라 어쩔수 없죠.
경험상 1. 비교적 친근함의 표시(야타이 같은경우도 손님한테 그냥 반말함) 2. 외국인인걸 알고 반말을 할 경우 상대방 알아듣기쉽게 반말 vs 그냥 내려까는경우 3. 원래 그사람의 성향 그리고 반말문화를 한국식으로 고대로 가져와다 생각하면 피곤하고 혼자만 스트레스 받죠. 교수 학생간도 친하면 사석에서는 학생이 그냥 상즈케로 부르는경우도 있는데요 뭘
워낙 한국이 존댓말이나 상하관계에 엄격하다보니 한국인입장에서는 충분히 거슬릴수있다고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말을 너무 빨리놓는거아닌가 ㅋ 하면서 좀 읭스러웠고 ㅎㅎ 나중에 일본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오히려 빨리 친해지고싶어할수록 빨리 말을 놓는 느낌이더라고요 저는 그것도모르고 계속 존대한적있었는데 오히려 '아 나하고 친해지고싶지않은건가'하는 철벽치는 느낌받는경우도 있다고해요 시기적절하게 친구라면 존대에서 반말로 넘어가고 내 생각에 그렇게 친하지않다고생각하면 존대하고 하는 자기만의 바운더리 정해두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거슬리긴 하는데 제가 돈주는 입장에선 그런 일이 없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