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부 정리하는데
지출비율이 생각보다 높은게 고민이네요.
딱히 사치부리는것도 없고
외식을 자주하는것도 아닌데
월 30만엔 이상은 무조건 깨지네요 ㅠㅠ
그나마 평범하게 살면서
저축이란게 가능하다는거에
위안을 얻어야할까요?
이것도 아내가 파트일 해주기에 망정이지
외벌이었으면 눈앞이 깜깜했을것 같네요.
게다가 아이가 더 생기거나
고등학교 대학교들어가고 하면
교육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텐데
물가는 점점 올라가고…
파워커플이나 고소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평균이상은 하는데도
이렇게 빠듯하니 연수입400〜500으로
애3-4명 낳는분들보면 신기하기도하고
한국처럼 주식이나 부동산등
재태크 붐이 불고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자산운용이나 노후대책 등
어떻게하고 사는걸까요
■거주지
치바현 (직장은 도쿄, 주3-4일 리모트 근무)
■가족구성
3명(본인, 아내, 1살아기) + 토이푸들1마리
■총월수입:46만엔
본인월급(세후) 35만엔
※평범한 샐러리맨
아내월급(세후) 11만엔
※부양비과세범위내 파트타임근무
■총월지출:35만엔
맨션대출상환 10만엔
※고정금리1.1% 35년상환(3년경과)
평균핸드폰요금 0.4만엔
평균전기요금 0.8만엔
평균가스요금 0.3만엔
평균상수요금 0.4만엔
평균하수요금 0.3만엔
맨션관리비 2.3만엔
※수선적립, 인터넷요금 포함, 주차장무료
어린이집 4.5만엔
※만3세이후 무료
통근전철비 2만엔
식비 6만엔
잡비 7만엔
※생필품, 자동차주유, 육아용품 등
■저축(월):12만엔
SP500월적립 6.7만엔
※NISA이용 20년간 비과세
잉여현금 5.3만엔
■연간수입:710만엔
본인월수입(세후)* 12 420만엔
본인연간보너스(세후) 140만엔
아내월수입(세후)* 12 132만엔
연간육아수당 18만엔
■연간지출:492만엔
월지출*12 420만엔
고정자산세 12만엔
자동차세 4만엔
자동차보험 3만엔
연간차량정기검진(2년주기 6만엔) 3만엔
기타지출(경조사, 여행, 부모님용돈등) 50만엔
■연간저축:218만엔
SP500월적립*12 80만엔
잉여현금 138만엔
※유보현금은 비정기로 미국ETF투자&자산배분
※연간수익은 현금포함 총저축자산대비 약7%
상당히 준수하신거 같은데요;; 무엇보다 저랑 수입이 비슷하셔서 오히려 전 참고가 됩니다 ^^;; 돈이 안모이는거 같아도, 사실 積立NISA등으로 열심히 저축도 하고 계신거니까요. 핸드폰비나 이런데서 생각보다 지출을 줄일수 있긴한데 요금 나가시는거 보니 충분히 저렴하고 효율적인거 쓰고 계신거같고.. 집도 사셨고 굉장히 안정적인 가정생활 하고계신거같아 좀 부럽습니다 ㅎㅎ
참고가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당장은 문제없는데 아이가 중고등학교 들어갈때부터 헬게이트 열릴것같네요. 아이도 한명 더 계획중이기도하고 혹시 대학교 들어가서 자취한다고 고집부리면 학비랑 시오쿠리로 인당 연간 수백만엔은 녹아내린다고하니… 저축이랑 자산운용 열심히해서 가능한 많이 돈좀 불러둬야겠네요.
동감입니다...; 진짜 향후 내자녀가 대학가는거 등록금까지 생각하면 아찔해지긴 하죠.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갈때 도쿄에서 자취하며 사립대 안가고 본인이 사는지역 국립대 가는 애들이 왜 효자소리 듣는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ㅎㅎ;;
2인가족에 차 없고 딱히 놀러가거나 술 마시거나 그러는거 안하니 25-27만엔 정도 쓰고 사네요. 여기서 집세가 약 13만엔이네요. 맞벌이라서 아직 꽤 여유가 있으나 언제 외벌이가 될지도 모르고, 또 은퇴생각하면 저도 깜깜하긴 합니다.
역시 홀몸이 아닌한 집세하고 생활비하면 기본 25만엔은 고정비처럼 나갈수밖에 없어보이네요.
제 경우 위에 적으신거보다 적은게 전기요금 평균 봄/가을3천엔, 여름/겨울 6-7000엔, 상하수도 2달에 3500엔. 물가 이야기를 하자만... 오르기전에 총 23만엔으로 해결본적은 꽤 있으나 최근 들어선 못해도 25만엔이네요. 집 가지고 계신건 엄청 부럽네요. 저도 집 사고 싶으나 이 회사가 나이는 찼는데 자리가 없으면 전근을 보내버리는 식이라 ㅠㅠ 전직하기전엔 집 못 살꺼 같습니다.
수입의 30%를 저축하시는데 엄살 아닙니까 ㅎㅎ
지금은 괜찮은데 애가 더 크면 적자볼것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ㅠ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회사 다니면서 어떻게든 다른 수입원을 만드는게 꿈이지만 정작 그게 쉽지 않으니... 그래도 항상 준비하며 살아야 기회가 왔을 때 벗어날 수 있죠 ㅠㅠ
일단 회사 안짤리고 정년까지 버티면서 조금씩 저축&자산운용해나가는게 답인듯 싶네요 ㅠㅠ
저도 가계부를 한 반년 써보고, 페이류, 현금, 카드 전부 분류해서 잔액계산 철저하게 돈이 어디로 빠져나가나 다 계산 해봣는데 결국엔 다 쓸만한데 썻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다음부턴 포기했습니다.
싱글일땐 월10만엔 언저리 쓰고다녔는데 결혼하고부터 돈이 어디로 줄줄새는건지 싶었는데 막상 보니 이것도 최소한의 지출로 선방한 결과더군요
어우 더 줄일게 없으신것 같은데요... ㅠㅠㅠ 저축 충분히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