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갑여단 철풍부대의 위병소에 버스가 들어섰다..
내리란다-_-;;
위병소에는 우리부대 좋은부대 이렇게 적혀있었다..
신병8명은(각각 보직이 다름)위병소에서 대기하고있었다..
거기서 어떤 간부가 `야 우리부대 훈련 존니많은데..'
이런말 하면서 약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여단 참모장과의 면담이 있다면서 어디론가 데려갔다.
그때까지는 그고싱 내가 생활할 자대인줄알았다..
시설도 좋아보였고 왠지깨끗해 보였다.
아무튼 좋은건물로 우리들은 대기하였는데..곧바로 여단 참모장(대령)이라는
사람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군생활 잘해라뭐 이런말 등등 하고
끝냈다..그리고 어떤 병사가 오더니 지금부터 호명하는 사람이 군생활 하게될
자대를 불러줄테니 다시 버스에 타란다-_-;
엥?그럼 어디로 가는거지??내가 배치되는곳은 5기갑여단 39전차대대라는 곳이란다.
여기서 20분거리라고 버스에 타랜다..
버스에 타니까 우리들은 운전병에게 관등성명을 졸라 크게데면서
이것저것 질문하였다..
운전병은 존대말로 대답해주었다..(이땐 왜 그랬는지 몰랐지만 부대가 달라 아저씨란다)
운전병은 39전차대대는 구막사라고 하였다-_-;; 헐...
하지만 몇달뒤에 신막사가 준공되니 걱정하지 말랜다..
여단에서 예하부대 분류결과 39전차대대에는 나와 동기를 포함해4명이
전입오게 되었다.
39전차대대에 도착하니 CP에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간부가 인사과라는곳을
데려갔다..거기서 그간부가
`여기서 컴퓨터 잘하는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그랬다..인사과 계원을 한명 착출하려고 하는것이었다..
우리4명은 가냥 아무말 없이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였다..
그래서 아무도 인사과 계원으로는 아무도 안뽑혔다-_-;;
인사과 계원이 컴퓨터 타자 몇번 치더니
각자의 중대를 불러주었다..
나는 찰리중대(보안상)란다...그리고 찰리중대에 전화를 하더니
신병데려 가란다..
그리고 5분후...병장한명이 와서 인사과 계원에게 신병 누구냐고 묻더니
저분이요...-_-;;
그리고선 그 병장은 나를 중대로 안내해갔다..
가는동안 졸라 무서웠다...이런말도 시키고 저런말도 물어보고 그랬는데
무슨말 시켰는지 지금도 기억안난다..너무떨려서 그랬나-_-?
아무튼 내가 이제 계속 군생활을할 찰리중대로 팔려가고 있었다...ㅎㅎㅎ
끝
6편에서 계속
아~~부대는 존내 컸었고 뒤에는 산밖에 없었다...-_-;;
저희 부대는 XX전투비행단이었는데, 부대 존내 큰건 그쪽이랑 같지만 뒤에는 논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