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연고로 풀버전이 실려 있는 SEB.52를 찾아보려고 일본옥션에 들어가봤는데 매물이 두개가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 두개가 `사이드라벨`이 없는 물품들이더군요.
게임이나 음반은 보통 수집을 목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사이드라벨`이 없으면 영 찝찝해서 반드시 `사이드라벨`이 포함되어 있는 물건을 삽니다.
그래서 옥션을 뒤져보니 SEB.51~60을 세트로 묶어서 6800엔에 팔더군요.
전 유로비트를 제대로 듣기 시작한게 올초부터라 과거의 곡들은 잘 몰라서 과연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그런 연고로 51~60 들어보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저 세트를 구입해도 후회 하지 않을지 말이죠.
그리고 만약 저걸 구입하게 되면 SEB.95도 하나 구입할 생각입니다.
본편CD에는 알고 있는 곡이 `GOODBYE YELLOW BRICK ROAD`,`SPRING TIME`정도지만 서비스CD에 들어 있는곡들이 정말 마음에 드는게 많더군요.
`LOVE IS DANGER/LINDA LOSS` `SEVENTIES/MAGA NRG MAN` `MAIO&CO/DARK IN THE NIGHT` 등등.....
그나저나 유로비트 음반을 사모으기 시작한지 7개월만에 CD 진열장 하나가 거의 다 메꿔져 가는군요.;;
조만간 진열장도 하나 새로 사야할듯합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대가 SEB 50~100집대입니다. 명곡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저정도 가격이라면 구입하셔도 후회 안 하실것 같습니다. 어차피 곡이 좋다는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추천은 제대로 못 드리겠네요 ^-^; SEB 90집대 앨범은 보너스 CD에 예전곡들을 새롭게 수록했기 때문에 기념비적인 음반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90집대에 있는 신곡들도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유로비트 음반이 `이니셜D 관련 음반 전부`와`77,90,100,110,114,119,120,126,127,129,130,131,132,136,138,156,158,162` `베스트 오브 유로비트 97,98,00,01,02` 이렇게 가지고 있어서 들어본곡들이 대부분 2000년 이후의 곡들입니다. 그래서 한번 질문해본건데 말씀을 들어보니 구입해볼만한 가치는 있을거 같군요. 그럼 일단 구매계획을 세워봐야 할듯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근의 유로비트를 좋아하신다면 51~60은 다소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30~70 사이의 곡들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40, 50번대는 좋은 곡들이 아주 많습니다. 결코 후회하지는 않을 앨범이지요. 51~60의 10장을 저 가격에 산다면 아주 싸게 사는 것입니다. 129를 비싸게 사셨으니 (2장짜리 129 또 올라왔던데.. -_-) 이 세트라도 싸게 구입하세요.
음 이니셜D에 사용된 곡들이 70~80에도 많이 실려있었던지라 50대 앨범들도 들어보면 취향에 맞을것도 같네요. 언젠가는 반드시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