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곳도 아니어서 괜찮은 곳이면 다닐려구요. 들어가서 관장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경남 마산에 삽니다) 경력은 오래 되신 것 같더군요.
마산에서만 25년 동안 체육관을 운영했다고 하고 벽에는 상장이나 챔피언들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보기에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관원을 물어보니 초딩부터 해서
고등학생, 아저씨들까지 온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왠지 아무도 없더군요.
저녁 8시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어쨌든 회비를 물어보니 회비는 7만원에 붕대, 글러브, 권투화 등 해서 모두
16만원;;;; 이 들더군요. 근데 제가 알기론 처음부터 권투화나 붕대는 살 필요가
없는 걸로 아는데 이곳은 처음부터 사라고 하네요. 관장님이 형편 되는대로
사라고 하시는데 처음에는 무엇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관장님
말 진짜 많다는....앉아서 40분간 계속 이것저것 얘기를 하시는데 자기 밑에
1년만 있으면 챔피언 된다느니 하시고 저는 계속 '예, 예' 이 말만..ㅋ
여기 다녀도 괜찮은 곳일까요? 그래도 집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인 것 같은데.
너무 멀면 자주 빼먹기도 쉽고...
관장님이 좀 독특하신건지 재미있으신 분인지.. 허허 처음 운동하러 가시는거면 아무것도 구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회비만 내세요. 줄넘기는 아마 체육관에 있을거고 글러브나 붕대, 복싱화는 아직 전혀 필요없으십니다.
그리고 저녁8시인데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하셨는데..앉아서 40분동안 얘기하는동안도 사람이 한명도 안왔나요? 제 경험상.. 저녁7시넘으면서부터 사람 진짜 많아지던데..흠 토요일이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금요일 그시간에 사람이 없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한번 다른시간대에도 찾아가서 한번 슬쩍 보세용
1년만 있으면 챔피언... -_-;
7시 부터가 황금시간 때인데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