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로 날씨가 따듯하면서도 나가기는 괜찮은 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무조건 나갔습니다. 어디로 갔냐면....
이전부터 갈까 어쩔까 한곳이 바로 상암동이었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입니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는 몰?루 여도 꽃이 피었네요.
목적지대로 상암동으로 왔습니다, 근데 뭐지??? 쨋든 무시하고 ㄱㄱ
여기가 어벤져스 에이지오브울트론의 장면으로 다들 아시겠지만 몇달전만해도 이런 건 없었습니다.
-_-;;;;
목적지가 바로 요기....
한국 영상자....라는 곳입니다.
여기가 밤풍경 조오타고 하는 핡플레이스인가요?
여기 엠짜 옆으로 들어가면 목적지인 박물관 입구입니다.
뭐길래 5월 18일까지 한다는 것일까요?
요즘엔 어딜가나 안내봇들이 다니네요.
(와치독2에서 버스로 밀어버려 터뜨린게 생각나네요)
여기가 5월 18일까지 한다는 그건가요? 들어갔지만 별거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런게 신기하다고 장난으로 무개념을 쌈싸먹은 바보는 없겠죠?
입장하면 영화에 대한 역사 연도별로 정리된 그런것도 있지만
제가 눈여겨 본것은 야인시대의 우미관이 언급된거죠.
물론 우미관은 1912년에 있는게 이전했다고 하죠. 몇달전에 이전된 터가 바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했던 공연장이더라구요.
스탠드업코미디 가보신분들꼐 질문드립니다만 이런데 자주갈만큼 재밌는지 궁그매요 ㅎㅎㅎ
역사 연대표대로 한국영화 및 외국영화에 대한 역사별 연대별이 2010년대까지 나왔죠.
역시 OTT에 대한 언급은 빠지지않습니다.
디쁠과 넷플릭스도요.
2017년은 헐리우드가 풍파를 맞았네요.
나운규의 [아리랑]과 같은 영화가 어떤장비를 쓰였는지 보이지만
여기 사진에 나오다시피 몇개의 전시물이 펑크난건 사정이 있다고 고지를 했죠.
북한의 남침이라는 최악의 악재의 풍파를 피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영화인 중에는 아마도 군인들과 함께 전쟁기록을 남긴거로 추정됩니다.
예전에 2차대전의 로버트 카파의 종군기자도 있지만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존포드도 이때 종군활동했던걸로 압니다.
그래서 태평양 전쟁인지 유럽전선에서 기록을 남긴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잘보면 군인들과 동일하게 사용한 미군 M1철모와 수통 그리고 버트팩이 사용된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완장도 착용해 종군기자임을 알리기도 하고 패치도 착용 하였지요.
국사를 배운다면 꼭 이 영화는 거론됩니다.
바로 나운규의 아리랑,
정작 아리랑은 어떤지는 보진 않았네요.
나름 큰거 같습니다.
보진 않았지만 스타일은 북한 영화가 딱 생각날수 있을겁니다.
통일의 창같은 남북관련 프로에서 종종 북한 영화가 나오는데 필름색깔이며 스타일은 거의
그 수준과 비슷할거 같습니다.
파란색과 오렌지색의 자잇점은 바로 외화와 한국영화 상영관에 대한 차별인데
파란색을 보면 비디오 대여점에서 한번쯤 봤던 극장개봉작이 이런점에 언급되어 적혀있던거죠.
대한극장은 아예 새로 다시만들어서 현대적으로 탈바꿈했는데 여기서 쿠르스크 본게 기억남네요.
참고로 서울극장은 이미 문닫았지만 여기에 반영 안된거 같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국제극장과 아카데미 극장은 지금의 동아면세점과 조선일보가 현재 그 자리에 있습니다.
보다보면 다 종로에 있는 극장들인데 여기가 극장의 핡플레이스라 그런거같습니다.
참고로 저 어릴적에 극장이 동부극장이었습니다. 여기서 태극기휘날리며와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다 봤습니다.
지금은 중국집이 되었지만 근황이 어떤지 아시는분?-_-;;;;
영화 포스터와 의상들이 보입니다.
영화 애니 만화 다 여기에 속한다죠. 그래서 제 어릴적에 봤던게 알고보면 매운맛이지만 너프된게 그런이유란 거죠.
무릎과 무릎사이라,... 제목이 야해서 그런거?
최후의 증인은 제가 알기론 영화 흑수선의 원본이 되는 영화로 기억합니다.
2001년에 이정재 이미연 안성기가 나온게 리메이크 된거라고 하는데
리메이크 된거보다 원본이 더 재밌다는 평이있다고 하죠.
그리고 봉투는 만원사례 봉투라는 건데 이게 돈을 담아 스테프에게 주는 그런거라고 하는건데 흠....
여튼 이때당시 영화 스테프도 나름 극한 직업이었을까요?
다 아실거라 패스~
시상식에 영화배우들이나 제작진 감독등 트로피를 받음 저런거 받나 봅니다.
JSA의 송강호(북한군) 이병헌(국군) 헌병 복장인데 잘 보면 권총이 있습니다. 소품 고대로인데?
송강호가 입은 북한군 군복도 김일성 뱃지 그대로 재연품으로 그대로 있죠.
요즘 촬영세트장 아직 있긴 있나요?
35mm영사기 사이즈는 큰데 이것도 설치 분해 하는데도 꽤 노가다 였을 겁니다.
이거 고장난다면 후덜덜 하겠죠?
이거 보니 풍물시장이나 동묘같은데 뒤진다면 나올거같은데
LP를 돌리는 턴테이블이 없는게 아쉽네요 크윽 ㅠㅠ
지금 우리 좀비.... 이거 무슨 내용인지 열람 해보고 싶네요.
외인구단의 실사화와 반공애니 똘이장군 그밖에도 다른것도 있는데
똘이장군이나 마패소년 박문수 둘다 작화보면 같고 사이드킥도 곰탱이도 동일한거 같습니다.
영화 알포인트 처럼 저 영화가 나름 공포물이라고 본거같습니다.
이게 몬지 모르겠는데 틀어보고 싶어도 그냥 안틀었습니다.
이밖에도 라인을 따라가면 각종 영화에 대한 짜투리나 이런 얘기도 있지만 별 의미는 없어서 패스 했죠.
한번쯤 영화 시상식을 보셨다면 이런 트로피들은 보셨을 겁니다.
금색 곰은 독일의 영화제인 베를린 국제영화제 트로피인걸로 기억합니다.
뮤지컬을 실사화 했다가 호불호가 갈린 영화인 영웅...
갠적으로 영웅은 그냥 뮤지컬로 봐야 하지않을까요?
서울의 봄 의상 전시는 안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전두광인 황정민과 장태완인 정우성의 의상들은 다 똑같아서 나오긴 어렵겠죠?
그나저나 필름이 사이즈며 무게며 흉기같네요 ㄷㄷ
제가 알기로는 부산에도 영화 박물관이 있는걸로 알지만
여기는 상암동이라는 점이고 앞엔 CJ도 있어서 영화와도 관련된 전시 목적도 있지않나 합니다.
주의 할점은 휴일이 일요일 월요일이라 두 요일에 방문했다면 낭패를 볼겁니다.
영화에 관심있고 서울거주 및 인근에 거주하신분들이라면 한번 시간내서 방문하셔도 괜찮을 거같습니다.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제 주관적인 시점으로는 여기는 가볼만 합니다. 다 관람 한뒤 상암동 공원이나 홍대나 합정을 방문하셔도 괜찮은 코스인거같습니다.
그리고 MBC 사옥 앞 연예인들 및 배우들의 핸드프린팅도 볼수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영화의 앞과 뒷 모든 이야기를 해주는 곳이 있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영상 관련 도서관도 위층에 있는데 윗층은 출입은 안해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기는 가볼만 합니다. 입장료는 안받는다고 되있어서 갔지만요, 부산도 있다는데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부산도 나중에 가보긴 해야하는데 서울 가는 차표값이 더 싸니 어쩔수 없죠 ㅋㅋ
어쨋든 뭐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지만 부족한 글이라 다소 실망하실순 있을지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더 팁을 드리자면 강릉 커피로 유명한 박이추 커피도 거기 앞에 MBC상가에 있어서 강릉은 가시지 않더라도 커피맛은 볼수 있습니다. 다만 일요일은 휴업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거기다 가격은 쌔다는 점은 참고하셔서 방문하실때 참고되셨음 합니다. 인근에 먹을데도 나쁘지않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리랑은 필름 소실로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비운은 작품이죠..워낙 유명한지라 스토리는 전해져내려왔지만..
헐?! 필름 소실되었던 사실을 몰랐습니다. 국사교과서에서 늘 자주 출제되어서 알기만 했습니다.
남양주 영화촬영소 아직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제2수도권순환도로 공사로 영업중지했었는데 다시 오픈했거나 준비중일겁니다.
JSA이후로 한창 거기가 뜬게 유행이라 뉴스에도 나올정도인데 지금 근황은 없어진거 아닌가 했지만 있었네요. 코로나 시기도 방문도 없을거같았는데 2수도권 순환도로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네 지하로 터널 공사를 하다 보니 공사 차량들이 통행하고 해서 영업 중지 상태였었습니다.
오 상암에 이런데가 있었네요. 데이트 코스로 추가해야겠습니다 ㅎㅎ
일요일은 추천하고싶지않습니다 ㅎㅎㅎ 화-토요일까지는 양호할듯합니다.
오 가볼만한 곳 발견 ^^
실렁실렁 가볼만하고 상암DMC에 내려도 6호선이 아닌 공항출구인지라 나가는것두 빡시죠 ㅎㅎㅎ 나오다보면 걸어가는 길도 산책하긴 좋습니다. 지하철보단 버스가는길이 편합니다. 여튼 나중에 가보신다면 즐거운 나들이 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