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영항에서 배를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용호마을 고양이학교' 에 다녀왔습니다!
1.통영상에서 배를타고 쭉 이동하다 약 45분정도 후 용호마을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왼쪽으로 쭉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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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제가 가본 고양이카페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시설이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유명해졌으면 좋겠지만서도 한편으론 너무 유명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ㅠ
※여기서부터는 고양이들 사진인데 고양이들 구분하려고 제가 임의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고양이가 넘 많아 중간에 섞여 있을수도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4.하루종일 잠만자고있던 '가필드'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소심해서 계속 도망다녀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그래도 다른 고양이들이랑 놀때는 궁금한지 같이 와서 놀다갑니다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 있으셨던것 같은데 까먹었습니다.
한쪽눈이 보이지않은 상태로 들어온 애기같은데, 사람이랑 노는걸 정말 좋아해요!
헤어스타일이 예전 일본만화에 나오는 양아치같습니다.
고양이들 삥뜯고 다닐 것 같아요.
생긴것처럼 시크하게 밥만먹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집에가려는데 슬쩍 얼굴을 보여주던 점순이
어디선가 고양이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눈매가 새침한게 너무 귀엽습니다.
호기심은 많은데 소심한지 항상 뒤에서 쳐다보고 있네요
여기 있는 고양이 중에 가장 덩치가 큰 뚱땡이입니다.
듣기로는 고양이학교 마스코트라고 하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뚱땡이로~
괴도 조로같이 생겼던 조로냥이
센터에서 양말이라고 이름을 붙혀주었네요
소심한데 또 슬금슬금 쫓아오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하루종일 잠만 자던 얼룩이입니다.
사실 흰고양이가 3~4마리정도 있던거 같은데 다 똑같이 생겨서 누가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백설이1,백설이 2...입니다
센터에서는 아가씨라고 불리우는것같네요.
고등어랑 백설이랑 아가씨랑 장난감가지고 오면 미친듯이 놀아줍니다 ㅎㅎ
듣기론, 맨날 다른고양이들이랑 싸워서 외톨이가 된 스토커입니다.
다른고양이들이랑 놀고있으면 스토커마냥 뒤에 앉아서 쳐다봅니다.
어딜가도 뒤에서 쳐다보고있어서 마음이 쓰인 고양이에요
앉아있으면 옆에 조용히 와서 앉아서 쓰담쓰담해달라고 하네요
끝으로 고양이학교의 정확한 명칭은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로 국내 최초의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시설입니다.23년 9월 6일 정식 개소해 통영시 소속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로 운영되는 통영시 직영 시설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입양희망을 안해도 그냥 가서 아이들은 볼수 있는건가요?
넵 편하게 방문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 kbs 다큐인사이트에 고양이 소녀 제목으로 나왔던 곳이네요
맞아요! 저도 방금 보고왔는데 호두가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
용호마을 고양이 학교 메모했습니다 😍
통영항에서 들어가는배가 오전7시 ,10시, 오후14시 이렇게로 알고있는데 10시배로 들어와서 섬 한바퀴 구경하시다가 13시즈음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갔는데 고양이들이 다 자고있어서 고양이랑 같이 멍때리다가 13시즈음 애들이 밥먹으러 깨기 시작해서 그때서야 놀다왔습니다 충분히 놀다가 16시30분배타고 통영항으로 다시 들어오시면 넉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