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6시 30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 2시 40분에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여자친구와 가는데 목표는 식도락에 단거리 위주 여행입니다.
기간이 짧다보니 실상 움직이기 편한건 토요일 하루뿐인지라 장거리는 힘들거 같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하면 그 모모치 해변 야경 보러 갈거 같습니다. 추천하는 루트나 그 근처 음식점 조언 부탁드릴게요.
일요일에는 게임샵이랑 선물할 간식 같은거 사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숙소는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어떤 앱으로 예약해야 좋나요? 그리고 에어비앤비는 몰카 걱정 때문에 무난하게 모텔이나 호텔 예약하려고 합니다.
공항에 가까운 곳이 좋을지 아니면 경치가 좋은데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토요일 밤에는 편의점 음식 왕창 사서 야식으로 즐길거 같습니다. 편의점 뭐 꼭 먹어야 되는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갈때 뭐 로밍같은거 해야 하나요? 아니면 와이파이 이용권 사가야 하나요?
이 정도 말고는 딱히 정한게 없네요. 용과같이5에 나온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일본어는 별로 할줄 몰라서 그런 부분도 고려해서 추천해주실 포장마차 있나요?
아무래도 이동하는데는 지하철 종일권 사야겠죠? 싸게 사는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외에 단거리 위주기에 구경하거나 먹으러 가볼만한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쓰고보니 여행 계획 자체가 엉망인거 같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의 추천 취합해서 최적의 코스를 짜보려고 일단 최대한 의견 받아보려고 글 남깁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일요일 게임샵이랑 선물할 간식이면 먼저 하카타역뒤에 요도바시카메라 가시면 게임도 구매 가능하실거에요. 하카타역가면 1층에 선물용 과자같은거만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카타역에서 바로 공항선타고 공항으로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는 딱 그거 두개뿐이네요. 추천할만한 식당은 없어요. 그냥 해변가 식당인데 맛은 소소하고 가격은 위치가 위치인지라 좀 비쌋어요. 텐진에서 저녁드시고 가시던지 아님 먼저 다녀오시고 텐진으로 돌아와서 저녁드시는걸 추천드려요. 두분다 로밍하는건 비싸고 가장싼건 와이파이도시락 하나 예약해서 두분이서 같이 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나카스 강변포차는 딱 구경만 하시는게 좋아요. 비싸고 맛도 그닥이고 관광객들 호구잡는곳이라. 후쿠오카 현지 사람들은 나카스 포장마차보다는 텐진에 있는 포장마차를 가요. 나카스가 밤에 돌아다니기 좋은곳도 아니라서요. 일본3대 유흥가라서요. 호텔은 보통 텐진 or 하카타 근처로 잡는게 좋아요. 그게 어디든 이동하기가 편해요. 지하철종일권은 멀리 안나가신다니 그닥 추천은 안드려요 보통 후쿠오카 가면 자주다니는 텐진에서 캐널시티 - 하카타노선은는 무슨버스를 타든 저 노선안에선 100엔이라 그냥 100엔내고 타는게 쌀거에요.
100엔 버스는 100엔만 내면 탈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뭐 따로 준비해야 하나요? 지정된 버스 번호나 이런게 있나요? 그리고 일본 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에서 내린다는데 맞나요? 숙소 예약은 보통 어떤 앱으로 하나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불교신자라 그런데 괜찮은 신사 있을까요?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나 간식은 뭐가 있을까요? 가볼만한 곳도 있으면 아무거나 막 얘기해주셔도 좋습니다 ㅎㅎ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외국여행 처음 가봐서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100엔 버스는준비할거 없고 그냥 100엔만 내면 되요. 지정된 버스라기 보단 텐진-캐널시티-하카타를 이동하는 버스라면 저구간 내라면 모든버스가 그냥 요금이100엔이에요. 후쿠오카 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려요. 전 주로 아고다 어플 쓰고 있습니다. 신사라면 후쿠오카내에 있는 어정쩡한 곳 보단 버스나 전철타야 하지만 다자이후신사를 추천합니다. 추천할만한 호텔은 개인적으론 도미인 하카타 추천드려요 조식도 괜찮고 호텔에 노천탕도 있어서 여행 하고 호텔 돌아와 노천탕 가는맛도 있고 공짜로야식으로 소바도 줍니다. 가볼만한곳은 후쿠오카 아사히맥주공장 견학가보세요.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해야 하고 견학 20-30분하고 맥주시음3잔 까지 가능한데 공장에서 만들어ㅜ바로 먹는맥주맛 최고입니다. 거기다 무료에요.
숙소는 보통 하카타-나카스-텐진 요 3군데에서 많이 잡는데 지하철 기준으로 나란히 있어서 어느곳으로 잡아도 이동은 편해요.. 나카스는 딱 중간이라 양쪽으로 걸어다니좋고 하카타-텐진구간 버스는 거의다 100엔이예요 2박3일이면 첫날 모모치해변 다녀오고 둘째날부터 하카타-나카스-텐진쪽에서 시간 많이 보낼거예요 어차피 거기빼면 갈곳도 없고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는 누구나 다 비추하더라고요.. 가려면 차라리 텐진으로 가라는데 저는 포차는 아예 안가봐서.. 강변 걸으면서 포차구경하고 사진찍고 산책은 할만한데 안쪽으로 가면 유흥업소 많으니 주의하세요.. 우리나라 집창촌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건물 입구마다 아재들 서있고 밤부터 새벽까지 좀 그래보이는 언니들 많이 돌아다녀요.. 선물할 간식같은건 나카스 돈키호테나 다이고쿠 좋아요.. 팁은 밤엔 사람 무지많아요.. 아침일찍 가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면세받고 호텔에 짐 가져다 놓고 하루일정 시작하는거 추천드립니다..
계획을 지금 1일차때 바로 텐진 포장마차가서 먹고 편의점서 간식사서 숙소 가려고 합니다. 숙소 추천할만한 곳 있을까요? 그리고 2일차때 오후 5시쯤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를 야경까지 클리어하는거 말고는 아직 안 짜둔 상황입니다. 텐진 포장마차 잘 아시는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나카스 강변은 포장마차 들렀다 가는게 나을까요? 낮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면세받는다는건 면세점 얘기하시는건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ㅜ 잘 모르다보니 잘 아시는분들 도움을 받고 싶어서 두서없ㅇㅣ 막 물어보게 되네요.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 가져가세요 전철 버스 무제한이용가능
하카타든 텐진이든 공항에서 가까워서 어디잡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