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계는 순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병행해서 하는 것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1단계)초급 벗어나기
시작은 한자 외우기(한 2천자 정도 되는데)부터.
대략 빠르면 한달에서 늦어도 3개월까지..
한 3번 복습하면 되구요.
그 동안에 놀면 안되니까.한자 외우면서
듣기 연습은 일본 TV프로 보기(지금 쓰이고 있는 일본말을 배우기 위해서죠.)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라던가 시사,요리,드라마,스포츠 중계 등
일단은 듣고 이해가 목적이 아니라 일본어 자체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해서요.
그 와중에 병행해야 하는 것이 교재구입해서 공부하기.
구입해야 할 교재는 회화와 문법입니다.
뭐,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JPT와 능력시험 대비책도.
가장 잘 나가고 내용이 충실한 책을 한, 두권 정도 구입해서 보시구요.
나머지는 근처 도서관에서 무조건 보십시요.작은 소리로 따라 읽으면서요.
같이 해야 할 것이 또 하나,
일본어 회화 스터디에 참가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스터디 참가(오프라인 모임)는 꾸준히 해서 말하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의 말하는 실력은 아직까지는 일본말은 능숙하게 하기 위해서.
2단계)중급으로의 도전
그 다음에 위의 것들이 어느정도 돌아가고 한 몇달 지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해야 할 것이 바로 일본책 보기.
제가 추천하는 순서는 뉴스위크일본어판->일본소설책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사고력이 늘어나 그만큼 다양한 일본어 구사할 수 있게 되구요.
어휘와 표현도 물론이구요.
여기서부터 노래들으셔도 됩니다.
노래라는게 얼핏 생각하면 쉽고 재미있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발음,문법,어휘가 엉망이라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절대 노래부터 들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하는 것은 TV프로에서 나오는 시사프로그램 보면서
(우리나라로 치면 2580같은)그래 저게 저렇게 나쁘구나.
내 생각은 이런데.저 사람의 의견은 이게 문제야 등...하면서
일본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다음은 다양한 취미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놓고,문학,철학,역사,경제,정치 등도 포함해서
습득하는 것입니다.일본어로 된 것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우리나라 말로 접하고
그것을 일본어로 바꾸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크게...
이것은 번역이나 통역에 있어 적절한 어휘와 표현을 고르는
능력을 가지게 해 주므로 정말 신경을 써서 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자유롭게 정도는 아니지만 일본어를 어느정도는
중급레벨정도 구사하시게 된 것입니다.
3단계)중급을 넘어서
여기에서 더 실력을 높이려고 한다면
일본쪽 사이트에서(게시판 등에서)놀면서 일본어를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의견제시나 질의답,친목도모(친구만들기) 등...
일본어를 총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되시면 한 2년 일본에 놀러 갔다 오시면 됩니다.
위의 실력을 가지고요.크게 도움이 됩니다.그동안 가지지 못한 일본어 듣기,
말하기가 정말 많이 늘어납니다.(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요.
하지만 10일이상 여행가는 것은 추천입니다.제가 동경을 10일정도 갔다 왔는데
제가 일본인이라고 밝히지 않는 이상 제가 쓰는 일본어를 듣고 그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한국인이라는...자신을 실력을 검증내지는
확인하기 위한 일본여행은 필수..
이정도까지 오는데 1년에서 늦어도 2년은 걸립니다.(자기 능력껏)
더 오래 걸리시는 분은 공부를 안하거나 시간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 방법은 제가 직접 했으며 지금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공부법의 요지는 바른 일본어 습득입니다.아류가 아닌...
일본말과 일본어가 다른 것은 알고 계시죠.
그럼,일본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우리나라에서 어설픈 일본어 쓰는 거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다른 외국어도 그렇지만...일부러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음.. 제가 듣기엔.. 한국사람이 아무리 일본어를 귀신같이 잘해도 한국사람을 접해본 일본인은 그게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거의 안다고 합니다. 피씨방이라 일본어 입력이 안되서 한글로 적습니다만.. 한국사람이 발음하는 '즈' 발음과 '쯔' '찌' 발음은 일본인들의 발음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하죠. 그래서 옛날 관동대지진때 한국인을 찾을때는 '쯔찌후마즈'라는 발음을 시켜 보았다고 합니다. 학원에서 일본인선생님에게 일본어를 배웠지만 아예 이런 음의 발음교육은 아예 포기를 합니다. 그대신 '응'발음이나 '가'발음이나 하는 것등 가능한 발음쪽을 주로 교정해주죠. 분위기 에서 훈이끼 라고 하면 안되고 후응이끼 라고 읽게 하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