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은 영어를 개나소나 잘하나요?

[mylifeyou]

저는 지금 호주에 거주중인데요. 단 한명밖에 없는 한국인선배가 저보고 호주 왜 왔냐고 해서 영어 배우러 왔다고 했더니 저보고 요즘은 외국 안나가도 개나 소나 영어 잘한다네요..-_-;근데 그 형은 영어 지지리도 못함 그 말듣구 좀 열받음..개나 소나 잘하는 영어를 열심히 배우는 나는 뭐지?-_-;

[시골청소년]

오. 개나 소도 이제 말도 할수 있는것이었군요...

[kokubo]

문법, 듣기, 영작 등은 잘 하는 사람 많을지도 모르나, 말하기까지 잘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외국에 영어 공부 하러 가셨다니, 그 나라 사람들의 사고 방식 등도 이해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사람끼리 다니면 좋은점도 많지만, 영어 공부에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한국사람끼리 있으면 꼭 한국어 씁니다. 반면에 일본 애들은 지들끼리 있어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게 신기하게 보입니다.

[연방군병사A]

외국개는 영어 잘하던데요. 영어로 '앉아' 그러면...

[OneMic]

참고로 제 주위에 외국물 안먹고 토익 만점인 사람이 꽤 됩니다. 저 역시 외국물 먹은 적 한번 없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모두 별 불편 없이 합니다. 개나 소나 잘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열심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OneMic]

참고로 제 주위에 외국물 안마시고 토익 만점인 사람이 꽤 됩니다. 저 역시 외국물 먹은 적 한번 없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모두 별 불편 없이 합니다. 외국 안나가도 개나 소나 잘하는 게 아니라, 외국 안나가도 자신이 열심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외국물...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물 추천안합니다. 그 돈이면 여기서 충분히 합니다. 우리나라도 환경 충분히 좋습니다. 외국물 마셔서 영어 잘 하는 거라면 우리나라는 이미 수십만 유학파 및 연수파로 인해 영어박사로 포화상태여야 합니다. 물론 외국물 나름대로 장점도 있죠. kokubo님 말씀대로 사고방식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고, 또 우리나라 안에서도 충분히 적은 비용으로 좋은 환경 구축해놓고 영어 및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제 의견입니다.

[OneMic]

그리고 또 역시 kokubo님의 의견에 좋은 부분이 있는데, 일본인들 외국에서 그 나라 언어로 서로 대화하는 것, 정말 배울점입니다. 우리나라에 한국어 공부하러 온 일본인들 보면 일본어도 쓰지만 한국어로 서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경우가 많지 않죠.

[segaster]

허허..그러면 아시는 그 형은 영어도 잘 못한다니,
자기말에 의거하여 개만도 못한 인간이 되나요 -_-

[배추김치]

개나 소나 잘하는 게 아니라 예전보다는 잘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런겁니다

경상도말로 영어 못하는 사람 아직도 천지 빼까리입니다

[Casio 82]

푸하하하하 한국이 영어를 개나소나 잘해? ㅡㅡ; 토익점수 일본과 더불어 최하권입니다...

[kokubo]

예전에 TV에서 동시통역사로 일하시는 여자분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 분은 한번도 외국 나가본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영어 배운게 외국 육체미 (-_-) 잡지를 보고 근육의 이름들을 외워가면서 배웠다고 합니다. 분명 발음도 네이티브 스피커와 거의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외국물 안먹고도 동시통역사가 되신데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블루블러드]

회화를 잘한다는 건지...?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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