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닉네임을 보면 아시다시피 사가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단 사가하면
나츠유메 나기사 - 하츠유키 사쿠라를 중심으로하는
4계 시리즈가 유명하죠.
그러나 4계시리즈 시나리오 라이터가 퇴사후 나온 작품인 카루마루카 써클이 평가에서 참패를 겪으면서
좀 주춤했었는데
(물론 팔리긴 메이커 이름값 + 혼타니 원화로 잘 팔렸다지만)
이번 작품은 어느정도는 반등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나츠유메나 하츠유키만큼의 작품은 못보여줬지만
카루마루카보단 낫네요.
굳이 전작과 따지면 키사라기 골드스타와 좀 비슷한 느낌이네요.
이번 작품을 보면 사가는 옛날 좀 다크한 분위기에서
점점 유즈소프트화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캐릭터성은 무지 잘 잡혔어요. 전작보다도 더 좋다고 보고.
작화야 뭐 언제나 혼타니니까..
제가 사가에서 좋게 평가하는 ost도 여전히 좋고...
다만 스토리는 평타 이상을 벗어나기 힘들어보이는..
아무래도 스토리는 사계시리즈 끝난 후에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겠네요.
오프닝은 kotoko가 아닌게 아쉽지만
이번 오프닝도 마음에 들구요.
이 작품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밀린게 좀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무척 오랜만에 재밌게 즐겼던것 같아요.. 아기자기하니... 오프닝은 코토코도 좋지만.. 카타키리 렛카의 보이스도 좋아하는지라 괜찮네요 ㅋㅋ
사가가 정말 나츠유메나기사 재미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좀..
카루마루카 써클은 정말...
무난한 캐러게
주인공과 데이트하면서 몰래 바이브딜도를 넣고 다니는 와카바가 참 맘에 들었습니당ㅋ 에로게라면 이정도는 하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