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쿠처럼 그 때를 기점으로 분노를 느끼며 복수로서 움직이게 된 사람, 스펙터처럼 자기가 살아있다고 느끼며 즐겼던 사람, 쿠사나기 씨 동생처럼 충격으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
그러면 이제 이런 유형에서 로스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떨치고 자신의 길을 살아가는 사람이 나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비록 초반에는 유사쿠와 서로 로스트 사건에 대한 서로의 방향의 차이로 갈등도 생기겠지만 차차 서로를 인정하고 동료가 되어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또한 나온다면 유사쿠보다는 조금 더 연상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갑이라면 친구, 연상이면 멘토라는 포지션으로 말이죠.
그리고 그게 시마라는 전개로군요(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