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원"으로서는 블패쪽이 훨씬 잘 뽑힌 건 맞습니다.
근데 냉정하게 말해서 그동안의 블패는 제알도 아니고 5d's 시절, 그것도 극초창기 블패의 설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선풍으로 서치해서 패 전개로 극전개를 해서 명치를 때린다는 컨셉에서 발전한게 없었고, 견제 수단의 부재 + 떨어지는 전개 연비 등의 수많은 문제가 있어왔죠.
그에 비해 카이토는 제알 출신답게 카드 수 자체가 부족했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10기 당시에 10장 넘게 받아오면서 상당히 개선된 상태였습니다. 솔플레어와 포톤 로드 둘다 상대 몬스터 견제 + 패 보충이 가능하고, 제알~앜파 당시에 FA 포톤이나 사이퍼 블레이드 같은 돌파용 엑시즈 등이 생기면서 제거 능력도 크로우보다는 나았던 편이에요.
복귀 능력도 9기부터 갤럭시 제로 -> 엑시즈 부활 -> 2단 엑시즈 체인지 등으로 고화력 기습이 가능했고, 갤럭시 트랜서로 1장 엑시즈가 가능해졌고, 애프터글로우 덕분에 추가 전개나 프라임 포톤을 통한 결정력도 챙기는 등 여러가지로 지원 알차게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카드들이 임팩트가 적은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게, 우선 헌드레드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엠페러와의 조합으로 "발동시 레벨 8 특소 + 이 턴에 일소권 추가"에 "갤포 특소시 엑덱 1장 제거"가 되었죠. 예를 들어 갤럭시 위자드를 먼저 일소해야만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저걸로 일소권 보충 + 소재 충당이 가능해졌고, 저 엑덱 제거도 결코 약한게 아닙니다.
보통 현대 유희왕에서는 대부분의 덱에 엑덱에 같은 이름의 카드를 1장, 많아야 2장 정도 넣는데, 저걸로 키 카드 하나를 랜덤이 아니라 정밀 타게팅으로 작살내는 건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특히나 엑시즈 같은 경우에는 고성능 엑시즈가 거의 전부 넘버즈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걸 역으로 빼앗는 추가 메리트까지 생기죠.
근데 저게 과연 "1장 제거" 정도의 기대값인가하면 절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애프터글로우로 포톤 로드를 뽑았다고 치면, 포톤 로드로 상대 몬스터 무효 + 갤포 특소로 상대 엑덱 1장 더 털 수 있고, 기본적으로 갤포덱은 자기 턴 돌아올 때마다 갤포 찍어내기 때문에 장기전에서 상대 엑덱 망가뜨리는 건 쉽습니다. 엑덱 쓰는 왠만한 덱이라면 사실상 저거 2방 들어가는 순간 복귀 능력이나 게임 플랜 자체가 그냥 그대로 무너져요.
그래도 확실히 블패에 비해서 임팩트가 적은 건 사실인데, 이건 그만큼 그동안의 갤포 지원이 그럭저럭 괜찮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심하게 말해서 카이토는 나올 때마다 예능 카드 1~2개 받고서도 덱의 전반적인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정도로 그동안 많이 해먹었어요.
예를 들어 보옥수 스트 때는 보옥수가 그동안 워낙 부족했던 것들이 많아서 카드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반응이 좋던 나쁘던 격했던 반면, 암흑계는 원래부터 나름대로 틀이 잡혀 있던 덱이라 잘 뽑혀더 그냥 미적지근했던 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요?
뭐 어차피 이 환경에서는 블패던 갤포던 뭘 받던 의미가 없겠지만.
근데 요즘 환경 엑시즈가 넘버즈가 너무 안보여서.. 바구스카 벨즈뷰트 아제우스 리단 심숨자 정도가 인기픽이고 기간틱도 당연히 넘버즈 없고 저건 좀 설정용 부가효과같은 느낌이네요
그나마 잘 쳐줘야 타타갤인데 얘도 솔직히 인기픽이라긴 뭐하죠.
헌드레드는 별로 기대 안하고 그냥 포톤로드를 잘 쓸 수 있게 된 걸로 개인적인 호
당연히 설정용 부가효과인게 더 크죠. 그래도 티타갤이나 바구스카 같은 애들이 판치기만 해도 저걸로 상대 거하게 엿 먹일 수 있어서 저 부가적인 메리트도 무시할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BF는 스프까지는 그래도 운이 좋으면 잡아볼 수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시즈티아라에게 두드려맞는게 너무 컸지만 뭐 비티어덱이 그게 어디냐고 할 수도 있고 솔직히 갤럭시는 개인적 체감으론 파오엘 이전 티어덱 기준으로도 변수생성 능력 자체가 없다, 트라게 엘드 같은 예전티어 기준으로도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오히려 퍼니멀 같은 턴킬덱이 훨씬 위협적이라 느꼈는데 파오엘 이전덱 기준으로는 그 구도 깰수 있나가 관심입니다.
은근 고벨류 갤럭시 카드들이 많죠. 타타갤이라든가 포톤 로드도 있고.
근데 요즘 환경 엑시즈가 넘버즈가 너무 안보여서.. 바구스카 벨즈뷰트 아제우스 리단 심숨자 정도가 인기픽이고 기간틱도 당연히 넘버즈 없고 저건 좀 설정용 부가효과같은 느낌이네요
당연히 설정용 부가효과인게 더 크죠. 그래도 티타갤이나 바구스카 같은 애들이 판치기만 해도 저걸로 상대 거하게 엿 먹일 수 있어서 저 부가적인 메리트도 무시할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ldlich
그나마 잘 쳐줘야 타타갤인데 얘도 솔직히 인기픽이라긴 뭐하죠.
Eldlich
BF는 스프까지는 그래도 운이 좋으면 잡아볼 수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시즈티아라에게 두드려맞는게 너무 컸지만 뭐 비티어덱이 그게 어디냐고 할 수도 있고 솔직히 갤럭시는 개인적 체감으론 파오엘 이전 티어덱 기준으로도 변수생성 능력 자체가 없다, 트라게 엘드 같은 예전티어 기준으로도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오히려 퍼니멀 같은 턴킬덱이 훨씬 위협적이라 느꼈는데 파오엘 이전덱 기준으로는 그 구도 깰수 있나가 관심입니다.
뭐...기습적으로 내 바구스카 꺼내다 드러누워버리는건 꽤 위협적이지않을까요,멘탈데미지도 덤으로 줘버리고(?)
헌드레드는 별로 기대 안하고 그냥 포톤로드를 잘 쓸 수 있게 된 걸로 개인적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