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웰컴, 레라뷰 이전의 라뷰린스 평가가 어땠죠?
미러 포스 재활용해서 뭐에 쓰려고?/ 그래도 천룡설옥은 있네
요즘 세상에 강탈장 쓰는 이상한 덱인데 재미는 있는 기믹이네요
빅웰컴 레라뷰 나온 뒤의 라뷰린스는 "딸깍으로 뭐든지 하는 개같이 재미없는 테마" 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이머전시도 프리벤터도 스네이크아이도 없던 시절 레스큐에이스는 어땠죠?
제가 이 덱 인증샷 올릴 때
누가 저런 쓰레기같은 테마만 쓰냐고 했던 게 새록새록하군요.
상대 턴 중에 할 수 있는 액션이 터뷸런스 4셋뿐이라
저는 홉 이어 비행대를 사용해서 상대턴에 6,8,10싱을 던지면서 굴렸습니다.
밸리언츠: 우리는요? 우리는요?
유저들 : 재미있는 테마네요
밸리언츠 : 사기 테마라고 말해! 말하라고!
뭐 그렇습니다.
몬스터를 마함존에 보내버리는 견제법(밸리언츠, 스네이크아이)
마함존에서 몬스터를 자발적으로 꺼내오는 기믹(센추리온,토이박스, 아티팩트)
몬스터가 사실상 몬스터존에 올라오는 지속함정처럼 돌아가는 마법/함정 위주의 덱(어메이즈먼트, 루닉)
장비한 동종 몬스터를 봉쇄하는 엑스트라 덤핑 덱(마기스토스)
마법 카드를 코스트로 매 턴 던져대면서 싹 회수하는 덱(위치크래프트)
초밥! 슬슬 초밥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군관)
묘지를 건드리면 변신하는 마법수녀(엑소시스트)
"아무튼 일반소환이죠?"의 첨병(진룡, 제왕, 후완다리즈)
라이프 회복 및 데미지 트릭에 모든 걸 쏟아붇는 애들(트릭스터, 아로마, 바르모니카)
엑덱에서 나오는 메인 몬스터가 메인이고 기존 엑덱이 코스트인 애(네무렐리아)
싱크로 킬ㅋ러ㅋ(기황)
다들 재밌어요
티어에 가는 순간 재미없다고 해서 그렇지....
5. 그러면서 내 주력 덱보단 약한을 빼먹으셨군요
사람들이 말하는 재미있는 효과의 테마란 1. 다른 덱에서는 못하는 것을 하고 2. 그런데 그게 압도적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3. 있을 건 다 있어서 운용/돌파 등을 잘 할 수 있고 4. 의외성과 포텐셜은 있어서 승률이 어느정도 나오는 그러한 것을 말하는겁니다. (뻔뻔)
최고의 즐거음: 승리 최악의 불쾌함: 패배인 이상...
밸리언츠의 현행 구성이 재미없는 거지 밸리언츠의 구성 자체가 재미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모나카 듀크 둘 다 쓰거나 포지션 체인지, 시작의 땅, 마스터 페이즈 등등 쓰는 상정된 구성이 아니라 희대의 마술사, 마법족의 마을, 파키세팔로 같은 거 띄우는 덱이 일반적이 되었으니까요
사람들이 말하는 재미있는 효과의 테마란 1. 다른 덱에서는 못하는 것을 하고 2. 그런데 그게 압도적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3. 있을 건 다 있어서 운용/돌파 등을 잘 할 수 있고 4. 의외성과 포텐셜은 있어서 승률이 어느정도 나오는 그러한 것을 말하는겁니다. (뻔뻔)
5. 그러면서 내 주력 덱보단 약한을 빼먹으셨군요
이 기믹 퍼핏도 티어를 가면 재밌는 덱이 아닌 솔리티어 엉터리지원 덱 소리를 들을 겁니다~
실제로 유프로 방송보는데 기믹 필드마법 발동되자마자 나가는 사람들 많더군요. 미듀나오면 날먹덱 소리 엄청 들을겁니다. 천배룡도 딱 그 테크 밟았고
천배룡은 선공에 카이저 콜로세움을 깔고 엔드치는 건 날먹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매치의 평균적인 천배룡은 나와야 해서 나온 카드란 말이죠. 천배룡 날먹이라고 울면서 외칠 수 있는 테마는 워크라이라던가 아마조네스라던가 그런 고전 하이파워 전투 테마들 뿐이라고 생각해요
가스타"소..솔직히 천배룡 날먹덱이라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이정도로 전투 깡으로 밀어붙이는 테마가 나와야 기존 메인페이즈 무한퍼미션 개꿀 메타가 끝나긴 한다고 봐요
나는 재밌는데 상대가 재미없어지면 저런 소리 듣죠 위 조건을 만족하니 티어덱일거고..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결국 유희왕 특성상 1,2티어가 다량이어도 특정 덱이 다른 덱에게 꿈쩍 못하는 건 사실이거든요. 보통 둘 다 고만고만해도 이렇게 되면 나오는게 개노잼 소리긴 합니다
밸리언츠는 솔직히 특이하고 짜증나는 카드군이긴 하지만 재미는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재미의 근원이 쟤네 필드마법인데, 그 필드를 선턴 전개 하는데만 써먹고 상대가 쓰기전에 버려버리는걸요...
밸리언츠의 현행 구성이 재미없는 거지 밸리언츠의 구성 자체가 재미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모나카 듀크 둘 다 쓰거나 포지션 체인지, 시작의 땅, 마스터 페이즈 등등 쓰는 상정된 구성이 아니라 희대의 마술사, 마법족의 마을, 파키세팔로 같은 거 띄우는 덱이 일반적이 되었으니까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상정된 구성이 아니다"라고 하기엔 제약부터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밸리언츠"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 이외)."라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던 방식이라 범용 엑덱을 적극 장려하는 구성으로 보이는지라 이게 코나미가 예상했던 방향일지도 모르죠
이 덱의 표준 구성은 이거야! 하면서 내는 경우는 많은데 악용까지 제대로 고려해서 내놓은 경우가 드물어요. 최근 기믹퍼펫 같은 좋은 케이스가 많은데 과거엔...하.... 코나미는 범용 엑덱은 고려했어도 그게 메인 덱 봉쇄로 이어질 거라곤 생각 안 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긴 해요.
최고의 즐거음: 승리 최악의 불쾌함: 패배인 이상...
그렇지만 티어가 아니어도 너네는 재미없다 루닉(?)
루닉은 루닉 자체 문제보다 덱 파괴 덱이란 게 언제나 헤이트를 벌어온 덱이라... 미하라식 덱파괴(카오스포드 덱파괴)부터 이어지는 전통이죠
루닉은 사실 덱갈이 효과가 지금의 절반이거나 아예 없었어도 똑같이 헤이트당하고 있을것같지 않나요
덱갈이가 없으면 헤이트 안 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승리 플랜이 없거든요
티어가면 누구나 쓰니 그때부터 자기를 이기는 짜증나는 덱이 되어버리는 거죠;
꽤 자주 테마 개념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것과 테마 개념은 멀쩡한데 카드 파워가 정신나간 게 뒤섞인단 말이죠. 크샤트리라 뒷면 제외로 자원 깎아먺는 테마 - 과하지만 그럴싸함. 근데 그게 펜리르 유니콘 - 부모님이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구나 티아라멘츠 무려 묘지덤핑 시 "덱회수하면서 융합" - 이건 솔직히 너무 과한데 심지어 물고기 융합몹들 - 드디어 정신줄을 놨구나
아 근데 크샤트리라는 솔직히 좀 과한 편이라서 이 예시로 딱 맞는 게 퓨어리라고 생각합니다 댕댕이 랭크업시키면서 소재 쌓아서 싸움 - 그럴만하네 근데 나오는게 느와르 - 양심 어디갔어요?
아 고양이구나
제가 그래서 팬나를 좋아합니다 딱 용인되는 마지노선에 재미도 있거등뇨
과거 마듀에서 극한의 어글을 끈 론고미언트 대화불가 팬나를 제외하면 딱 서로의 턴에 적당히 주고받는 재밌는 테마죠
전 티어는 둘째치고 범용카드 결과물 많은 덱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레미코드를 약함과 별개로 안좋아해요
저도 아폴로우사 바렐로드새비지 바로네스 이런 구성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티아라멘츠 처음 공개될 때) "묘지 유발로 융합을? ㅋㅋ 티어는 무리겠지만 참신하고 재밌겠네"
솔직히 그떄부터 "되돌리고"융합이라고! 몇번이고 다시 꺼내온다고! 극단적으로 다크 그래퍼조차 인스턴트 퓨전이 된다고! 했었는데 현실은 더 무서웠죠. 다크 그래퍼나 종말의 기사 따위는 소리가 나오는 광기의 덤핑시장이 닥쳤으니까요
킹직히 이시즈 없었으면 비추비추 나오기 전까지는 낙인 혹은 좀 더 쎈 정도였을 것 같은데 그 놈의 덤핑하고 묘지경찰들이…
진짜 초창기엔 0턴 미도라시ㅋㅋㅋ개꿀~~~소리 듣다가 지금은 0턴 미도라시 꺼내는 쌍ㄴ들이 되버린 케이스도 있으니 말이죠.
보옥수는 웃음벨이었는데 스네이크아이는 천하의 쌍놈들 소리 나오는 것만 봐도 뭐...
역시 괜히 티어권까지 올라가서 금제 걱정하는것보다 비티어 수문장 정도인게 굴리는 맛도 좋고 금제 걱정도 없고 사람들도 재밌게 봐주는 경향이라 좋단말이죠
킹은 그래서 빠르게 턴봉쇄 ㅁㅊㄴ 내다버린 게 오히려 다행이어죠
자턴봉쇄를 내다버린 적은 딱히...문제는 솔직히 붉은용이..
강함과 재미라는건 사람들 마음마다 다르니 조절하기 힘든 모습이긴하죠
재미의 주관이 다르다보니 하나만 콕 찝긴 어렵지만 티어에 좀 올랐다고 너무 이겨서 질린다 같은 배부른 소리인 경우가 좀 있던 거 같아요.
하스스톤에서도 성기사 티어 판별하는 방법이 정직하다는 소리 하면 비티어라는 말이 있죠
티아라 : 갈갈갈갈갈갈갈갈 히히 뽕맛죽인다 낙인, 용천 : 흠 이 패는 이렇군 어찌저찌 몸비틀면 이런 결과물을 낼 수 있겠지? VS : 으아 이게 1103 게이트볼이 아니면 뭔데에에에에(즐겁다) SPYRAL : 패만 안말리면 세상 재미있는데.... 뭐 저는 꼭 티어덱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저한테 맞는게 있고 안맞는게 있다고 생각해서
그나저나 레스큐에이스는 캐리어 금지가고 난 후에 뭐먹고 사냐고 얘기 있었긴 했죠
당장 퓨어리만 봐도 어메이징 디펜던즈 당시엔 재밌는 테마 소리 들었다가....
갠적으론 결국 자기 취향 문제라는 생각밖에 안들긴해요. 유희왕 역사가 긴지라 생각보다 다양한 기믹을 시도해보긴했거든요. 특히, 11~12기가 유독 다양한 시도를 해봤구요.
저도 대충 이렇게 생각하긴 해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주절주절 얘기하긴 너무 길고 코나미 입장에서 카드를 찍어낸다고 했을 때 결국 오버파워 카드를 디자인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 에서 출발한 의식의 흐름이 있어서 물론 유저로선 딱히 회사를 이해해줄 필요는 없지만요 나름 1-2티어 불쾌하다고 불리는 덱들도 티키타카하고 매치 주고 받고 재미(*즐겁다 까지는 모르겠음)있게 플레이할 만한데 몇몇 덱에 대한 불호 발언이 커뮤니티에선 쉽게 나와서 쬐금 아쉬운 맘에 주절주절해보게 되네요
커뮤니티 발언이 과한 편도 꽤 있어요..... 특정 덱이 완벽하게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가 그리 많지 않 많긴 한데 하여간 그 덱을 써보면 아는 "어 이거 무리다" 싶은 게 있단 말이죠
황금밸런스는 유저들의 환상이란 말도 있긴 하니까요 ㅋㅋ ㅋㅋㅋ 실은 그래서 불쾌한 메타픽 덱이 나와도 다들 한 번씩은 실제로 써봤으면 싶지만 가격이슈도 있고.. 어렵네요 그냥 어차피 커뮤니티 발언이니까 적당히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 없는 자리에선 나랏님 욕도 하는데 밸패랑 디자인 담당이라고 욕 못할쏘냐
저는 잘만든 테마라고 불릴만 한 기준점이 썬더 드래곤인지라 눈이 너무 높아지긴햇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