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파워밸런스가 에스컬레이트되던 스토리에서
일반적인(?) 영웅들을 조명하며 한번 바람을 빼준
스토리라는 점이 참신했슴다.
다만 참신했을지언정 파벨다운에 대한 개연성
설명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덕분에 맨땅지옥시절을 버틴 끝에
성능충으로 타락해버린 내면의 목소리가
진행 내내 외치더군요.
아니 지크 너 개허접이잖아 왜케 푸쉬받읍읍
아니 이 이문대 개허접이잖아 스슈맛좀볼읍읍
아니신준 하나만 소환해도 여기 지역째로읍읍
크림힐트는 감정선 묘사가
애틋하고 뭉클하기도 한 반면,
고작 그런 감정나부랭이 하나 절제 못해서
일을 이렇게까지 키우다니
사회적 책임이 ㅈ으로 보이냐 미친것아
이래서 버서커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감정상태 절찬 모순나선 상태임다
되려 크림힐트 메인 이야기보단
오히려 프롤/에필격인 홈즈와 모리어티.
그리고 실험체쪽 이야기가 훨씬 흥미로웠슴다.
아, 콘스랑 요한나도 좋았네요.
요한나는 워낙 평타이펙트가 끝내주시는지라
피규어로 하나 탐나긴 했는데
이래선 콘스도 같이 데려와야될꺼같잖아..
오늘도 페그오는 유저를 가챠하라고
스토리를 들고 협박합니다 누스협
의외로 모리어티가 귀엽습니다.
이 양반 젊을때도 허당끼가 넘쳤었군요..
갭모에가 유후
딴죽이 잘맞는
카독과 모리어티 콤비도 의외의 조합.
하지만 제 가챠는 남캐는 죽어라 안나오는
남캐폭망계정이니 성능도 아쉽겠다
딱히 굴려보진 않을렵니다.
괜히 나왔다간 나오는대로 알퀘폭사스택
쌓일것같아 겁나기도 하고..
(아니, 그 이전에 이번에 픽업을 하긴 하나유?)
셜록은 역시 떡밥과 정반대로
급드리프트 꺾어 훈훈하게 마무리지어주셨고.
그간 서술해준 오토바이맨인
데이비트가 깔아온 떡밥인 실험체가
드디어 칼데아와 접점을 가졌군요.
근데 카독이 읆어주는 데이비트 묘사..
어째 완전 외계인느낌이던데
정말로 오토바이맨과 데이비트가
동명이인이긴 한건가 싶어지더군요
그냥 실험체가 데이비트 줍줍해서
외형쓰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즐겜모드
중인거 아닌지?
암튼 오랜만에 정말 재밌는 멘스였슴다
미시시피와 퉁구스카로 불타버린
제 마음에 평화..
TMI:
메인빌런에 버서커지분이 많다보니
게임내적으론 수비비와 고흐가
미쳐날뛴 이문대였슴다
TMI2:
샤를마뉴는 뭔가 환령 비스무리한게
외모까지 리츠카 비스무리하다보니
이녀석 진짜로 리츠카 영령화 비스무리한거
아닌가 하는 망상을 꿈꿨습니다만..
전자의 바다 운운하는거 보면
ccc등장인물인가 봄다..?
그럼 건덕지도 없겠군요 유유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한그오에 치명적인 오역이 하나 있으며 그게 바로 오토바이맨의 이름이라는 겁니다. 한그오는 방랑하는 일반인 아저씨랑 7이문대 크립터의 이름을 똑같이 '데이비트'라고 번역했지만, 사실 전자는 데이비'드'라고 쓰는 게 맞거든요. 데이비드 블루북/데이비트 젬 보이드 아마 카독이 과거를 되짚어보며 썰을 풀었던 그 대상은 데이비트가 맞을 겁니다. 데이비트는 마지막 장면의 실험실과는 딱히 관련이 없으니 모순될 건 없죠.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한그오에 치명적인 오역이 하나 있으며 그게 바로 오토바이맨의 이름이라는 겁니다. 한그오는 방랑하는 일반인 아저씨랑 7이문대 크립터의 이름을 똑같이 '데이비트'라고 번역했지만, 사실 전자는 데이비'드'라고 쓰는 게 맞거든요. 데이비드 블루북/데이비트 젬 보이드 아마 카독이 과거를 되짚어보며 썰을 풀었던 그 대상은 데이비트가 맞을 겁니다. 데이비트는 마지막 장면의 실험실과는 딱히 관련이 없으니 모순될 건 없죠.
헛..오타였군요? ㄷㄷ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이름 자체가 의미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원문은 デイビット・ゼム・ヴォイド, 영문으로 Daybit Sem Void 데이비드 블루북은 デイヴィット・ブルーブック, David Bluebook으로 적습니다.
어라??? 이 덧글 보고 검색해보니 정말 일본어로는 둘 다 데이비트라고 써져있네요?????? 어떻게 된 거징;;;;
아니 정확히는 '비트' 부분이 ビット/ヴィット로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데이비드(데이빗)는 일본에서도 끝글자를 ド로 쓰는 걸로 알았기에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네. 데이비드는 일반적으로 デイヴィッド라고 적어서 이것도 떡밥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더군요.
이게 대체 서번트 몇천명분어찌를 태워서 하는 꽁냥질 그르르르르륵
샤를은 fate extella link에서 나왔죠. 무쌍겜인데 나름 재미있게 한 기억이...
나중에 유투브 에디션으로 함 봐바야겠군요. 모험으로 이루어진 환령+리츠카 대역 요소가 들어갔기에 혹시 이녀석 정말 반쯤 영령구다오인가 싶었는데 흥칫뿡
번역에 콘스탄티누스라는 모양인데 이거 콘스탄티'노'스가 맞을텐데 ;
우리나라 외래어는 헤라클레스같은 일본어식 외래어가 워낙 많이 섞여있다보니 근본번역 찾기가 넘 힘들어서.. 전 그냥 신경 끌렵니다 오호홓; 근데 허큘리스는 진짜 원어발음 들어보고 으아아악 이건 나으 헤라클레스가 아니야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영 모리아티는 3/20픽업입니다 ㅋ
엇 픽업 하는군요? 평타이펙트 엄청 화려해서 눈이 즐겁긴 하더군요 보구데미지보고 이게 서폿 보5짜리 딜이라니 실화냐 싶어 훅 식었지만요..
서폿없찐으로 1년 반을 버티며 맨땅지옥을 살아왔더니 성능충의 피가 너무나 진해져버렸습니다 이런 딜따위 인정못한다 그르르륵
샤를마뉴의 경우는 아마 그림체와 디자인 탓이 아닐까 합니다. 일그오에서 처음 나왔을때도 남자 리츠카와 닮았다라는 소리가 있었거든요. 뭐 먼저 나온건 샤를 쪽이었던걸로 기억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