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에 집중해서 그런지 각 에어리어별로 열리는 서브 퀘스트들은 재미가 좀 떨어지더군요
이와 반대되는게 작년 서머 어드벤처였던 것 같습니다. 깨알같이 여름 이벤트 후일담이 나와서요
메인 이벤트는 결국 피곤에 찌든 마스터를 위해 이부키도지, 스카디가 유원지를 만들어줬다- 인데
정의로운 음양사 도만(으므음으므으므)이 있어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 근데 뭘해도 결국 안되서 마구 얻어터지고 항아리에 갇히는 비참한 결말이 정해져있다는 것만 빼구요
그냥 힐링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닌다는 점에선 좋았습니다. 에리세 파트는 경영의 기초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울만한 구석이 있었고요.
에리세 파트는 마치 블랙기업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아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블랙기업...
개인적으로는 여름 이벤트는 서버페스 (동인지 제작) 쪽 스토리가 극점을 찍었었고, 이외에는 그냥 그랬던 느낌이라 최근 여름 이벤트는 그냥 무덤덤하게 읽고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