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떻게보면 레데리2의 '무법자' 만큼이나
당시'해적' 느낌을 잘살렸던거같음
사실 어크4도 까보면 때때로 소리하고 모션 싱크안맞고
일개선원이였던놈이 선장모 쓰고 나타났는데도 ??? 뭐냐 니 모하는새.끼냐 이런태도가 아닌
52~52 에드워드 쿤~ 이러는것도 시작부터좀 삐꾸였고
이래저래 자잘하게 버그도있었는데
해상전 그리고 노래가 단점 다씹어먹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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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다씹어먹는다는 니어오토마타같은거보다 어크4에 더 어울렸던거같다 니어오토마타는 분위기가 뭘 씹어먹는다는건지 모르겠네 갑자기 생각해보니 자기자신을 씹어먹는건가
나는 니어 처음 폐허 보고 지렸었는데. 니어 음악이랑 배경이랑 너무 잘 어울렸음.
처음 브리그 훔쳐서 폭풍 뚫고 갈때... 와... 나는 그런 그래픽이 가능한건줄 몰랐어요 ㅎㄷㄷ
솔직히 전투 모션은 공속이 느린데다 미묘하게 춤추는 느낌 + 소리랑 모션 안맞는 문제가 있었지 그리고 개 지리는 해상전과 브금과 뱃노래와 나름 감동적인 엔딩이 십하드캐리
레데리2랑 스토리적으로 비슷한 점이 꽤 많기도 함. 둘 다 무법자들의 황혼기고(캐리비안 해적기 끝물) 허망한 이상향을 꿈꾸는 레데리의 더치랑 해적들의 자유 국가를 세우려는 블랙플래그의 해적들도 겹쳐보이고
어크 4는 실제 역사랑 적당히 잘 매치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음 물론 잭도 같은 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만 빼면 ㅋㅋㅋ 브릭 따위에 52문을 어떻게 실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