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오비완의 검술 포즈에 대하여
설정상 오비완은 스승 콰이곤 진에게 공격 위주의 제4식 아타루 검식을 전수받았지만
에피소드 1에서 콰이곤이 다스 몰과 싸우다가 전사하게 되면서
아타루 검식에 한계를 느껴 방어에 중점을 둔 제3식 소레수를 독학으로 익히게 된다.
오비완의 이 특유의 준비자세는 영화 에피소드 2 이후에서야 나오는데, 보면 뭔가 좀 병맛스러움이 느껴지곤 한다.
이게 왜 이렇게 된 거냐...
원래 포즈는 이거.
중국 무협지 등에서 '검결지'라고 불리는 포즈다.
보시다시피 검지와 중지만 펴서 붙여 세우는 자세인데,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이걸 잘못 이해해서 위의 포즈가 나온 거.
근데 오히려 이후 소레수의 공식 준비자세는 저걸로 통일 됨.
이후 오비완은 다스 몰과의 재대결에서 스승의 단점을 보완한 아타루 검식으로 승리하게 된다.
![[스타워즈] 오비완의 검술 포즈에 대하여_1.jpg](https://i1.ruliweb.com/img/19/11/28/16eb14f1790508b60.jpg)
![[스타워즈] 오비완의 검술 포즈에 대하여_2.jpg](https://i2.ruliweb.com/img/19/11/28/16eb14ff117508b6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