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해군도 육상 / 해상식당 / 배 따라서 확확 달라지지만..
육상은 육군 밥이랑 거의 동일한 대신에 부식이 은근 많고 (대표적으로 우리는 아침 메뉴 마음에 안 들면 시리얼 무제한임) 육상에 있는 해상 식당은 참수리, 수리 함정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곳인데 여기는 육상과 배 그 사이의 퀄리티임. 육상 메뉴와 동일하게 나오지만 퀄리티가 꽤 차이남. 부식이 은근 많은 수준이 아니라 존나 많음.
배 밥은 밖에 식당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맛나게 나옴. ㅋㅋ 스테이크도 나오고 아보카도 샐러드, 허니브레드 이런거 왕창 나오더라.
가끔 배가 그리울땐 딴 게 생각 나는게 아니라 밥이 생각나더라.
배가 유독 잘나오긴 했지..근데 그거 그나마 절반도 못먹고 앓아눕는게 함정.
큰 배여서 멀미는 좀 덜하더랍니다
친구가 진해 해수사? 인가 거기서 전산병으로 육상근무 했는데 걍 사회에서 노는거랑 별 차이 없더만
해수사? 라는 곳은 없는데.. 진기사? 작전사? 군수사? 잠수사? 일단 진해 육상병은 대놓고 꿀인 곳이라서요 ㅋㅋ
응 아냐 쥰내 케바케야 난 짬밥만 쥰내 쳐먹고 전역했어
배 밥이 맛이 없는 경우는 드문데.. 어디 근무하셨었어요?
pcc 근무 했는데 부식은 초코파이 같은거 나오긴 했는데 밥은 그냥 육상 짬밥이랑 다를게 없었음
아 맞다 PCC에서도 특히 뒷 글자 ‘주’ 들어간 배들은 밥 쓰레기라 듣긴 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