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도 전쟁을 반대한 소수가
한국에서 빨갱이꼬리표 붙은 사람들 처럼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고
전쟁 후에도 군국주의에 기생했던 부자들은 다시 미군정에 빌붙고 전쟁 특수로 부유해졌지만
원폭 피해 여파로 죄없이 희생된 수많은 평범한 민중들도 있었다는걸 보여준 만화
사실 중1때 보기엔 심각하게 무거운 작품이었었다
그렇다고 마냥 일본의 관점에서만 그린게 아니라
작중 초반에 멸시의 대상이 되었던 재일 한국인 박씨가 종전 후 다시 사업을 일으켜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기도 하는 등
애초에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 작품이라 전반적으로 미시사적인 관점
팩트로 찔러서 한국인마저 너무 가슴이 아픈 작품
팩트로 찔러서 한국인마저 너무 가슴이 아픈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