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로 아이리시맨
내용이 직접적인 묘사 없이 정황으로 추측해야하는 부분이 많음.
예를 들면 영화의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나레이션으로
"난 페인트공이 진짜 페인트칠 하는 사람 말하는줄 알았지ㅋㅋㅋㅋ" 라고 말하면서
누군가가 총으로 사람을 쏴 죽이는 장면을 보여줌.
즉, 이 설명만으로 페인트공 = 히트맨 이라는 사실을 캐치해야함
그 외에도
주인공의 보스가 다른 조직의 인물과 약간의 언쟁이 있었는데
그 뒷 장명에서 주인공이 보스와 단 둘이 서로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봄.
그 다음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총들을 살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만으로 "보스가 주인공에게 저 사람을 암살하라고 지시했구나" 라는걸 짐작해야함
개인적으론 범죄영화 좋아하기 땜에 대부분은 그런 은유적인 묘사를 이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이해 못한 장면이 있어서 해설 살펴봄
내가 좋아하는 장르에서 이런식의 묘사면 이해를 하는데
관심 없는 분야의 영화가 이렇게 묘사되면 진짜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더라
문화가 다른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음 우리나라 범죄와의 전쟁을 미국애들한테 보여주면 반도 이해 못할걸
한국영화도 저런식의 묘사면 이해 못하는 경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