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돌아온 블리자드 메인 프랜차이즈 디아블로 4 출시가 된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디아블로 4 만렙을 달성하시거나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이에 게임을 하면서 여러 가지 재미있었던 부분도 많지만 아쉽거나 하는 부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특히 최근 몹 개체 수와 직업 밸런스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서 많은 이슈가 있었고 최근 있었던 디아블로 4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다만 개발자 스트리밍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에서 이러한 부분에서는 해결해 준다고 했지만 아직 언급을 하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디아블로 4 커뮤니티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아쉽거나 이것은 좀 수정했으면 좋겠는데 부분들을 모아봤습니다.
※ 창고와 인벤토리 공간 문제- 조금 더 늘려주면 안 될까요?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영원한 문제는 창고와 인벤토리 문제입니다. 디아블로 4는 현재 파밍 구조적으로 전설 및 희귀 아이템들 모두 주워야 하고 이를 팔아서 골드를 벌거나 분해해서 마법부여 재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으면 던전 한 바퀴나 두 바퀴를 돌면 인벤토리가 가득 차 있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창고 역시 전설 위상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전설과 위상들이 가득 차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더더욱 저레벨이나 부캐를 키우게 되면 이러한 현상은 심각해집니다. 최근 개발자 스트리밍에서 10월쯤에 시작하는 시즌 2쯤에 보석들을 재료 칸으로 넣어준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최소까지는 10월까지 기다려야 때문에 인벤토리와 창고는 늘 부족하다고 소리를 지고 있습니다.
※ 동선이 불편한 마을 NPC 배치 그리고 의자!
공통적으로 플레이어들이 많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마을 동선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아블로 4 마을의 NPC들의 배치가 너무 띄엄띄엄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창고와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NPC들이 너무 띄워져 있어서 창고를 여러번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마을에서 탈것을 이용하더라도 탈것의 질주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동선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에 있는 "의자"는 잘못 클릭하면 앉게 되서 이걸 왜 여기다가 배치했는지 의문점이 들정도로 이상한 배치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떤 해외 커뮤니티 유저는 모든 마을 의자들을 모아서 불태워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안 당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의자 구간 ::
※ 너무나 반복적인 던전과 구조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 출시 전에 여러 인터뷰와 개발자 영상을 통해서 120개 이상의 다양한 던전들이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디아블로 4의 150개가 넘는 무작위 던전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환경 아트를 타일 세트라는 단위로 분류하여 여러 가지 건물/조형물, 상호작용물, 광원과 자유롭게 조합하여 다양하고 유연하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던전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
다만 발매 이후 던전들의 다양한 함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던전 구조가 너무 반복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서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던전들은 복붙한듯이 몇 개의 패턴들로 이뤄져 있고 이 던전들은 디아블로 4에 등장하는 모든 던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더욱 이러한 비슷한 구조와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불구하고 오픈 베타 때 피드백으로 새롭게 배치를 했음에 불구하고도 아직 대부분 던전들은 긴 동선과 숨겨져있는 목표들로 플레이어들을 지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핵앤슬래쉬에서 이러한 단순한 던전 구조 방식들은 나쁘지 않으나 너무나 같은 패턴들을 던전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불편한 탈것 환경 - 속 시원히 달리고 싶어요!
디아블로 4에는 시리즈 최초로 탈것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오픈 월드에 탈것 시스템은 그다지 놀라운 시스템이 아니고 대부분 기본적으로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디아블로 4에는 탈것 얻거나 탈 수 있는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이 많이 지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빨리 얻을 수 없는 탈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픈 월드 게임은 게임 시작하고 나서 바로 탈것을 이용할 수 있게 해놓지만, 디아블로 4는 4막 초반 퀘스트 [도난의 은혜] 완료해야지 얻을 수게 해놓아서 그전까지 뛰벅이 신세로 게임을 진행해서 부분이 있습니다.
탈것을 얻는다고 해도 오픈월드의 마음대로 달릴 수 있는 탈것 환경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마을에서는 탈것 박차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고 일반 필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일반 필드에서도 마음대로 달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오픈 월드에 촘촘히 있는 방벽 시스템 때문에 달리다가 내려서 방벽을 파괴하거나 우회하는 방법뿐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월드 보스나 군단 이벤트, 지옥 물결에서 몇 분 남지 않았을 때 짜증을 더욱 유발합니다. 더욱이 바로 탈것을 탈 수 없고 다시 탈 수 있는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탈것이 이동 환경은 좋지 못합니다.
:: 특정 몇 분 남지 않는 컨텐츠를 하로 갈 떄 방벽은 그야말로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 ::
※ 정복자 보드 및 전체 초기화 버튼
유저들이 왜 기술 전체 초기화는 있는데 정복자 보드 전체 초기화가 없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팅을 변경할 때 한 개씩 해야 되는 불편함 때문에 시간 아깝고 귀찮다는 의견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 시즌2에는 해당 정복자 보드 전체 초기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
정복자 보드 역시 스킬 변형보다는 대부분 데미지와 피해 수치 올리는 단순한 구성이 되어있어서 뭔가 다양한 빌드 창조 한다 느낌 보다는 더 높은 데미지를 올리는 단순한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기술 변형 보다는 단순히 데미지를 올리는 기능 외에는 없다 ::
※ 너프 위주의 밸런스 패치! 유저가 진정 원하는 것은?
디아블로 4 출시 이후 직업, 아이템 그리고 몬스터 개체 수 등 정말로 많은 너프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에 유저들은 장르가 핵앤슬래쉬이고 패키지 게임과 가까운 디아블로 시리즈를 왜 이리 너프만 시키지는 이해가 안 간다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일부 유저와 개발자 입장에서는 너프로 밸런스 맞추는 게 버프 하는 것보다 밸런스 맞추기 용의하고 버프 했다가 어느 게 또 잘못되어서 문제를 발생할지 모른다지만 대부분 유저들은 직업 및 몬스터 개체 수 너프를 꼭 해야 하는 건가라는 현재 블리자드 방향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즌 1에서는 디아블로 4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 밸런스 패치에는 스킬, 아이템, 직업 그리고 위상 등이 버프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블리자드식 너프는 이후 시즌 1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정예 괴물 너프 이후 많은 유저들이 반발을 했다 ::
※ 엔드 컨텐츠 답지 않는 악몽 던전 시스템과 어픽스
현재 디아블로 4 엔드 컨텐츠 중에 악몽 던전 은 다양한 문제로 엔드 컨텐츠에 맞지 않게 좋지 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난이도 비해서 보상 짠 보상과 해당 던전까지 가야 하는 수고스러움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었고 이를 블리자드도 인식했는지 최근 개발자 스트리밍을 시즌1 시작 전에 악몽 던전 보상과 경험치 증가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시즌1전에 컨텐츠 동선과 보상을 보강할 예정이다 ::
다만 위에 언급한 문제로 별개로 여전히 악몽 던전에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바로 불쾌함을 유발하는 다양한 어픽스들 때문에 여전히 보상이 좋아져도 어픽스 전체를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번개 폭풍]과 [스톰베인의 진노] 입니다. 두 어픽스들은 유저가 잠시 인벤토리 정리하거나 가만히 있어도 유저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불쾌감을 주는 어픽스 중 하나입니다.
일부 유저들은 격전의 아제로스의 시즌 1 쐐기돌 어픽스때를 보는것 같다라는 의견을 주고 있습니다.
:: 아이템 줍거나 인벤토리 확인 도중에도 유저를 따라 다니면서 괴롭힌다 ::
※ 단조로운 전설 옵션과 스킬 변형
디아블로 시리즈 중 재미 하나가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 조합으로 여러 가지의 빌드 만들고 그걸로 사냥하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물론 대부분 유저들은 커뮤니티에서 소수의 유저들이 연구로 만들어진 좋은 빌드만 선택하지만요.
이번 디아블로 4에서는 단순 전설 위상 옵션들이 데미지 더해주거나 추가 피해 주는 식에 데미지 뻥튀기 옵션들이 많습니다. 이에 전체적으로 전설 옵션이 너무 단조롭고 특정 기술에만 몰빵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고유 아이템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서 대부분 직업들은 전설 옵션으로 아이템 세팅을 하게 됩니다.
전작만 하더라도 같은 스킬이라도 셋팅이 완성이 다른 캐릭터가 되는 것처럼 충분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 변형 옵션들이 이후 시즌 업데이트가 지속되면서 추가되야할 것 같습니다.
※ 고유(유니크) 답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아이템들
위에 전설 옵션에서 말했듯이 디아블로 시리즈 중 재미 하나가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 조합으로 여러 가지의 빌드 만들고 그걸로 사냥하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블리자드는 고유 아이템 엄청 좋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게임에서 드랍되는 고유 아이템 성능이 좋지 못해서 특정 빌드 빼고는 죄다 전설 어픽스 아이템으로 채우게 됩니다.
:: 현재 고유 옵션 보다 전설 옵션이 좋은게 많다 보니 고유 보다는 전설로 도배가 된다 ::
고유 아이템 개수가 적은 것도 한몫합니다. 이는 특정 아이템이 떨어졌을 때 일명 무엇이 떨어졌을까라는 느낌보다는 고유 아이템 떨어졌을 때 이미 개수가 정해져 있거나 장신구 경우는 아예 개수가 1개 또는 2개 보니 뻔히 어떤 아이템인지 미리 알 수 있고 성능 또한 좋지 못하다 보니 꽝으로 치부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시즌 점차 진행되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 하나입니다.
:: 대표적인 고유 꽝 아이템 하나인 서슬판금 ::
※ 70레벨 중후반 이후 "이제 뭐함?" 엔드 컨텐츠 부족!
디아블로 4는 정말로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이는 70레벨 중후반 또는 80레벨 초반까지만 해당되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60 중후반에서 70레벨 초중반에 고행 진입 이후 '선조' 아이템 맞추고 본격적인 엔드 세팅을 맞춘 이후로는 PvP 또는 악몽 던전 높은 단수를 클리어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 사실상 악몽 던전 고단을 도전하는 거외에는 없다 ::
상위 고유 아이템 위해서 파밍을 할 수 있으나 특정 아이템 위력과 85레벨 이상부터 드랍되는 할리퀸의 관모(일명 샤코), 한아비 등 6개등이 존재하지만 개발자 공식 피셜로 워낙 드랍률이 낮아서 세계적으로 먹은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 낮으며, 드랍률과 동시에 고유 아이템 갯수 역시 적기 때문에 사실상 얻기가 힘들어서 포기하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 너무 드랍률이 낮아서 전 세계 먹은 사람이 몇명 없다 ::
물론 디아블로 라는 게임은 더 좋은 장비를 파밍하고 똑같은 던전을 도는 게임이지만 2023년 나온 게임 치고는 후반 컨텐츠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악몽 던전 고단 및 우버 릴리트 컨텐츠를 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자기만족감을 위해서 하는 플레이어 대부분입니다. 이외에는 해당 컨텐츠를 해야 될 동기 부여가 부족하기 때문에 성장이 멈추는 순간 게임 잠시 쉬거나 다음 디아블로 4 첫 시즌을 기약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입니다.
:: 셋팅과 잡는 것에 비해서 보상은 명예 보상에 가깝다 ::
#블리자드#액티비전#나에리#디아#디아블로4#디아블로IV#디아4#Diablo4#DiabloIV#Blizzard#Activision #문제점 #시즌
맞는 말같지만 오토는 그냥 뒤지고 새방파는 코드몇줄 넣으면 그만 상태무적, 광속 평타에 도트뎀 슬로우가 붇어나고, 사람보다 빠른 이속의 삼위일체 고통받는건 일반 유저들뿐인데?? 봇을 잡고 싶으면 봇을 족쳐야지 유저를 왜 족침?
왕복 던전좀 업ㅂ앴으면..
도살자랑 벽은 오토못하게 하려는거에요. 말이 넘으면 안댐.
이거 외에 마을로 오면 원래 아이템이 가지는 총 데미지를 안보여주는 버그(?)도 있어요..필드 나가면 대미지가 500 이상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오르는데 마을만 오면 쑥 떨어집니다.
길목마다 있는 방벽은 개빡첬는데.. 지금도 개빡치긴 하지만 오토들 자동이동 막아둔거라는 이야기 듣고나서 일리있다 생각이 들었음
말이 방벽을 뚫게하는게 좋죠.
둘리 형아
도살자랑 벽은 오토못하게 하려는거에요. 말이 넘으면 안댐.
말의 존재 이유가없는데.. =ㅅ=..
롱땡
맞는 말같지만 오토는 그냥 뒤지고 새방파는 코드몇줄 넣으면 그만 상태무적, 광속 평타에 도트뎀 슬로우가 붇어나고, 사람보다 빠른 이속의 삼위일체 고통받는건 일반 유저들뿐인데?? 봇을 잡고 싶으면 봇을 족쳐야지 유저를 왜 족침?
봇을 막는다는 핑계로 유저를 귀찮고 빡치게 하면 명백하게 실패한 잘못된 기획임. 윗분 말대로 봇은 로직만 수정하면 간단한데 그걸 왜 일반 유저들이 감내하고 피해봐야함? 그걸 쉴드친다는건 생각이 짧다는거임
왕복 던전좀 업ㅂ앴으면..
위상 비활성화 버그도 있어요. 겹치는 위상 없는데 인벤에서 캐릭보면 비활성화 됨.
마법부여 수치 및 이 부위는 무슨옵이 붙는지 표시좀 해줬으면
말은 방벽 길막 말고도 말 소환하고 제자리 걸음하든 머뭇거리 거리는거도 문제.. 내가 물려있는 서버 위상에 따라 편차가 큰 증상이긴한데 참 거시기해요.
방벽 자체는 괜찮은데 내 의지로 내리기하면 말타는 쿨은 없게 해주고 말탄 상태에서 공격하는거 쿨을 넣어줘야지 방벽 부시고 한참있다 말타는거랑 잠시 내린후 절벽 올라가고 바로 못타는건 좀 짜증나네요
맞아요.. PVP에서 말탔다 내렸다 편법막는게 목적이면 말탄상태에서 공격시에만 쿨탐넣어주면될걸... 내렸다 탔나는 쿨없이 해줘야죠!
말 때문에 말이 많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