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리디에서 세트 할인을 하면서 구매한 베르세르크
장인정신의 작화로 명성을 떨치던 작품인지라 혹여나 본적은 없어도 이름은 들어봤을 작품
저도 원작을 제대로 본적이 없었던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그걸 이번에 드디어 원작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41권까지 보고 난 감상은 정말 지금까지 본 만화 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서사를 좋아하는 편이라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작품입니다
거기다 작화까지 미쳐날뛰는 작품이니 불만스러운 부분이 없던
그나마 작은 아쉬움을 남기자면
초반에 난무하는 효과음으로 검열하듯 잔혹한 장면들을 가리는 점이나
전자책에서 두페이지 컷에서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는 부분은 역시 보는데 좀 거슬리네요
다만 이 두 가지는 최신권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줄어드는게 보이는 단점들이라
30권 중후반부터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작가님이 돌아가셔서 41권으로 미완결 결말로 끝날뻔한걸
제자들과 작가의 지인의 감수로 기적적으로 완결까지 이어간다고 하니
독자로선 감개무량할 따름
작화야 100% 완벽하게 만족할리는 없겠지만
들어보니 그래도 70% 정도로 작화는 잘 재현했다고 하니 이 작품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
꼭 두 눈으로 보고싶네요
https://crocodailfarm.tistory.com/8177
다시 뵈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