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견원지간으로 시작해 비밀연애로 이어져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14권에서는 마스구와 유이의 결혼식을 그리면서 완결에 가까웠다면
15권은 결혼한 이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면서
육아휴직부터 시작해 육아에 대한 고충과 거기에 따른 희생
육아와 직장을 동시에 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다뤄
마지막까지 직장인에 대한 이야기를 에필로그로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으로 회사와 자연스럽게 멀어지면서
동료와의 공통주제가 줄어 공감하기 어려워진 유이
그리고 동기들의 승진을 보면서 점점 소외되어가는걸 느껴가고
거기에 더불어 딸의 육아까지 겹치면서 결국 터질게 터진 고민거리가
정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다 보니 보는 내내 몰입을 하게되네요
그 외에도 주변인물들의 근황들도 다루고
딸이 성장한 모습을 끝으로 끝이 나니 1권을 생각하면
정말 완결이란게 실감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사내연애를 그리는 오피스물 중에선 탑인 듯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