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아주" 훌륭하면 과정은 잊혀지기 마련인가봅니다.)
분리상태 , 합체 과정 재현할 때 저를 역대급 10선비 + 꼰대로 만들었던
"[센티넬] 화염합체 파이어 다그온"
입니다.
바퀴가 굴러가지않는 등 가증스러운 원가절감 , 허접한 팔꿈치 연결방식과
씁덕 갬성 무시하는 합체 방식에 쓴 소리를 엄청 했는 데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너무 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부분만 다시 보면 여전히 빡치고 짜증나는 데 스크롤을
쭈욱 내려 합체한 모습을 보면 헬렐레 잊혀집니다.
철인 28호 FX때와 마찬가지로 본체가 요물처럼 잘 나와서
단점을 잊게해주는 케이스.
라쳇 관절의 부재로 추후 낙지 출현 여부가 걱정이긴한 데
마구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면야 크게 문제없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맛이 좋은 쪽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컴퓨터 옆에 두고 심심할 때마다
쪼물락거릴만한 제품은 아니거든요.
어쨋든 완벽한 조형 + 화사한 색감 + 합금무새를 아닥하게 만드는
관절 합금 처리 등 외관 자체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물건이네요.
용자붐을 주도하고있는 굿스마일의 더합체와는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더욱더 재미있는 데 이런 퀄리티로 파워 다그온까지
쭈욱 가준다면 용자붐을 주도하는 메이커 중 하나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에서...
졸라 이쁘네요, 포징도 굿, 사진도 굿.... 센티넬에서 나온 애들중 top인듯
합체중엔 top인정합니다. 슈퍼파이어다그온 너무 기대되네요.
와 멋지네요 전지가동 손가락 악력은 어떤가요? 낙지는 아닐거 같은데 ㄷㄷ
전지가동손은 센티넬 특기라 걱정하실필요없습니다.
끝내줍니다~
씁덕갬성을 무시하는 부분이 좀있어 화가 나긴하는 데 그와는 별개로 너무 잘나왔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등허리에 경찰차 두가지 버전 모두 들어가지나요?
둘중에 한가지만 들어가지고 비변형버전만 스무스하게 들어갑니다. 변형 버전은 억지로 쑤셔넣는느낌이라 아예 배제하시는게 좋아요.
라쳇을 안 쓰는 대신 예전관 다르게 관절가동 부위들을 무진장 뻑뻭하게 만들어 놓더라구요 뭐 당장의 낙지 걱정은 안 하겠는데 처음 만질땐 매번 진땀 뺍니다…;; 이러다 어디 한군데 부러지는거 아닌지 ㄷ ㄷ
핸들링이 까다롭긴합니다. 아무데나 막잡으면 부러질 부위가 있긴있더라구요
이녀석 자꾸 눈에 밟히는데 지갑사정이 너무 안좋다보니 아쉬움만 커지네요. ㅎㅎ
할부 아니었으면 저도 못 질렀을겁니다 흑흑...
저 칼도 로봇인걸 아는데ㅋㅋ
라이안이라는 로봇입니다. 슈퍼미니프라로 나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