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피자랑 파스타를 먹는 게 정석?이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전 크리스마스에 유독 불족발이 땡기더군요
그래서 주저 없이 불족 시켰습니다
더맛있는족발보쌈에서 시켰습니다
배달비는 무료지만 포장하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포장을 선택했습니다
여기는 불족발도 소(小) 사이즈 주문이 가능합니다
간혹 지점 및 브랜드마다 불족발은 중(中)부터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소 사이즈도 가능한 점이 좋네요ㅎㅎ
좀 더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색감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사진보다 좀 더 빨갛습니다
족발에 막국수가 빠지면 섭섭하죠?
다만 여기 막국수는 좀 더 고급 메밀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소바용인지는 잘 모르겠음)
면이 좀 더 두툼하면서 살짝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소스가 약간 물기가 좀 있는 편이라서
약간 안 비벼지는 편입니다
족발은 만족하지만...
막국수가 살짝 아쉽네요
P.S.
족발은 다 못 먹고 남겼는데 얼마나 매웠는지
다음 날 회사에서 화장실만 무려 3번을 갔습니다;;
바로 다음 날에는 짜장면을 먹고 싶었는데
밖에 나가서 먹기에는 배가 너무 살살해서 포기했네요...
뭐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그 뒤에 뭘 먹었는지는
먼저 올린 이 글 확인 부탁드립니다
불족발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ㄷㄷㄷ
ㅋㅋㅋㅋㅋ 매운 음식은 토요일 점심에 먹어야 학교나 회사에서 설사하는 일이 없기는 하죠...
크리스마스엔 나홀로집에 보면서 페퍼로니 피자 먹어야댐
사실 저도 피자를 먹을까 싶었지만 며칠 전에 피자를 먹었어서 또 먹지는 않았습니다ㅋ
족발 안 먹은지 좀 되서 조만간 한번 먹어야겠네요~ ㅎ
매운 걸 잘 드시는 스탈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드신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ㅎㅎㅎ
불족발 맛있겠네용
진~짜 맛있어용ㅎㅎㅎ
이제 불닭 볶음면 50% 정도만 되어도 다음날 속털리는거 확정이라서 아예 끊었습니다
젤 중요한 건 본인의 건강이죠...
예전에는 크리스마스하면 뭔가 아웃백스러운 분위기, 명동길거리를 떠올렸는데, 나이먹고 가정생기니 먹고싶은거 편하게 먹는게 최고더라구요 ㅎㅎ
전 아직 30도 안 됐지만... 모쏠인 제게는 집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