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달 쯤 전에 먼저 샀던 e 북이랑 비교하니 딱 1권 중반쯤, 두억시니 마을까지 옴.
2. 성우 연기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티나한 역을 맡은 최낙윤 성우. 애드리브인지 작가나
오디오 북 제작진의 요청인지는 몰라도 대사 앞뒤로 소설 본문에 없는 웃음이나 추임새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스토리의 몰입감이랑 아주 잘 어울림.
3. 도깨비의 거처 즈믄누리의 11대 성주 바우머리돌은 처음에는 의심의 여지도 없이
요리왕 비룡의 전설의 누룽지탕에서 "오옷?! 누오오옷?!"이라는 연기로 유명한
이봉준 성우라고 생각했음. (다른 유명 역할은 블리자드 게임의 우서.) 근데 그보다
30살은 어린 87년생 선우현수 성우라는데에 엄청 당황함.
암튼 외근 나가는 길에나 들으려 했던게 의외로 엄청 맘에 들어서 퇴근하고 나서도 계속
듣게 되네... 지르길 잘했다
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