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의 자유행성 동맹은 은하제국에 인적 재정적으로 다소 밀린다 뿐이지
압도적으로 처발리는 상황은 아니었고
은하제국 불세출의 천재 라인하르트가 등장하고 난 이후에도
자유행성 동맹에는 여전히 그의 발목정도는 잡아줄 수 있는
경험있는 우수한 장성들이 있었는데....
양웬리가 너무나 미친듯이 잘싸워서
동맹 수뇌부는 전쟁뽕에 취해있었음.
(건국 이후 단 한발작도 들어가보지 못했던 이젤론 요새를 무혈 함락!!)
하지만 전쟁뽕에 취하지 않은 각료도 있었으니
바로 재정부
재정부 : 이대로 전쟁하면 나라 경제 파탄남.
다행히 양웬리가 적의 숨통을 쥐어줘서 휴전할 수 있을 듯.
이대로 좀 쉬었다가 경제 회복하면 싸웁시다.
다른 각료들 : 아 노오오오오오오오력을 하라고 ㅋㅋ
빨갱이를 물리치는게 건국 이념인데
시민이 다 죽어도 해야할일 아님??
야 내가 계산기 때려봤는데 가서 존나 멋지게 이기면 다음 선거 우리가 이김 ㅋㅋ
그렇게 뽕을 빨고 제국령으로의 대대적인 침공을 벌인 결과
제국의 천재 라인하르트를 이기지는 못해도
발목정도는 잡아줄 수있던 우수한 동맹의 장성들이
대량으로 집단 전사하는 대막장 사태를 불러일으킴
이로 인해 군의 인재가 전멸해서
양 웬리 혼자 제국과 맞서야 하는 상황이 벌어짐
양웬리 : 아이 싯팔!!
이젤론 먹으면 적이 못쳐들어올걸 예상하지 뽕맞은 아군이 한타 올인을 할거라고 누가 예상하냐고 ㅋㅋㅋㅋ
억까라기엔 무능한 정부는 현실에서도 한두번 나온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국이 우주적 청야전술을 벌였음. 자유동맹은 건국사상이 [제국의 압제로부터해방]이라서 먹거리 수탈당한 제국령 행성들을 그냥 못지나치고 군수물자 뿌려줬고 그걸 계속하면서 전투 한번 안하고 군수물자가 동나면서 이기고 있지만 피폐해지는 상태에 돌입함 그상태에서 보급선 늘어지고 퇴각선 늘어져서 퇴로 차단당하고 포위당해서 한번 전투에 괴멸당함
피해가 없다시피 요새를 점령한 양 잘못이긴 함. 하지만 양은 군인인걸...
작가가 은영전 끝내려고 쓴 억까라 걍 답 없음
양 웬리:이정도 했으니 그냥 퇴직 시켜줘요
예측못한 양웬리 잘못
예측못한 양웬리 잘못
이젤론 먹으면 적이 못쳐들어올걸 예상하지 뽕맞은 아군이 한타 올인을 할거라고 누가 예상하냐고 ㅋㅋㅋㅋ
보통 자유행성 말아먹은 전투를 보면 양웬리 때놓게 해서이다
딮퍼플
양 웬리:이정도 했으니 그냥 퇴직 시켜줘요
예측못한이 아니고 양한데는 거걸 바꿀 권한이 없었지..
아마 그 얘기 같은데 ㅋㅋ 동맹이 뽕에 취해서 개돌할걸 예상해서 이젤론을 무혈입성 수준으로 이기지 말고 아슬아슬하게 이겼어야 하지 않았냐 이런거 ㅋㅋㅋ
전쟁에서 그개 가능할리가 없잖아 ㅁㅊ;;;
뭔짓을 하면 교환비 0:100 이 되냐 한명도 못죽였다고?
제국이 우주적 청야전술을 벌였음. 자유동맹은 건국사상이 [제국의 압제로부터해방]이라서 먹거리 수탈당한 제국령 행성들을 그냥 못지나치고 군수물자 뿌려줬고 그걸 계속하면서 전투 한번 안하고 군수물자가 동나면서 이기고 있지만 피폐해지는 상태에 돌입함 그상태에서 보급선 늘어지고 퇴각선 늘어져서 퇴로 차단당하고 포위당해서 한번 전투에 괴멸당함
청야전술써서 전투 자체가 초중반에는 안 일어남
유능한 지휘관들이 사령부에 "이대로 가면 매우 ㅈ됨. 전선 유지 바람. 전진불가" 라고 계속 뻐꾸기 날렸는데 승리에 도취된 사령부와 정치권이 무조건 앞으로 지시해서 결국 다 ㅈ됨
장성급 사망자만 그렇지 제국도 만단위로 전사함. 동맹군 전사자가 2천만을 넘어서 그렇지ᆢ
그것도 있고 양원리라든가 다른 장성들도 이거 ㅈ된거 같은데요?후퇴해야할듯? 이렇게 보고올려도 최고사령관이 자고있어서 보고못함이라든가 그 최고사령관의 부관이 졸라 막음 그걸 해결하는게 님들 역할이라고 심지어 보급함대도 키르히아이스가 졸라 삥돌아가서 다 털어버림
제국도 피해 꽤 보긴 했음 그 대부분을 양 함대가 만들어 내긴 했는데 비텐펠트 함대는 거진 전멸당할 뻔했을걸
개돌밖에 몰라서 맨날 두들겨 맞는 흑색창기병대 ㅠㅠ
진지하게 따지면 완전 허무맹랑한 전개이긴 함. 근데 진지하게 파고 들면 지는게 은영전임
대략 이런 느낌? 2차 세계이야 나치가 소련을 공격하려면 좁은 산맥 사이의 길 두 군데 중 하나만 갈 수 있어. 하나는 소련와 2백년 먹던걸 직전에 겨우 뺐고, 다른 하나는 중립국 땅이야 독뽕 터져서 그 좁은 길을 넘어서 소련땅을 갔더니 한 수백키로 땅이 청야전술로 식량이 하나도 없고 거기엔 독일놈들이 떠받들던 순혈 아리아인이 굶어 죽으려 해 수백키로를 넘어서 보급하다가 못버티겠어서 나치가 후퇴하려는데 소련이 산맥으로 가는 길을 다 군대로 막아버린거지. 독일에겐 식량이 없는데 말이지
정확하군
피해가 없다시피 요새를 점령한 양 잘못이긴 함. 하지만 양은 군인인걸...
작가가 은영전 끝내려고 쓴 억까라 걍 답 없음
금빛곰돌이
억까라기엔 무능한 정부는 현실에서도 한두번 나온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3권 분량으로 끝내려고 해서 저기서 동맹군 장성들을 몰살시킨거라고 하더라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일제도 따갚으로 계속 전쟁했는걸... 핵2방 맞을때까진
유비: 쯧쯧. 기껏 모은 거 한방에 날리네.
이릉은 최소한 손권과 오나라를 쫄게라도 했지 저건 제국쪽에 아무런 공포도 효과도 못준 삽질 그자체로 끝났지
그 중요한 전쟁을 제대로 준비한 것도 아니고 고도의 임기응변~어쩌고 하는 놈한테 실권을 전부 쥐어주고 돌격시켰음 그렇게 중요한 전쟁이면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작하기라도 했어야지
저 중에 우란푸 보로딘만 있었어도 그렇게 허망하게 멸망하진 않았을 것을 ㅋㅋㅋㅋㅋㅋ
노인네 뷰코크가 라인하르트 잡을뻔했던거 생각하면 우란푸 보로딘 있었으면 뷰코크가 라인하르트 잡았을 수도 있음
저다음에 청야전술 비스무레한것까지 해서 동맹 재정을 완전히 박살내 버렸던가? 아니면 그건 좀더 나중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저때 펼친게 우주적 청야전술 ㅇㅇ
아 위에 리플 보니 기억나네 처음부터 청야전술 펼친다음 박살낸거였지…
정확하게는 전투 시작 > 후퇴하면서 청야전술 > 가뜩이나 초대규모원정이라서 국운을 걸고 보급중인데 주민들 먹어살려야됨 > 민주주의니까 꾸역꾸역 주민들까지 지원하다가 군인들 밥도 못먹을지경되니까 일부동맹군 약탈 주민들과 충돌 > 그와중에 열심히 모아서 보낸 보급부대 털림 (애초에 제국지역이였던곳이라서 지형지물은 제국이 더 잘암) > 각개격파 > 그래도 간신히 좀 살았는데 이대로 후퇴하면 우리 정치인 고위군인 다 죽어 작은 승리라도 좀 해라라고 한타싸움 검 > 대패...
그런데 성간국가에서 청야전술이 성립할 수 있나...?
그래서 배경이 특수하지 대부분 우주는 우주전파와 여러가지 방해요인으로 항행이 불가능하고 제국과 동맹간에 항행이 가능한 우주항로 두개만 열려있는데 그게 이젤론 회랑과 페잔회랑 단 두 통로만 있는데 그동안 이젤론 회랑을 제국이 무적의 이젤론 요새로 봉쇄하고 일방적으로 침략전쟁을 했는데 양웬리가 무혈입성을해서 동맹이 드디어 처음으로 침략전쟁을 펼친거고 저 회랑만으로 통행이 가능해서 저기 틀어막으면 후퇴도 못하고 싹 죽는배경
그래서 제국이 행성단위로 자기 영토 수탈해가며 청야작전 펼치고 동맹은 '제국압제 해방'이 나라 이념이라 제국령 행성들에게 체제 선전겸 해방군 행세를 위해 군량을 뿌려가며 악한 제국으로부터 해방하러 왔다며 으시대다가 군량 말라가고 유일한 보급로인 회랑 차단당해서 말려죽기 시작하는 배경이라 평범한 우주물 생각하면 이해가 안될 수 있음
오, 분위기 보니까 되게 고전 작품인가 보네.
원작 소설은 1982년부터 연재가 시작했고, 한국에 처음 한글판으로 들어온건1991년. 본문에 나온 애니메이션은 1988년~2000년까지 발매된 무려 '110편짜리 OVA'라는 미친 물건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 소설 신규 번역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만화책 등이 나왔음. 원작이 워낙 오래된 소설인지라 지금 보기에는 다소 낡은 설정이라던가 우주전쟁의 전략전술을 설득력있게 묘사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팬층을 보유한 고전 명작 중 하나임
동맹빠들 암걸려 죽는다는 암릿처 회전 ㅋㅋㅋ
癌Richter 였냐고 ㅋㅋㅋㅋ
상상 이상으로 미친...
권력에 미치면 이런 인간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거지.. 이런 비슷한 소리하는 인간들 조심해야한다 이거지모 ..
보통 민주국가는 안 저럼. 일본식 민주주의라 가능한 발언. ㅋㅋㅋ
일본식 아니라도 역사상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꽤 나온 발상아니냐. 애당초 우리 나라만 해도 병사, 시민을 저렇게 소모패로 생각하는 정치인, 똥별의 인간들 꽤 있을거니 여러 군부대 사건사고나 나는거일텐데.
현실에도 많음.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건 가능한데, 그 앞줄 말이야. 국민을 계몽할 필요도 없고, 무시하고 우리의 대의대로 하면 됨 하는 거. 정상적인 민주국가라면 명분으로라도 민의를 내세운다고.
미국만 하더라도 독재정권 붕괴시키자는 생각으로 들어간게 한둘이 아니어서 의외로 힘있는 민주국가들에게서 나올 수 있는 발상임
얼마나 희생하더라도( 나와 내 친인척은 빼고)
글쎄...저건 민중연설이 아니고 정치인끼리 이야기하는 장소니 나온거고 전쟁 선동할때는 또 다르겠지. 미국도 트럼프 망언들은 저기에 뒤쳐지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공무원이나 정치인이 사석에서 망언 뱉은게 공론화되서 터지는 경우 가끔있잖어. 그거 보면 아는 사람끼리만 모인 자리에서 속마음 그대로 내뱉는 사례가 일본이 민주주의가 이상해서 거기에만 있다고 할 수 없지. 국내 사례야 자세한건 북유게일지 모르니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그래. 각 나라마다 내심 그렇게 생각하는 정치인은 있을 수 있지. 일본은 저 발언을 기자 앞에서 한다는 거임. 민주주의가 국민의 의견을 따른다는 것은 이상함. 국민이 총리를 뽑는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거임.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헌법이 이상함. 이런 소리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정치인이 대놓고 말하는 놈들임.
'성전' <= 요따위 소리 나온 시점에 이미 망했음. ㅋㅋ
양씨는 대충 한니발과 비슷한 심정을 맛봤겠구먼.
한니발이 정치 갈등 때문에 본국 지원 못받았다는건 요즘 들어선 반박되는 중임. 카르타고 본국도 한니발 성과 보고 호응하려 했지만, 한니발 없는 부대들이 싸그리 다 쳐발렸기 때문에, 결국 한니발 원맨쇼 밖에 답이 없었다고 함. 그리고 한니발 본인도 로마를 이정도까지 몰아쳤으면 동맹시들이 알아서 이탈하겠지? 했는데 배신하는 동맹시도 별로 없었고...
아, 나도 그건 알고 있었어.
그저 카르타고에서 한니발이 돌연변이 마냥 잘싸웠을 뿐 ㅜㅜ 하스두르발이나 기타 한니발 가문 애들은 탈탈털리니 ㅜㅜ
이제트론에서 만족하고 내부 정비했으면 제국이랑 자유행성동맹이랑 공존이 가능했을까라는 상상을 자주하게 되더라
짜잔, 지구교 등장
원래 3~4권 완결로 잡아서 동맹은 초반에 인재 궤멸시키고 키르히아이스도 일찍 죽여버렸는데.. 그것이..
존나 멋지게 이기면 됨 > 좃나 멋지게 짐...
그 뭐더라 고대 로마에서도 민주정에서는 오히려 정치인들이 전쟁을 일으키길 선동했고 제정에서는 전쟁을 꺼려했다던가 왜냐하면 민주정에서는 전쟁을 통해 치적작 하려는 정치인이 즐비한 반면 제정에서는 굳이 치적이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현실에서 저 정도로 멍청한 짓 벌이겠냐(x) 현실에서 저것보다 더 멍정한 짓 벌인다(o) 걍 현실이 판타지임
이거 애니 요즘 어디서봄
합법적인 루트로
설령 제국을 멸망시키고 싶었어도 일단 안정화 하며서 한타임 정비하고 전쟁을 했어야 했음. 이젤론 요새 넘어서는 여태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서 정보가 없음. 미니맵에 어디가 언덕이고 어디가 앞마당인지도 안 찍혀 있는데 대뜸 중앙 한타 이겼으니까 이대로 끝낸다고 전 병력 꼴아박은격.
지지율 올린다고 무작정 처음으로 제국땅 출격 그런데 제대로 된 전투없이 늘어지니까 후퇴 해야할 시기 못잡음 너무 들어가서 그대로 전멸
제가 기억하는 최고평의회 회의실은 이런 느낌인데 예전에도 은영전 애니를 만들었었나요
이건 최근꺼고 저건 옛날 OVA임
옛날 OVA 인데 84편이었나 완결까지 다 방영했고 외전까지 방영했지 쩌는 명작이었어
양이 잘난거지 지도부가 잘난게 아니었는데 뽕맛이 골수에 치달았었구만
딱 2차대전때 일본내각이랑 군부랑 똑같네 지지율 이야기만 빼면
우국기사단이라던가 포크준장이라던가 여러모로...
로마정 그 자체 ㅋㅋ
트류니히트가 이 원정 폭망할거 짐작하고, 되려 반대표 던지면서 소신파 행세를 함 트류니히트의 예상대로 양 함대만 건재하고 나머지 함대는 궤멸, 내각 총사퇴까지 이뤄지니까 그때 딱 나타나서 나라를 완전히 자기 손에 넣어버림
현대 민주주의 + 자본주의 국가의 장점이 보통교육 + 기업간 경쟁을 통한 인적자원풀과 생산성인데
저 세계관에서 자유행성동맹은 긴 전쟁으로 인한 인적자원 고갈 + 페잔 기업들의 경제 잠식 + 무능한 정치인들로만 가득찬 내각 + 중우정치에 찌든 민중 이라는 족쇄만 잔뜩 찬 기형적인 민주정임... 반대로 제국에는 능력치 빠방한 명군 + 그를 따르는 우수한 인재풀 + 성공한 개혁으로 건강해진 사회 라는 버프만 받았음
중세 농노제랑 현대 자본주의의 기업간 경쟁체제랑 비교하면 생산성 차이가 넘사로 날 수 밖에 없음... 윗물이 썩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기업단위에서의 경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 저 세계관이 특정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아래쪽을 찍어누르면서 계급화 됐으면 모르겠는데 기업활동의 자유만 있으면 진짜 생산성은 넘사로 발전함
현실 지구라면 그게 맞는 말이긴 한데, 다나카 요시키가 민주국가의 단점만 모으고 싶었는지, 동맹 사회상을 개판 오분전 그 자체로 만들어버림.. 동맹 정부도 국채 이자 내느라 허리가 휘고, 동맹 토종 기업들도 페잔 자본공격에 많이 사냥당해서 경제가 불안한걸로 묘사됐던걸로 기억함. 게임판에서도 재정 파산하면 페잔에 나라 먹혀서 망했다는 엔딩이 나왔던걸로 기억함
전쟁을 부르짖는 인간들은 전쟁터에 나가지는 않음
전쟁은 저렇게 시작되었지만 원정군이 삽푼것도 만만치않음. ㅄ같은 계획을 입안하고 그걸 밀어붙인 앤드류 포크나 그걸 신뢰하고 또 전장에서 게을렀던 로보스는 동맹의 피해를 줄일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는 상황을 만들게 되지...
내가 잘커서 비비고 있는데 왜 니들끼리 4대5한타를 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