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및 미방용 아케인 포스터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거라 작중 묘사와 다를 수 있음
일단 요약
눈호강은 업그레이드
서사는 다운그레이드
여기서 부터는 스포 가득
가장 좋아하는 장면
징크스가 라이터 키고 벌벌벌 떨다가 가족상봉 하는 장면
가장 별로였던 장면
아니 거기서 옆감방에 19금 ASMR 생방을...?!
징크스 잡으러 가기 전 키스는 극 흐름에 어긋나지도 않고
오히려 보는 나도 흐뭇했는데 감방씬은 대체 왜??!?!?!?!?!?!?!?!?
시즌1 피날레에서 ㅁㅊㄴ이자
진짜 혼돈의 화신으로 완성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연많은 준 정상인이 되어버림
그래도 징크스 전투씬은 다 볼만 했음
케이틀린이 전투력이라든가 레즈퀸이라든가 나름 성장하는거에 비해
바이는 계속 상처만 입더라
얘가 죽은 세계선이 최고로 평화로운 세계선인거 보고 경악함
빅토르 죽이러 갈 때만 해도 아케인의 부패?에 한참 고통스러워 하더니만
죽이자마자 갑자기 정신이 반쯤 돌아옴.
어쨌든 미래로 날아간 세계선에서 고생하는거 보니까 안타깝긴 하더라
빅토르에 대한 우정이 애정될까봐 마지막에 진짜 조마조마 했다
강철의 레즈퀸
이젠 근접전도 잘함
유령 여자친구 만나더니 현자가 됨
그래서 완벽한 진화가 뭔데에에에에에
얼굴 갈라지는건 좀 섬뜩했음
근데 정작 완벽한 진화를 했다는 세계선의 빅토르는
기계승화도 안하고 얼굴도 멀쩡한거 보면 세계선에 따라
진화 루트가 다른듯?
얘네 가족 비밀이 그래서 뭐고 얘가 왜 마법사가 됀
혈통의 비밀이 뭔지 다 봐도 잘 몰루겠음
마법 얻을 때만 해도 다 때려잡을줄 알았는데 그렇게 강하지도 않음
솔직히 새 의수 장난감으로 나왔으면
장난감 판촉용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의 활약..
제작진은 대체 얘한테 왜그랬니
노래도 잘부르심
빅토르가 시한부만 아니었으면 교수님이 잘 이끌어서
셋이서 마법공학으로 진짜 부작용 없는 번영을 이루었을 것 같음
아니면 다른 세계선
처럼 에코랑 징크스 제자로 두고
자운에서 살았으면 솔직히 마법공학 없이도
어지간한 문제 다 해결됐을 것 같음
첨에는 마법공학으로 군대를 강화시키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런거 치고는 자기 군대에서 피를 너무 많이 보고 정작 얻어간 것도 없음
마지막화에서 굳이 전쟁까지 해야할 이유도 솔직히 공감이 안감
걍 애초에 녹서스쪽 스토리는 빠지는게 맞는거 같음
작중 룬을 제일 잘 쓰는 룬마법전사
부작용도 없고
불로 달궈서 마나통 채우는 방식인듯?
솔직히 말해서 얘 때문에 바이, 징크스 자매 서사가 더 복잡해짐
시즌2부터는 바이, 징크스에 케이틀린 서사가 끼는데
얘에다가 밴더까지 끼니까 어우...
건틀릿에서 아케인 뺄 때 부터 뭔가 일 벌릴거 같긴 하더라
왤케 쌤?!
롤 안한지 오래되서 상세 설정 다 까먹은지라
얘 진짜 이름 나왔을 때 정체 관련 전혀 눈치를 못챔
아니 너 오리아나였냐?!?!?!?!?!?
레벡 박사님 약물이랑 생명공학에만 정통한줄 알았는데
기계승화는 어떻게 하신거에요?
그거 마법없으면 못할거 같은데?!
심지어 자아도 있는거 같은데?!?!
TFT에서 먼저 봐서 그냥 지나가는 조연1인줄 알았는데
아니 근데 저장면 어떻게 찾아낸거지
이건 인터넷 서핑 안했으면 전혀 모르고 지나갈 장면일듯
아케인의 진정한 주인공, 순애의 수호자, 영웅, 구세주
그 외 감상평이라면...
OST는 분명 쩔었는데 어떤 장면이었는지
기억에 남는 곡이 없음
시즌1은
그냥 장면만 떠올려도 음악이 머리에서 재생될 정도로
(반대도 마찬가지)
연출이랑 OST가 찰떡같이 잘맞았는데
이번 시즌2는 방금 봤는데도 그런 장면이랑 OST가 기억에 안남.
그렇다고 망작은 아니고 눈호강은 진짜 탑레벨인데다가
더 잘만들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 준수한 작품이었음
후기 끝!
나도 재밌게 봤음 근데 독립 작품으로 냅두면 좋겠는데 이 걸 인게임 정사로 넣으려는 건 도대체... 어차피 멀티 버스니까 걍 냅둬라 제발...
롤 스토리는 하도 많이 변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바이가 뒤졌어야 했는데..
아니 그런 심한말을... (근데 맞나)
비극인가보네
그.... 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