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이 만든 의대생의 하루
중간에 등장하는 용어
탈족 - 매년 교수들이내는 기출족보에서 벗어난 문제가 나오는 탈족보시험, ㅈ망 했음을 의미
옵세 -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에서 따온 말. obsessive 하게 공부를 강박적으로 하는사람, 탈인간공부벌레 느낌
PK - 폴리클리닉, 병원실습다니는 3,4학년 본과생. PK선생님 혹은 폴리클 이라고 부른다
의사는 참 아무나하는게 아닌게... 의대에는 30프로 법칙이있음
수능 최상위권찍고 영특한 두뇌로 의대들어가도 1년 평균학비 1200만원+@ 라는 어마어마한 학비의압박,
1학년때 30%가 유급 (유급하면 같은학년을 다시다녀서 패스해야함) 혹은 중도포기하고 (해부학실습, 말도안되는 공부양 등 이유) 다른적성을찾아 떠나고
그렇게 예과 마치고 본과 올라갈때까지 30퍼가 또 중도 포기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본과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공부양과 실습에 또 30퍼가 또 포기
그렇게 남아남아서 병원 레지던트까지 가면 응급실 24시에서 어른 아이 할거없이 실려와서 매일 죽어나가는 생명들과 하루에 1-2시간이 체안되는 수면시간, 의사가운입은체 일주일내내 병원에서 당직 숙직 서며 하루에 수십명의 응급환자가 죽음과 생명의 기로에서 줄타기하는걸 겪으며 멘탈이 갈기갈기찢겨서 의사되기전에 30프로가 또 중도포기
+ 거기에 PK 실습때 교수한테 폭행까지 당해오던 악습 존재...
의사고시 합격하고 본격 의사되도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삐까뻔쩍한 외제차 끌고다니면서 기세등등 잘나가는 의사들은 서울 메이저 병원(병원계의 sky) 에 들어가거나 애초에 금수저라서 집에서 병원개원시켜주지 않는이상 힘들고 잘해봐야 보통정도의 병원가서 그냥 보통의 페이받으면서 국산 준중형 끌며 병원에서 24시간 365일 제데로 자지도 먹지도 못함
그래서 대부분이 애초에 돈되고 편한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로 빠지는 이유.
이국종교수가 외상센터, 응급중긍외상센터 에 사람이 너무너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이유. 거기까지 버텨서 들어오는 의대생이 없음.
의사 직함을 달때까지 들이는 노력과 시간들을 봤을때 의사들이 고수입 직군으로 있을수밖에 없기도하고 실제로 돈별로 주지도 않고 사명감만 들이밀고 의사하라고 하면 의사 할려는 사람 절대로 없다
한의사는?
악폐습은 몰라도 공부량은 비슷하게 많지 않을까
White Cat
해야함
"오늘은 왠지 조용하네요"
의사 직함을 달때까지 들이는 노력과 시간들을 봤을때 의사들이 고수입 직군으로 있을수밖에 없기도하고 실제로 돈별로 주지도 않고 사명감만 들이밀고 의사하라고 하면 의사 할려는 사람 절대로 없다
저래서 다 대학병원말고 개원으로가는거지.
예과1학년에 뭘해야 30% 유급임?
글에 msg좀 많이쳤네
그러게. 해부학 실습도 본과 과목이잖아?
예과 땐 중도 포기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본과부터 유급이나 중도 포기가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