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조용필의 경우는
자기 음악 알짜배기들의 저작권이 지금 레코드사에 귀속되어있어서
레코드사에서 만드는 짝퉁음악들에 대해 소송할 수가 없음. 그리고 수익도 꽤 뜯기고있을거.
그런데 서태지가 그 관습을 뽀갬.
당시 이재수란놈이 컴백홈 패러디로 어그로 끌 때
서태지가 각잡고 이재수한테 소송걸어서 활동 정지시켜버림.
그러면서 한 이야기가 음악 저작권에 대해서 왜 음저협이 저작권을 가지고있고
그거에 대해서 왜 가수들이 암말 못하느냐 에 대한거였음.
심지어 컴백홈 표절건으로 고소 때릴때도 재산권 문제가 아니라 인격권 문제로 동일성유지권으로 겨우겨우 털었지.
아무튼 음저협에다가 시발 이게 뭐냐 조까라 내가 저작권 직접 관리한다
로 해서 서태지컴퍼니 차리고 거기서 자기 음악저작권 관리함.
그렇게 총대맨 사례가 생겨버리니까 작곡가들이 우리도 이렇게 해야한다 말이 나오니까
요즘 나오는 음악들은 대체로 저작자(작곡가,작사가)들이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 개입할 수 있게되었지.
덕택에 노래방에선 최근까지 최신 서태지 솔로곡들을 부를 수 없었어. 아마 음저협에서 막았나 싶을정도로.
진짜 몇달전?쯤에 와서야 극적타결보고 서태지노래가 노래방에 신곡으로 나왔지.
올바른 저작권문화에 앞장선게 서태지라 더욱 좋아함.
문화대통령 이라는 거창한 칭호가 절대 거품이 아니라는걸 알게 해주는 사례지.
실제로 하는것도 없는데 가수들 저작권 뜯어먹으니까 더이상 못참은거지
얌전히 콩고물의 일부만 챙기고 제대로 가수들 권리를 보장해줫으면 태지형님이 나설일도 없었을것!
이게 맞지.
너 되게 잘안다 혹시 서태지야?
잘 아는거도 아니고 서태지도 아닌데 저작권 관련해서 좀 찾다가 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