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1 내내 혼자서 온갖 떡밥에 흑막뿌리고 다니고 유저에게 잡힐듯말듯한 거리를유지하며 엿멕이던놈
근데 2에서 잡을수있다길레 바로살려고했으나....
유비가 유비할걸 알기때문에 그냥 안사고 1년정도 묵혀뒀다가 할인할때 사서 오늘날 4캐릭키우며 조지고있는데..
이새낀 그 장대한 계획과 개쩌는 말빨과 정신나간 실력으로 유저를 엿멕여놓고선
왜 마지막 전투에선 전기충격 cc기당한 유저를 방치하고 도망을 택한걸까?..
전기충격 cc기걸어버리고 바로 도끼로 콱찍해서 빈사상태로 만들어서
네가 날 선택했다면 우리 모두에게 좋았을텐데 라며 총구를겨누다가
쏠려는 타이밍에 켈소요원의 지원사격덕에 살아남아 아론키너를 제압.
제압과정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엔딩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메시브 이새끼들은 좋은 배경과 개쩌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놓고선
왜이러는건지 이해를못하겠음
존나 화끈한년
그리고 정의감넘치며 영웅들을 이끄는 현명한 리더.
심지어 다른 로그요원들과 달리 최후마저 존나게 화끈한년
무능한 jtf나 민병대 입장에선 악랄하고 간사한 계략과 술수를쓰는 년이라고하지만
직접 상대한결과 이년은 존나게 개쩌는 영웅들을 이끌며 영웅의 유지를 잇는 화끈한 후계자임
제가 클리너즈라는 팩션을 영웅으로 여기며 좋아하긴하지만
직접상대하며 그의 최후는 대영웅 조 페로 마저 한수배울정도로 강렬한 인상을남겼음
진짜 디비전2 입문자들은 반드시 그녀의최후를 지켜봐줘야한다 생각할정도임
일본계 미국인답게 악랄한 술수를쓰며
일본인답게 자기가 유리할땐 집요하게 상대를노리는 모습을보임
일본인 특유의 본성을 보여주는 캐릭.
하지만 그의 최후는 차마 욕할순 없음...
마지막에 방어도 다깎인상태에서 더이상의 조잡한 기술은 먹히지않는다는걸 깨달았는지
반자이어택을 하는데 평소라면 뭔 개그장면이냐? 라며 웃어넘기겠지만
막상 상대하니 공포 그 자체였으며 마지막까지 사나이다웠던 놈임.
암만 총알을박아도 저지당하긴커녕 당당하게 화망을 뚧고 달려오는모습은..
어우...콘리 다음으로 인상깊었던 최후를 보여준 놈이였음
트루-갓-파더 드래고프
이놈은 다른 로그요원들과 달리
진심으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가족이라 여기고
그들의 죽음을 가족처럼 슬퍼했음
게임내내 라이커즈들을 때려잡으며 드래고프의 분노에 찬 음성을듣고있자니...
마음이 아플정도였음....
그리고 그와의 전투도 각별했는데
무려 방패를 낀 떡대놈 둘을 데리고와서 요원을향해 일제사격하는게 진짜..
최후는 일반 엔피시처럼 쓰러지는걸로 끝났지만
전투만큼은 이녀석이 역대급이였음..
자신의 가족같은 동료를 하나하나 도살하며 다가오는 요원에게 가족의 복수를해주겠다며 칼을갈고
그 칼을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이들과함께 휘두르는모습은...
이녀석이 역대급으로 힘들었음..
음모론자 애새끼
얘는 다른의미로 역대급 로그요원임
참피 그자체..
음성기록마저도 음모론에 빠져살고있고
자신의 형에게마저 음모론에 빠져있다고 무시당하고 전화도 일방적으로 끊어진 경험을해본 녀석임..
자신을 따르는 동료 라이커들에게 자기가 가고있으니 버텨달라고 말해놓고선 자긴 빤스런하는 의리없는녀석이며
도망치다가 체력딸려서 요원보고 니가 체력 짱먹어라 라는식으로 말하며 헐떡이는모습도 보여줌.
점점 다가오는 요원이 두려웠는지 아론 키너에게도 자신을 여기서 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키너가 니 뒷처리는 이제 지겹다며 니가 알아서 하라고 손절당함.
손절당하자 당황하며 키너를불러대는 찌질함도 보여주고
3d홀로그램 생성기를이용해서 나름 전략적이게 요원을 노리지만...
보스들중에서 가장 쉬우며 가장 의미없는 죽음을 보여준 애새끼였음..
디비전1,2 통틀어서 최약의 로그요원이라 볼수있을정도로 참피 그자체였음
너도 로그지!?
난 디비전 1,2 내내 클리너즈 편에 들고싶었던 요원일뿐임
아론 키너 보스전에서 이것저것 불평하는 거 너무 찌질하게 연출한 거 같아서 좀 많이 깨드라. 1편부터 이어진 두편짜리 대규모 음모를 주도한 빌런치고는 붐박사처럼 찌질했어
키너가 굳이 테오 이름 앞에 '애송이'까지 붙여주는 거 보면 아군 입장에서도 참피가 맞긴 했었나벼 ㅋㅋ 비비안 콘리에 대한 평가는 폴 로즈의 평가로 대신하겠읍니다...
폴 로즈는 피해망상에빠진 놈일뿐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