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에 버스 임신 움짤 보니 생각나서 써봄
70년대까지는 승용차가 상류층의 전유물이고,
지하철도 없던 무렵이라 서울 버스는 ㄹㅇ로 헬게이트였다고 함
그래서 출퇴근시간에는 문도 제대로 안 닫힐 만큼 만원인 경우가 흔했는데,
이런 경우, 버스기사는 일단 출발해서 차선을 좌우로 변경하며 차를 흔들어 줬다고 함
그러면 관성으로 사람이 압축되어서 문이 닫혔다고
이때 승객이 떨어지지 않도록, 버스 안내양들이 문 좌우를 잡고 버티고 있었음
그런데 이 안내양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서서 하는 일이다 보니,
피곤하고 힘이 빠져서 떨어져 죽거나 다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고
어메이징하네
출발 오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