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관심이 없던 학생시절에도 정말 멋져보였던 차가 있었습니다.
대우 G2X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딱히 관심있는 차가 없이 형편에 맞는 차를 타오던 제게 20년 가까이 변함없는 드림카였죠.
항상 말로만 갖고싶다 타고싶다 하던 중, 활동하는 자동차 동호회 회원분이 갑작스레 JDM 컨버터블 차량을 세컨카로 가져오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보고 옆에 타보고 해보니 점점 자신을 주체할 수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메인으로 타는 아반떼 CN7 N라인과 세컨카 G2X.
5월에 가져왔는데 이래저래 수리하랴 이타샤 하랴 제대로 타고다닌 건 9월즈음 부터네요.
보험이나 유지비 등등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저지르고 보니 이 좋은 걸 왜 이제 샀지? 싶습니다.
아산에서 집까지 약 4시간을 오픈에어링으로 달리다 감기몸살도 걸려보고
2007년 당시, 제 시선을 단숨에 빼앗았던 본넷 오픈 샷
캬 이맛이지
이타샤 캐릭터는 전에 타던 스파크와 같이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란카 리가 메인입니다.
이번엔 마크로스 델타의 히로인 프레이아 비온도 같이 붙여주었습니다.
다이하츠 코펜
토요타 MR-S
대우 G2X
BMW Z4
총 네대의 오픈카 이타샤가 모였습니다.
최근 이전개업한 김포의 한 토스트가게에도 다녀왔습니다.
돌아보니 어느샌가 차쟁이가 되어있는데 참 이게 즐겁습니다...ㅎㅎ
오픈카 타지않겠는가
이타샤 하지않겠는가!
ㅗㅜㅑㅗㅜㅑ...
오 이타샤... 저도 본넷만 도전합니다 ㅋㅋㅋㅋ
본넷하고나면 옆면도 하고싶어지실겁니다ㅎㅎㅎ 과감하게 도전!
뭐양 언제 올렸엉~
오른쪽에 드림카 얘기가 떴길래...
R34 ER 도 보이네요. 요즘 일본에서도 잘보기힘든녀석인데
ER34 가 R34ER 이되어버렸네요 ㅋ
저희 동호회 대장님 차량입니다!
보기만 할께요 ㅎㅎ
ㅠㅠ
데칼차~ (그러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어질어질하다. ㄷㄷㄷ
궁금한게요... 이런 이타샤 디자인은 누가 하나요? 본인이 직접? 그리고 고해상도 이미지는 또 어디서 구하나요?
아 그리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보통 차 한대에 얼마정도 비용이 드는지도 궁금합니다.(쪽지로라도 답변 부탁드릴게요)
저같은 경우는 다 직접 디자인합니다만 다른 분께 의뢰하거나, 랩핑업체에 시안비용을 내고 요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체를 덮을건지 부분적으로 붙일건지, 디자인에 따라서도 생각보다 단가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먼저 대략적인 시안이 나오지않으면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GM에서 디비전마저 정리한 폰티악 솔스티스 자매버전인 새턴의 스카이(유럽에선 오펠 GT)를 가져와 리배지한 모델이죠. 공교롭게도 저 모델과 관련된 브랜드는 모두 사라지거나 매각되어 버렸네요. 대우, 폰티악, 새턴 브랜드는 사라지고 오펠은 이제 스텔란티스 산하가 되었으니...차량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리 박하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 GM이 워낙 삽질할때 나온 차종이라 비운의 차종이 되었네요.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하시길...
차는 참 괜찮습니다 차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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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자동차 판이 참 좁죠ㅋㅋ
자동차를 두대나 굴리는 재력이 부럽습니다. 전 언제까지 부러워만 해야 할까요?
차는 은행이 사주는 거죠.....
아아 미치도록 부럽\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