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부모님곡은 2개가 있는데
아빠의 성장을 그린 "행복."
엄마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미스터 달링"이 있습니다.
둘다 진짜 아빠미소 잔뜩 그려지는 MV고
내용도 그림만 봐도 다 이해되니깐 꼭 들어보세요
노래의 시작은 나루미 모나가 태어나고 4인가족이 처음 되는 모습으로
그리고 현재 시점의 단란한 4인가정의 가족사진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人照らす聖세나なる花の様に
夢の葉は枯れず萌모나ゆる様に
깨알같이 가사 중간에 세나, 모나라는 이름의 유래도 알려줍니다.
부모님 말 안듣던 불량아였던 아빠(이하 남주)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정신차리고 알바를 시작하는데
거기서 미소가 예쁜 엄마(이하 여주)를 만나
같이 웃는 일이 많아지고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로 발전합니다.
지금이라면 할 수 있는 말
"엄마아빠가 제 부모님이라 행복했습니다"
라는 말을 속으로 하는 남주
그리고 그 모습을 복잡미묘하게 바라보는 여주
"이것도!! 모나꺼 할래!!" "안돼! 내꺼야! 파파가 사준거라고!"
2절은 행복한 4인 가족인
세나 모나 자매가 점점 커가는 모습을 쭉 보여줍니다.
세나랑 모나 둘다 머리는 여주를, 눈은 남주를 닮았네요
어느새 다 큰 세나와 그걸 바라보는 남주, 여주
과거에 아버지가 자신에게 이불을 덮어주었듯
이제는 자신이 딸들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남주
'미스터 달링'에서 나오는 달달한 연애시절 사진 몇 컷이 흐르고
시점은 이제 현재
'이따 비온다'
남주는 세나에게 우산을 챙겨주고
세나는 지하철에서 비를 잔뜩 맞은 미도리를 보고
우산을 건내줍니다.(남주 오열ㅠ)
그리고 나루미 부모님의 사랑이야기는
세나/모나 곡 중에서 가족이 테마인 따뜻한 곡들이 많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남주 오열...ㅋㅋㅋㅋㅋㅋ 뭔가 아버지의 사랑이 세나에게 전달되고 그것이 미도리에게 전달되는 바톤 릴레이 같아 재밌는 연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