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건설되어 2022년 노후화로 해체될때까지
50년간 도쿄의 명물로 유명했던 나카긴 캡슐 타워
기대 수명 약 200년의 기본 골조를 바탕으로
기대수명 30년 이상을 가진 각각의 캡슐 룸은 필요에 따라 갈아끼워가며
이론상 반영구적인 집합주택으로 기능한다는 컨셉의 건물
...이라는 컨셉은 좋았는데
이 건물의 용도가 숙박이 아닌 주거 공간인 이상 캡슐, 곧 집을 소모품 처럼 교체한다는것도 어려웠고
캡슐 자체의 교체 또한 매우 번거로운 일이라 사실상 교체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함
문제는 애당초 캡슐을 자유롭게 교체하며 주거공간의 변화를 꾀한다는 이 건물의 콘셉트상
캡슐의 교체가 자유롭지 못하다는건 사실상 콘셉트 자체가 실패했다는 소리라
결국 2022년 노후화를 이유로 철거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짐
비록 나카긴 캡슐 타워 자체는 실패했지만
필요에 따라 방을 더하고 뺀다는 모듈형 건축의 개념은 지금도 숙박시설 등에 계승되었음
남들이 안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
교체 쉬움+ 상업적 용도 = 캡슐 '호텔' = 성공!! ㄹㅇ 컨셉은 좋았는게 맞네 ㅋㅋㅋ
자유롭게 교체하려면 아예 건물외곽에 그런 전용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야지 저건 걍 기중기 불러서 일일이 빼고 넣고 온갖 난리를 다 쳐야하니
남들이 안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
교체 쉬움+ 상업적 용도 = 캡슐 '호텔' = 성공!! ㄹㅇ 컨셉은 좋았는게 맞네 ㅋㅋㅋ
자유롭게 교체하려면 아예 건물외곽에 그런 전용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야지 저건 걍 기중기 불러서 일일이 빼고 넣고 온갖 난리를 다 쳐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