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도 저렇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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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헬멧 거꾸로 뒤집어서 뭐 끓여먹고 닦은 다음에 다시 쓰면 되겠네요! 와! 다용도 냄비!
냄비는 투구구나
저러니 존나 비싸지...
실제로 많이 한것
옛날에는 저게 최선이었을꺼니 짤수없지..
놋그릇이나 주석식기 만드는 거보면 개신기해ㅋㅋㅋ 원리야 금속을 늘이는 것뿐인데, 보고있으면 엄청 신기해
냄비는 투구다
저러니 존나 비싸지...
이족보행오망코
옛날에는 저게 최선이었을꺼니 짤수없지..
반대지 통쇠가 막 나오는 유럽이니 대충 망치로 뚜드려서 만들어서 쌌지.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철광석 없는 동네였으면 쇠 이것저것 막 같다붙이고 나라 국력 전체를 쏟아부어야 1개 만들었을 것
우린 토철!
우린 그래도 풍부한 편이지
나라 국력 전체를 쏟아부어서 헬멧 하나면 만들 이유가 있나요? 헬멧 쓰면 전설의 용사가 돼서 마법도 스킬도 사용 가능해지는 게 아닌데... 국력 전체 투자해서 헬멧 착용 병사 하나 만드느니 화살이나 여러 개 만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애초에 화살도 그리 많았던 우리나라나 일본이니 헬멧 하나 만들자고 그리 될 것 같지는 않은데 ㅎㅎ
어디서 운 좋게 운철 덩어리 주운게 아닌 다음에야 통쇠가 땅에서 나오는 동네 같은게 있을리가. 아무리 질 좋은 적철광 광맥이 있는 동네라도 고대시대 기술로는 철광석으로 환원철만들어야 함.
마지막엔 냄비가 되는거구나
냄비는 투구다
냄비는 투구구나
그래서 그런지 투구를 냄비처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세계 곳곳에 있더라. 우리나라도 전립투라는 이름으로 소고기 굽는데 사용했고
전립이 쇠로 만든거였어??
이게 전립투. 아마 시작은 진짜 투구로 구운건데, 나중엔 그냥 냄비를 투구모양으로 만들어서 썼을듯
와... 어떻게 저런걸 머리에 얹고 싸웠대...
안 얹으면 죽으니까 ㅇㅇ
초기에는 쇠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털가죽 재질 사또모자로 바뀜.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은 솥을 뒤집어 투구처럼 쓰고 다녔다는 야사가 있음 ㅋㅋ
원숭이섬의 비밀에선 주인공 가이브러쉬가 냄비를 투구 대용으로 쓰지
그럼 헬멧 거꾸로 뒤집어서 뭐 끓여먹고 닦은 다음에 다시 쓰면 되겠네요! 와! 다용도 냄비!
이름쓰기귀찮아
실제로 많이 한것
전골의 기원
당장 이것만 봐도..
일본 전국시대 병졸(아시가루)이 쓰던 진립(진가사)도
아하! 투구는 냄비구나!
개덥고 개무겁고 ㄷㄷ
자동화가 없던 시절이라 사흘 밤낮으로 망치를 두들겨서 만들었다는 문장이 전혀 허구가 아니었군
왤캐 잘 부숴질거같은 느낌이지
놀랍게도 엄청 두들겨서 핀거라서 강도는 단단함 칼정도는 막을수 있어서 기사들 상대할때는 칼보단 둔기로 충격으로 죽이는 방법이 주였음
나무나 가죽을 섞는건 없나? 철 통짜는 진짜 비싸겠다
생 노동이구나
놋그릇이나 주석식기 만드는 거보면 개신기해ㅋㅋㅋ 원리야 금속을 늘이는 것뿐인데, 보고있으면 엄청 신기해
모든것이 인간의 노동력이라서 겁나 비싸서 일반 병사들은 살 엄두조차 못했지
전신갑옷으로 만들면 최소 집몇채값이 나온다더니 그럴만하네
체인메일도 몇줄 엮어보니 헬이었는데 플레이트는 더한 노가다네 ㅋㅋㅋ
저러니까 비싸지
저정도의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니까 돈 떼인 대장장이가 얼마나 빡쳤는지 이해 감
저러니 갑옷 하나로 성을 살수 있는거겠지
왕이 준 술잔 두드려서 만든 주발
이게 그 몇잔만 하라고 잔 내려보내니, 왕창 늘려서 대접만들어서 ㅎㅎ 저은하 말씀대로 한잔만 했습니다. 했다는 그거임?
영상 처음에 재질 1045라고 써잇는데 탄소강재질이네 온갖 철재를 다 만져봤어도 이건 못만져봐서 어떤성질인지 모르겟다..
https://youtu.be/9yOBBZTcM4U?feature=shared 무한도전 놋쇠그릇(영상은 징제작)때도 나왔지. 영상에서는 그나마 모양잡는건 기계로 한사람이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는 결국 숙련자여럿이 필요했던..
쉽지않음
주조로 만드는게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