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V건담만 가지고 토미노옹이 ㅂㅈ 말라 깠다지만

[루리웹-8514721844]

토미노옹이 V건담에 그런소리 하는데엔 V건담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Z건담과 에반게리온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였음

그럼 Z는 왜 빠졌는가?

극장판으로 고쳐서 그런 울적한 결말은 고쳤기에 그런거지

근데 따져보면 웃소의 엄마가 목이 잘려 죽은걸 보여주지만

그래도 웃소는 주변에 그런 웃소의 슬픔을 알아주고 보듬어줄 사람들이 있었지만

카미유의 어머니가 죽는 장면에선 몸이 멀쩡해 보이지만 실제론 그럴리가..

심지어 그 뒤에는 아무도 그런 카미유를 보듬어주거나 이해해주는 사람 없이 혼자 분을 삭히며

아버지마저도 어머니가 죽었단 말에 큰 반응도 없었지

까놓고 말해 그런 부분서 Z는 V보다도 문제삼는 부분은 훨씬 더 문제가 많은 작품이고

이건 사실 잘 끝난 전작의 완전 부정으로 시작한 작품인만큼 의도적으로 심은 문제고

그래서 토미노옹은

Z를 만든 토미노와 에바를 만든 안노라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멘트를 언급하기도 했지

[희희희1]

v는 ㅂㅈ 말라고 깐 이유가 더 있어...

이거 만든 이유도 회사 합병할꺼 같다고 해서 안 만드려던거 억지로 만든건데,

높은 애들이 회사 팔아먹더니 반다이에서 와서 조낸 간섭하는거에 빡쳐서 진짜로 대충 만들었거든

이거 일화 유명함

[사스티]

안 만들려고 한건 아니고 제대로 만들려고 각 잡았는데 합병 회사가 자꾸 간섭해서 내용이 산으로 감

[희희희1]

원래는 건담을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회사에서 회사 팔아먹는다고 해서 우울증인데도 각잡고 만드려던거야

원래는 나올 생각이 없던 작품이 맞아 근데 회사 팔리듯이 합병 되고 간섭 ㅈ같이 들어와서 그렇게 된 거지

[루리웹-8514721844]

억지로 만든걸 따지면 Z도 다를바 없음
잘 끝낸거 뭐하러 후속작 만드냔 소리 들었던게 뭐였나 생각하면

결국 같은 논리로 Z건담은 그런 비판을 피할수 없는 물건임

심지어 더 파고들면 z는 정말 깔끔하게 전달하고자 하던 메시지도 전달하고
잘 끝난 작품이란것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그런 물건인거 z는 그걸 깨버린 작품임

심지어 어느쪽 결말로 가도 z는 나중에 나온 z극장판 전까진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으로서
기획부터 그리 완성된 물건이었고

z건담 마지막에 z건담이 웨이브라이더 형태로 남고 카미유 정신이 망가진게
극장판에서 변형기구가 망가지고 다 퍼지된 형태로 바뀐게

우주에서 애초 왜 가변을 넣어야 하는가 같은 v건담의 바퀴마냥 배급사 사정에 휘둘린거에 대한 불만도 포함된 이야기라 볼수도 있지

더 나아가 자쿠 캐논은 왜 등장만 하고 시로코가 출격도 안하게 했는가
자브로에선 왜 하필 msv 기체들 총 출동인가 등 등
제타도 할말 많은 작품임

[사스티]

그런 인터뷰 못봤는데 어디서봄?

[루리웹-8514721844]

거기다 결말마저도 z건담의 카미유의 파멸은 감독 스스로는 자신의 경험에 비롯된 이야기란 식의 이야기도 했고
팬 해석중에선 건덕후들의 최후를 카미유로 비유해서 내린게 아니냔 거의 저주같은 이야기까지 감

심지어 뉴타입의 세대 교체론 이야기를 하는데 그 교체될 주인공이 그렇게 파멸해 사실상 죽는 결말인데 그게 자기 체험이 그렇다 하는건 제타때라고 대머리 할배가 당한게 다르지 않았단걸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