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 영화의 주제임.
게임과 함께한 시간도 당신의 인생입니다.
그런데 작중 악역이 하는 대사를 주제로 오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게 이 영화의 갈등요소.
그런데 이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너무 파격적이어서 뇌리에 오래 남음.
아니... 악당의 메세지를 강렬하게 하고, 주인공의 반박은 희미하게 만들면 어카냐...
드퀘5는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주인공은 아버지와 함께한 어린시절부터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모험을 떠나며
소년기, 청년기, 결혼, 출산, 육아 등 온갖 인생풍파를 겪으며
성장하고 한발한발 나아감.
그러나 그러한 모험 도중에
용자라면 당연히 쓸 수 있는
용자의 무구(천공시리즈)를 자신은 장비할 수 없다는걸 알게됨.
그리고 나중에 용자의 무구를 장비할 수 있는
진짜 용자가 등장하게되어
자신이 용자가 아니라는걸 확실히 깨닫게됨.
자신이 용자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이
용자를 포함한 동료들과 함께
마왕을 무찌르는 모험을 계속하며
아들 딸, 그리고 수많은 동료(마물 포함)들과
마왕을 무찌르고 돌아보니
주인공은 비록 혈통상 용자가 아니었지만,
충분히 용자 그 이상이었음.
그것이 당신의 이야기.
대부분 관객은 영화로 재탄생된 드퀘를 보러 갔을텐데
드퀘VR하는 이야기를 보고 벙찌게 되었지만...
주제가 '허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봐라'라는
'레디 플레이어 원' 같은 ㅈ같은 메세지가 아니라는거는
오해하지 말았으면 싶음.
라고 말해봤자 많은 이들이 극장에서 보고 난 뒤의 안 좋은 이미지가 남아버렸다면 의미 전달이 실패한 게 아닌가 싶은데
드퀘 게임하는 영화가 아니라 드퀘 영화를 원했던 거라는 의견이 이해가 감
본문 마지막 내용이 정리를 잘 했음 유어스토리의 문제가 된 부분은 '우린 드퀘5의 3D 애니메이션을 보러 온거지 이런 교훈을 보러 온 것은 아니다.' 라는 점이지 '이제 그만 어른이 되어라.' 라는 내용은 라스트 보스의 갈등적인 대사에 불과함 그만큼 드퀘5의 스토리 재현도가 훌륭했기 때문이기도 함 마지막 씬에서 벙찐 이유도, 그만큼 드퀘5 스토리에 몰입을 했기 때문이었지
오히려 레플원이 게임 개무시한건데 그건 빨리더라
본 일본인들은 그럼 왜 욕함?
저걸 주제로 삼고 싶었으면 오리지널 IP의 영화를 만들면 됐음 근데 드퀘였잖아
나도 저거 하도 말 많길라 넷플릭스 뜨자 마자 봤는데.... 재밌었음.. 근데 말대로 게임부분을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더라
드퀘 게임하는 영화가 아니라 드퀘 영화를 원했던 거라는 의견이 이해가 감
라고 말해봤자 많은 이들이 극장에서 보고 난 뒤의 안 좋은 이미지가 남아버렸다면 의미 전달이 실패한 게 아닌가 싶은데
실패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님. 나도 이제는 이해하지만 그때 당시엔 '뭥미?' 싶었음. 하지만 레디 플레이어 원 따위의 ㅈ같은 주제는 아니었다는거는 오해하지 말라고.
근데 직접 관람하고 안좋은 이미지를 가진게 아니라 커뮤에 올라오는 글만 보고 욕하는 사람 꽤 많을 거임
나도 저거 하도 말 많길라 넷플릭스 뜨자 마자 봤는데.... 재밌었음.. 근데 말대로 게임부분을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더라
본문 마지막 내용이 정리를 잘 했음 유어스토리의 문제가 된 부분은 '우린 드퀘5의 3D 애니메이션을 보러 온거지 이런 교훈을 보러 온 것은 아니다.' 라는 점이지 '이제 그만 어른이 되어라.' 라는 내용은 라스트 보스의 갈등적인 대사에 불과함 그만큼 드퀘5의 스토리 재현도가 훌륭했기 때문이기도 함 마지막 씬에서 벙찐 이유도, 그만큼 드퀘5 스토리에 몰입을 했기 때문이었지
오히려 레플원이 게임 개무시한건데 그건 빨리더라
그야 건담 나왔고...
그거랑 상관없잖아
그러니까,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가 빨리는 건 건담, 메카고지라 같은 수많은 카메오들의 덕이 컸다는 의미야.
ㄹㅇ 이차이라고 생각함 본문에 드퀘5 요약한것중에 빠진게 쥔공이 용사는 아니지만 왕족 출신의 로열블러드임. 드퀘5에서 내가 혈통이 신경쓰이는 시점은 아내랑 결혼하고 애들 생길때였음. 그니까 여캐들 더 매력적으로 뽑았음 유아스토리도 호평있었다
레플원: 과몰입 그만하고 현생을 살도록 게임셧다운제 실행해야겠다
온갖 카메오의 향연을 훌륭한 영상미로 살려낸 거라 전혀 상관없지 않음 그것과 감독의 네임밸류 덕에 개떡 같은 주제를 덮은 거거든
이거 보지도 않은 놈들이 악역인 바이러스가 영화 주제랍시고 떠드는거 보면 좀 역함
드퀘 세계의 이야기를 즐기고 싶었으나 드퀘 게임의 이야기라서 별로였다는 평은 이해함
컴퓨터중급
본 일본인들은 그럼 왜 욕함?
그러니까 밑에 적었잖니?
저걸 주제로 삼고 싶었으면 오리지널 IP의 영화를 만들면 됐음 근데 드퀘였잖아
이 애니의 문제는 환상에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 강제로 빨간약을 먹여서 현실로 끌고 온 거지 그뒤에 게임도 좋아 히봤자 사회에 찌든 사람들이 빨간약 먹어 버려 그냥 찝찝 할 뿐이지
문제는 '드래곤 퀘스트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에게 '드래곤 퀘스트 게임을 하는 이야기'를 보여준 거니까. 그 괴리감에서 오는 반발이겠지.
방법이 문제였다고 봄 마치 가르치듯 위에서 내리 깔아 보면서 웃어른 마냥 쓴소리 하면 누가 그걸 좋게 들음 난 드퀘5가 진짜 존나 인생 게임이었어서 저 영화가 존나 모독적으로 느껴졌음
접근 방식의 차이야. 각본 포함 제작진도 충분히 드퀘5에 애정이 깊다는건 느껴짐.
가상현실 어쩌고 필요도 없는 설정과 과욕이었음. 드퀘5를 당시에 플레이했든 아니든 어떤 세대든 5의 스토리는 그냥 그대로 보여줘도 감동인데. 오브 주면서 하는 그 이야기만 봐도 크으으 완벼크한데 뭔 이상한 사족이 덕지덕지 붙은 기분이었음.
이게 어떤 기분이냐면 완전 새롭게 풀 cg로 리메이크한 터미네이터 2 보러 갔는데 시발 알고보니 터미네이터2 어트랙션 속 이야기인 거임. 그리고 뜬금없이 터미네이터 어트랙션이 고장나면서 결론이 내가 터미네이터를 즐긴 시간이 중요하대ㅋㅋㅋㅋㅋㅋ 않이 나는 그냥 터미네이터2 리메이크 보러 간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 왜 거기에 어트랙션 설정이 필요하냐고ㅋㅋㅋ
일타강사네. ㅋㅋ 맞아. 딱. 아 왜 무리수를 두냐... 그거였지.
전달방법이 잘못되었다지 아마???
저런식의 언급도 팬들에겐 불쾌한거야
일본에서 당시 영화관에서 본 입장으로선 그냥 기분 개더러운 영화였음.. 주제의식이 있으면 뭐하나 아무한테도 전달이 안됐는데
애초에 전달방식조차 잘못됨. 보고 온 사람들도 주제 오해하는 시점에서 이 영화의 진짜 메시지는 이거라고 실드 치는 의미가 없음
반전 이랍시고 저렇게 드리프트를 하면 드퀘를 기대하고 보러간 팬들은 열 안받을 수가 없을꺼 같은데 위 댓글에 누가 말했듯이 사람들은 드퀘를 보러간거지 드퀘 게임을 하는 영화를 보러간게 아니었으니까 드퀘에 몰입하고 았었는데 드퀘게임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몰입감 와장창 이잖음 그래서 뭐 주제의식과는 상관없이 보러간 팬들한테는 욕먹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