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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와서 앉아봐라... 무려 선생님들만 쓸 수 있는 계단도 있었단다
화장실을 왜 뺌?
교실은 물론이고 교무실이나 교사용 화장실도 다 청소했었지 근대 그 때는 그게 당연한줄 알았어 어찌보면 이것도 가스라이팅 당한건지 모르겠지만
복도에 손걸레랑 왁스칠하다 튀어나온 나무조각에 손가락 찔리고 그랬어
바닥이 대리석인 학교로 전학갔을땐 적어도 그런일은 없겠지 했는데 이 시발럼들이 바닥에 마감친 금줄에 검댕이 없을때까지 청소솔로 비비라고 하더라고
중앙복도계단은 교직원/외부인용이라고 못다니게 했었지
뭐지 이세계 학교인가 내가 생각하는 학교가 아닌 거 같은데
화장실을 왜 뺌?
오고고곡 화장실에서 뺀다
ㄹㅇ 화장실도 다 했는데 내가 다녔던 학교는 화단 잡초 뽑기도 시켰음 ㅋㅋㅋㅋ
초중딩 한테 교내 꽁초 줍기 시키는건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음
요즘은 학생수도 줄어서 학교 청소 구역별로 시킬 순 있나?
일로 와서 앉아봐라... 무려 선생님들만 쓸 수 있는 계단도 있었단다
데스티니드로우
중앙복도계단은 교직원/외부인용이라고 못다니게 했었지
중앙계단.. 왜그랬을까?
1설 : 애들이 흙묻은 신발신고 돌아다니면 금방 더러워져서 2설 : 건물 가운데에서 애들이 떠들면 건물 전체가 울려서 3설 : 중문은 귀신이 출입하는 문이라 비워놓는 한국의 문화적 전통때문에
못다니는건 그렇다치는데 그래놓고 청소도 학생인 우리들이 해서 열받았었음
우린 어디 다쳐서 다리ㅂㅅ된거 아니면 엘베도 선생들만 쓸 수 있었음 ㅋㅋ 무거운거 옮기는 심부름을 할때조차....
중앙 계단 못 올라가는 게 국룰이었지
우린 화장실까지였는데
뭐지 이세계 학교인가 내가 생각하는 학교가 아닌 거 같은데
교실은 물론이고 교무실이나 교사용 화장실도 다 청소했었지 근대 그 때는 그게 당연한줄 알았어 어찌보면 이것도 가스라이팅 당한건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학생수가 존나 많았던 시절이라 다 인력으로 보는게 충분히 가능할지도....
1990년대 수원 어느 초등학교. 전교생 5000명을 넘어 6000을 바라보던... 조회하면 운동장이 좁아서 빽빽하게 줄 서던 아이들의 수...
가스라이팅이지 군대놀이 그런거 돈 아껴서 자기들 주머니로 넣었던 X같던 시절 ㅋㅋ
하긴 하도 학생이 많아서 오전반 오후반 나뉘기도 했으니
자기방을 자기가 청소하듯 교실만은 학생이 청소하는게 원래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요즘 부모들이 하도 지랄을 해대서 그냥 외부인력으로 하는것일뿐
복도에 손걸레랑 왁스칠하다 튀어나온 나무조각에 손가락 찔리고 그랬어
김7l린
바닥이 대리석인 학교로 전학갔을땐 적어도 그런일은 없겠지 했는데 이 시발럼들이 바닥에 마감친 금줄에 검댕이 없을때까지 청소솔로 비비라고 하더라고
어느곳은 갈색 구두약으로 칠하는 곳이 있었음...
으으 맞아
우린 파라핀 발랐음. 그리고 그 위에서 스케이트 탔지
개땩꺄
학생 통제용이지 뭐 ㅋㅋ
나무 바닥 학교는 왁스칠 하다가 나무조각에 찔리는 게 국룰이긴 한가 봄
ㅁㅊㅅㄲ네이거
아니 뭐야 왁스칠 하다가 안당해봄?
화장실청소를 안했어???
그 혀연색 왁스도 못봤겠네 ..
우린 갈색 구두약 집집마다 사오게했었는데
체벌 금지를 하면서 적어도 학생을 통제할 다른 수단은 줬어야지 교권이 유지되지 다 지 ㅈ 대로 해도 되는데 왜 선생님 말을 들음?
청소시키는게 통제의 수단으로 쓰이는게 이상한거니까
아니 벌점도 없대잖아
사실 그런게 없는 이유의 상당수는 소송 때문이여. 학생 인권 때문이 아니라.
반마다 교무실청소 2명정도 발탁되어서 가끔씩 고급 정보 물어오고 그런게 없었다고...!?
그땐 그게 당연했던 거 맞지.. 그만큼 소득수준과 공공서비스가 좋아진거지
손부족해서 청소해달란것도 아니고 잠깐만 도와달랬더니 어딜 자기할 일 안 하고 남한테 맡기냐며 혼내는 선생도 있었지...
한 반에 50명 넘던 시절은 학교 노동력의 90프로가 학생들이였어
화장실 복도 창문 안밖 시청각실 교무실 중앙계단(쓰지못함) 등등 다했었죠 뭐..
학교 불지르려다 들켜서 화장실 청소한거 생각나네ㅋㅋ
어 음 아닙니다 지나가십쇼
아니야 어그로야 제발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물어봐줘
킹치만 아이디부터가
나도 학교에 불지르고 싶긴 했어ㅋㅋㅋㅋㅋ
이건 학교를 떠나서 부모님이 나올 사건인데...?
진짜 불지른건 다른거고 교실에서 파이어스틸 자랑하다 쌤한테 들켜서 화장실 청소함... 결국 화장실 청소 2주형 선고받았다
끔찍하군요. 차단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해도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 전과 2범인데????
사실 진짜 불지른건 모닥불 얘기엿음...!!
사실 나도 교무실 청소는 안했음
학교건물 운동장 분리수거장은 기본에 가끔 학교 앞 미화활동도 다 학생이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걸 왜 우리시켰지 싶은게 많긴하네
화장실도 학생이 했는데
나 초딩땐, 교무실 청소 학생들이 했다가, 도난사건이 발생해서, 쌤들이 직접 하시는거로 바뀜
화장실을 안함?? 원래 학교 부지 전체 청소는 학생이 하는거 아니었음?
그냥 사람이 많아서 애들 시켜도 됐던거임 지금 애들이 없으니까 청소시키면 사실상 청소하러 학교가는꼴이 되니 정상화 된거지ㅋㅋ 군대가 이제 다음 단계인거고
근데 중앙계단 사용금지 실제였음? 중학교땐 중앙계단이 없었고 고등학교땐 걍 썼었는디 90년대임
80년대생 이전이면 공감할 듯
이건 지역이나 학교 분위기가 크더라 지금도 몇몇 사립학교는 못다니게 하는 곳 있음
중고등학교는 '중앙계단' 같은 것이 따로 없어서 그냥 다들 모든 계단 다 썼는데, 초등학교 때는 건물이 일자 여서 중앙계단 있었고 학생들 못 다니게 했음...
막 기를쓰고 막은건 아닌데 가끔 그쪽이 가까워서 내려가다가 선생한테 걸리면 뭐라하던 기억은 있음
나도 다 썼음. 중앙계단 쓰지말라고 직접적으로 들은 적은 없어서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막 뛰어놀고 하긴 했는데 그냥 선생님들이 많이 다니니까 피하려고 잘 안쓰긴 하는 정도?
중고등학교땐 그런거 없었고(있을수도 없는게 학교 구조상 계단 통제 불가능) 초딩땐 있었음
나도 90년대에 학교 다녔는데 그냥 썼음. 학교별 차이나 광역시급 이상이냐 아니냐 차이도 있을 듯..?
그러고 보면 고등학교 다닐 때 학생주임선생님이란 직함을 가진 분은 없었음. 그 역할은 비슷한 분이 계셨긴 했지만. 그리고 화장실 청소랑 교무실 청소도 해본 적 없음. 중앙 계단 사용 금지는 있었지만 그것도 초등학교 때 이야기였지.
학주가 없었어...?
굳이 따지면 한문 선생님이 연차는 있고 해서 미디어에서 보여준 학생주임선생님의 역할을 일부 수행했지만 실제 직함은 그게 아니었어
그당시에는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나 비정상적인 부조리였다.
중학생 9시까지 등교이고 체육복입고 등교해도 터치안한다더라..
걍 청소구역 중 하나가 교무실이었던 거지. 그럼 선생은 그 시간에 청소 안하고 뭐하냐면 애들이 하도 빗자루로 장난치고 청소 시간에 약한 애들 괴롭히고 청소 안하고 매점 가서 그런거 감독하러 교실과 청소구역 감독 가야함.
이래서 나이 30쯤 먹은 작가가 안일하게 조사 안 하고 학교만화 그리면 학생들에게 조리돌림 당함ㅋㅋ 옛날이랑 학교 완전 달라져서
화장실청소를.. 안했다고?
조만간 내무실 청소도 안하겠다.
중학교 때 우리반 담임이 미술쌤이라 미술실도 우리반이 청소했었지 사포질한 날 미술실 청소란 정말...
삽 들고 운동장 평탄화 작업도 시켰는데 ㅋㅋ 야만의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