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나라 대장 강유가 병사들을 이끌고 국산(麴山)에 의지하여 두 개의 성을 쌓고, 아문장(牙門將) 구안(句安)과 이흠(李歆) 등을 보내 그 성을 지키도록 했으며, 또 강호(羌胡)의 인질을 모아 위나라의 여러 군을 침범했다.
정서장군 곽회는 진태와 더불어 적을 제어할 방법을 상의했는데, 진태가 말했다.
"국성은 비록 견고하지만 촉나라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길이 험난하므로 반드시 군량미 수송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강족은 강유를 두려워하여 부역을 징발하였으니, 반드시 그들에게 의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그들을 포위하여 빼앗는다면, 칼에 피를 대지 않고서도 그들의 성을 함락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들에게 구원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산길이 험준하여 병사를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닐 것입니다."
곽회는 진태의 계책을 따라서 진태에게 토촉호군 서질(徐質)과 남안태수 등애(鄧艾) 등을 인솔하고 병사를 나아가게 하여 그들을 포위하여 그 운송로와 성 밖의 물의 흐름을 끊도록 했다. 구안 등은 도전을 하였으나 위나라 군사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성안의 장수와 병사들은 곤궁하였고, 식량을 나누어 배급하고 눈을 모아서 시간을 끌었다.
강유는 과연 구원하러 와 우두산으로부터 나와 진태와 서로 대치했는데, 진태가 말했다.
"병법에서는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지금 우두산을 끊으면 강유는 돌아갈 길이 없으므로 우리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각자 보루를 견고하게 하고 적과 싸우지 말도록 하며, 사자를 파견하여 곽회에게 진언하고 자신은 남쪽으로부터 백수(白水)를 건너 물을 따라 동쪽으로 가서 곽회로 하여금 우두산으로 달려가 적의 퇴로를 끊도록 하려고 했다.
이와 같이 하면 강유를 취할 수 있으며, 구안 등을 공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곽회는 그의 계책을 칭찬하고, 군사들을 인솔하여 조수(洮水)로 진군하도록 했다.
강유는 두려워 군사를 이끌고 도주하였고, 구안 등은 고립되었는데도 원조가 없었으므로 마침내 모두 투항했다.
-진태전
산에 올라가서 성 2개나 건설함
위나라 군이 좋다구나 하고 포위해서 보급로랑 수로 끊음
강유는 퇴로 끊길까봐 퇴각하고 포위된 산성의 촉군은 전부 항복함
이거 굉장히 익숙한 이야기인데
강유가 비의살아있을 때 리미트 걸려서 똥꼬쇼 하던 시절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