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었습니다.. 정말
약 4일동안 한 번 보기 시작하면 3시간은 족히 읽었네요
덕분에 매일 취침시간이 늦어졌지만..
주말을 맞이해서 정말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오늘은 시간도 널널하겠다 아침(?) 먹고 12시 부터 논스톱으로 방금 전에 완결까지 읽었네요
뭐라고 해야되나.. 이럴 때 주인공처럼 말빨 좀 있으면 싶은데..
아무튼 정말 재밌었습니다
사실 이쪽 방면에 우리나라쪽 소설에 약간의 편견이랄까? 우습지만 사실 이 작품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소설은 읽어 본적도 없는데 그런게 있었습니다
..만 5일 전에 자신한테 발길질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ㅋㅋ
신판도 주문했겠다 행복에서 입고리가 저절로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해보자면
바르바토스으으으으!!!!!!!!!!!!!!!!!!!!!! ㅠ.ㅠ
미안해 처음 봤을 때 발랑까지고 입에 걸레를 문 꼬맹이 할매년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미안해!!!
아니 그거 500화나 되는 분량을. 고작 4일만에 다 봤단 말이오? ....... 뭐하는 괴물인가 작성자는!
밑에 3일만에 보신 분도 계신데요 뭘 크크 사실 전쟁신은 그냥 설렁설렁 넘긴데가 많습니다 (..)
암만 그래도 3일만 본다면 너무 빠른데요 난 한달 걸쳐서 봤는데 흐헐...... 근데 전쟁신도 나쁘진 않은데. 전쟁이 너무 대놓고 정치의 결말이 되어버려서. 전쟁은 하는데 사실 전쟁의 승패는 정치가 좌우하는 거라 스킵하긴 해도 되는데. 전쟁신도 재미있는데......
초반에 몰입감이 엄청나죠ㅎㅎ 후반갈수록 좀 작가분께서 빨리 끝내고싶어하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조아라에서 본 소설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소설입니다ㅋㅋ
저는 엔딩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바르바토스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 ㅠㅠ
중후반 가면서 출판 계약등 작가의 마음이 딴곳으로 쏠려서 조금 급하게 끝난 감이 있지요. 엔딩은 나쁘지 않았는데 나머지 인물들이나 세계관 자체의 근본적인 핵심 떡밥등은 언급도 없이 그냥 두명의 마지막 장면 후 끝나버려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노벨 판에선 더 다듬고 라노벨 등급으로 순화해서 쓰고 있으니 기대해 봅니다.
라노벨으로는 해피해피한 엔딩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