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 돼기 전부터 웹소설 번역기로 먼저 읽었었던 작품입니다.
첫시작은 주인공이 배신당한채 불사자 보검으로 심장을 관통당해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복수를 맹세합니다.
두번째 기회가 있다면 네놈들을 내버려두지 않겠어. 가장 비참한 꼴로 죽이겠어 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합니다.
첫 프롤로그는 이세계 소환의 방으로 주인공이 깽판치고 나갑니다. 당연히 2회차 마왕토벌까지 완료한 용사이므로 왕국의 비밀통로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왕녀의 목걸이를 강탈하고, 주페인이라는 암흑가 보스에게 처분합니다. 그 자금으로 신분을 위장할 노예를 사러갑니다.
이게 미나리스라는 토끼수인 종자와 첫 만남입니다.
여기까지가 첫 프롤로그입니다.
그 뒤 주인공은 학술도시로 향합니다. 마법사를 죽이러
첫 1권이라 꽤 밋밋합니다.
복수의 순간도 없고 잠시 여흥삼아 복수대상에게 두들겨 팼을 뿐입니다.
이 작품의 진가는 2권부터라고 봅니다.
주인공의 모든 격노 증오, 쌓아온 어두운 감정들이 제대로 폭발하다가 3~4권쯤에 절정을 찍을겁니다.
솔직히 복수회귀물치고, 이렇게 재미있는 구성의 작품은 처음입니다.
동장르의 작품 2개(회복술사 재시작, 재림용사의 복수담)을 보면
회복술사의 경우 복수의 대상을 죽이는게 아니라 강.간하고 여성을 유린합니다.
재림용사의 경우 언급한 두 작품에 비해서 분위기는 밝지만, 샛길로 새는 경우가 너무 많고, 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복수보다는 인간적인 용사의 길을 갑니다.
이 작품의 경우 주인공은 과거 용사라고 불렸고, 용사라는 명칭보다는 마왕에 가깝습니다. 자기 계획에 방해하지않는 한 무시하지만 계속 태클을 걸면 인정사정없이 제거해버립니다. 그 외에는 과거회상이 많은 감성적인 성격의 주인공입니다.
두번째 용사는 복수물로써는 정말 맘에 드는데 스테이터스 창같은 게임적인 요소가 좀 마이너스요소 같음 회복술사는 주인공을 망가뜨리걸 서슴없이 한다는게 장점인거 같고 무엇보다 이세계 주인공이 아닌점 단지 복수방식이 성적인거에 몰려있다는게 좀 거슬리긴함 (그래서 후방딱지 없는이상 정발기준으로 검열이 필요해지고...)
그냥 MSG만 있는 작품...
취향상 너무 다크한건 꺼리는지라 재림용사가 가장 마음에 들고 두번째 용사도 재미는 있고 회복술사는 그냥 별루더군요. 이건 복수물이 아니라 섹1스물 느낌
요즘 나오는 복수물 3대장이네요. 재림용사는 못봤고 두번째용사는 조금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 왕녀 왜 살려두지? 고작 몇대 때리고 말아? 나라면 아사나기를 재현할텐데...뭐 이런거 말이죠. 그점에서는 회복술사가 복수는 찰지게 하는거 같은데, 이쪽은 너무 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는거 같네요. 회복용사의 정.액에 사기급 효과가 있다는 설정부터가...
회복술사는 제대로 노린게 섹.스어필이고. 두번째용사는 처음 만났을 때 성격파탄자 왕녀에게 주인공이 호감이 있었습니다. 비록 배신했지만, 자기 관련정보를 다 알려줌. (용사소환의식부터 시작해서 비밀통로 전부 다 말이죠. 은근히 입이 가벼움) 재림용사는 읽어봤는데 취향이 아닙니다. (마왕몸모으기와 주인공 마력모으러 다니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