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부까지는 그냥 소재가 좀 독특하고
떡밥을 잘 뿌린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2부는 작가가 바뀐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재밌네요.
1부는 아마추어 작가가 끄적인 웹소설을 엮어낸 느낌이 강했은데, 2부는 기승전결 꽉짜여진 제대로된 소설 읽는 느낌이었어요.
3부, 4부도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주인공 마인이 참 마성의 여자네요ㅋㅋ
4명의 아버지를 두고(전생의 아버지, 생부, 호적상 친부, 양부)
2명의 (츤데레)성인 독신남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면서
하지만 정서적으로 힘들 때는 한참 어린 쇼타의 품에 안겨 마음을 안정시키는 8살 여자아이...(정신연령20대 여대생)
이 소설 큰 매력중 하나가 주인공인 것 같아요 ㅋㅋㅋ
사고뭉치 마인 귀요미
본편 읽으면서 저동네의 독자적인 설정에 적응되면 그걸 기반으로 만든 외전 내용이 빵빵 터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