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기프트 지상주의 도시인 라무르
그곳에서는 13세의 나이가 되면 기프트를 받는 의식을 이루어지며
검성의 손자인 카이 하이네만은 '이 세상 제일의 무능'이라는 기프트를 받으며
오히려 신체 능력이 저하되며 남들에게 멸시받는 나날
결국 집을 떠나 왕도로 향하던 중에 왕녀와 함께 습격당하면서
쫒기던 카이가 발견한 동굴, 알고보니 그 동굴은 신들의 시련이라는 던전으로
이곳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탈출이 불가능한 초난관 던전이었고
그곳에서 최약인 카이가 세계 최강이 되기까지
그리고 세계 최강이 된 카이가 세상의 부조리함을 무찌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는 클리셰 자체는 흔하고 흔한 부류지만
그 이후의 전개는 의외로 곧바로 마왕을 무찌른다는 목적이 아니라
부패한 귀족 사회의 개혁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네요
애초에 너무 먼치킨이라 긴장감이 없어진 탓도 있지만
나름 초반부터 기프트 하나로 멸시당해온 사회 구조를 부정하는 쪽의 흐름이 더 개연성 잘 맞기도하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먼치킨이 되는 과정과
먼치킨이 되고 다시 던전에서 나와 왕녀를 습격하던 무리들을 일망타진하는 장면까진
먼치킨 주인공의 무쌍 그 자체라 재밌긴한데
그 이후에 다루는 왕국 내에 퍼져 있는 전투 집단 '흉'과의 마찰을 다루는 부분은
생각보다 애매하다못해 좀 지루한 편입니다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2권을 봐야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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