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x 원경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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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온이 그렇게 조심하려고 했는데도 처형당한거 보면 뭘 했어도 죽었을 듯.
원경왕후 특 : 요절한 아기들 다 합하면 역대 조선왕비 중 출산률 1위 태종이 왕후 폐위시키겠다 원경왕후도 이렇게는 못산다 후궁 왜 들어오냐? 난리치고 처남 숙청하는 기간에도 임신 + 출산기록이 있음 ㅎㄷㄷ 진짜 이방원이랑 원경왕후 부부 사이는 레전드다 ㅋㅋㅋㅋ
옳거니 사이좋은 부부로 지내려면 처가가 죽으면 되는 구나
서로 자식 많이 본 거 보면 부부 금슬이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은데...
근데 원경왕후가 자기 남편이 고려를 멸망시키고 세운 조선의 왕이리는걸 너무 간과했음. 권력은 누구한테도 안 나누는게 어디에서나 동일한데
선 존나 넘긴 했는데 왕권강화 이유로 어떤 방식으로든 조지긴 했을듯
다 처형임.
처가쪽 사람들이 걍 진짜 존나 죽어지냈으면 좋은 부부사이로 남을 수 있었을까?
루리웹-5809021182
옳거니 사이좋은 부부로 지내려면 처가가 죽으면 되는 구나
루리웹-5809021182
심온이 그렇게 조심하려고 했는데도 처형당한거 보면 뭘 했어도 죽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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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존나 넘긴 했는데 왕권강화 이유로 어떤 방식으로든 조지긴 했을듯
권력 알아서 반납하고 조용히 유유자적 지냈으면 가능
외척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견제 대상이라.
심온만 조심해야 되는게 아니라 청송 심씨 자체가 문제라 가문이 단체로 낙향하지 않는 이상 킬방원이 죽였을 거임.
그렇게 몸을 사린 심온조차 처형 당했는데, 민씨 가문 형제들이 죽지 않을리가 없다는 말이었음.
https://namu.wiki/w/%EC%8B%AC%EB%8D%95%EB%B6%80#toc 대충 이런 집안
??? : 왕비가 나에게 메달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처가를 파괴시켜서 의지할 곳을 없애버린다!
서로 자식 많이 본 거 보면 부부 금슬이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은데...
근데 슬하 자식이 많았던거와는 별개로 약간 미묘한가?도 있긴 함. 사실 동생건은 지들이 목 긋고 자.살한거라 원경왕후조차 아무런 언급이 없었고 가장 많이 싸운 건이 후궁 두는 문제였거든 ㅋㅋㅋ
저쪽만 그렇다기엔 아들인 세종하고 소헌왕후도 영...
거기도 처가슬레이어만 없었다면 글쎼.....
소헌왕후 집안 작살낸 건 태종이어서 비교하기 좀 그렇지 않나? 하기사 세종도 크게 반대를 안 했다는 소리도 있긴 하지만...
하긴 그쪽도 세종이 조진게 아니고 태종이 조진게 맞긴 하지.
말년에 세종눈에 불쌍할정도라던데 엄마가
궁금했던건데 진짜로 처가쪽을 많이 죽인거임? 아니면 좌천시킨다던가 유배를 보낸다던가 이런게 더 많았음?
매실맥주
다 처형임.
죽였음
민경왕후 남자 형제 4명 싹다 죽임
장인 유배 처남 넷 사형
공신숙청은 피 보는 일은 가능한 최소화했는데.. 외가숙청은 자비없음..
민이래 원이지 참
심지어 장인은 처남 살려주겠다는 조건으로 유배 보냄
민제는 유배 안 간 것으로 알고 있음.
원경황후 -> 남동생 넷다 죽임 소현왕후 -> 형제들은 살긴함
민제가 태종에게 민무구, 민무질을 더 멀리 유배 보내라고 상소를 올렸지 본인이 유배가거나 한 적은 없지 않음?
내가 잘못 기억한 모양이네
놀랍게도 좌천 유배 사살 다함.
태종이 자진(=자.결)하면 놔두어라고 명령을 하니. 유배지의 수령이 "자진해, 아니면 내가 도와줄까?"라고 행동했음
장인인 민제는 유배보낸 적 없음. 아들들 유배가고 앓다가 사망. 다만 처남 둘이 사고치고 안좋은 소문 생기니까 유배보내고 결국 처형. 남은 처남 둘도 유배보내고 후에 처형. 근데 세종의 장인인 심온은 처형. 다른 가족들은 노비행. 다만 이때 아들들은 죽이지 않았다고 함.
처가 형제 죽어도 애는 슴풍슴풍 잘 낳았도라
화해의 떽뜨를 진짜로 실천한 부부ㅋㅋ
근데 원경왕후가 자기 남편이 고려를 멸망시키고 세운 조선의 왕이리는걸 너무 간과했음. 권력은 누구한테도 안 나누는게 어디에서나 동일한데
신하들이 왕가랑 처가쪽 눈치 양쪽 모두 보기 시작하면 국정이 엉망이 될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세운 나라 자칫하면 망하고 빼앗길 수도 있으니까. 이미 역사에 그런 사례가 수두룩하단 걸 이방원은 알았음. 이방원이 단지 권력욕 때문에 처가 숙청을 했다고 볼 순 없음. 그래서 가끔 비교되는 손주인 수양대군과는 다르게 고평가되는 거고.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왕은 이방원이 아니라 태조 이성계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임?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인걸 제외하면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한 일은 생각보다 별로 없음.
정몽주 죽인게 얼마나 큰데 그걸 제외하냐 그걸 빼면 얘기가 안되는데?
원경왕후 특 : 요절한 아기들 다 합하면 역대 조선왕비 중 출산률 1위 태종이 왕후 폐위시키겠다 원경왕후도 이렇게는 못산다 후궁 왜 들어오냐? 난리치고 처남 숙청하는 기간에도 임신 + 출산기록이 있음 ㅎㄷㄷ 진짜 이방원이랑 원경왕후 부부 사이는 레전드다 ㅋㅋㅋㅋ
싸우면서도 금술이 ㅋㅋㅋㅋㅋㅋㅋ
궁합이 잘맞으셧나보내 ㄷㄷ
이건 진짜 속궁합이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태종 바람끼가 장난아니였어서 어떤의미로 입막음(?)이라는 평도 있긴함
이 인간들 안 갈라선 이유 중 반은 속궁합 맞을 듯 진짜...
동생들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애가 생겼다는게 진짜 ㅋㅋㅋㅋ
처가슬레이어
고려 쪽으로 가면 더 많지 않을까
드라마 대사이긴한데 민씨 - 나라의 반은 제것입니다. 처남들 - 군권은 저희에게 주시죠. 이건뭐 그냥 죽여달라는 거지
민씨(원경왕후)는 창작일 확률이 높지만, 처남들의 태도는 거의 준 사실급이죠... 솔직히 태종 형님 개국부터 즉위까지 우리 가문이 공 많이 세우지 않았음? 하고 뻗대고, 아, 세자 저하는 어릴 적 우리 외가에서 자라셨지~ 하고 떠벌이고 다니고, 음... 임금에겐 자식이 하나인게 낫지 않을까요? 라는 (세자 외에 전부 죽이자 라는 뜻으로 충분히 해석될 수 있는) 발언도 서슴치 않고... (조선왕조실록 - 태조 7년 7월 10일) 사실상 아직 세자 신분인데도, (세자가) 즉위하면 우리가 암약하겠다 ㅎㅎ 선언한 수준... (만약 세자 -양녕- 가 적극적으로 숙부 숙청에 협력했다 본다면, 드라마처럼 아부지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 볼 수도 있겠지만, 자기에게도 (자기에게 빨대 꼽으려는) 숙부들 속내가 뻔히 보였기에 아버지 대에서 차도살인하고자 한 것일 수도... 아니 이 색히는 세조 때 반정 부추긴 것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
솔직히 앞에 애들은 몰라도 뒤에애들죽인건 방원씨가 좀 오바친게 맞긴해....
아들사랑이 지독했음 양녕위로 3명이나 요절한데다가 양녕태어났을적에 정치적압박으로 집안에 쳐박혀서 양녕이랑 자주놀아준거랑 애정이 엄청낫음 그리고 막내 성녕도 성인되기전에 죽었는데 성녕 유언이 부부싸움 그만하라는거였음. 원경왕후도 오죽하면 애가 죽기전에 이말하냐고 통곡하니 늘 싸가지없이 말하던 태종이 그냥 울먹이고 아무말도 못했다던 야사가...
가족관계가 다 실패한 태종이니... 믿을건 자식들밖에 없었지
여초에서는 애 낳아주면 진짜 사랑한거냐고 역겹다고 하던데
원초적으로 진짜 애 낳는게 사랑이지 그럼 뭐가 사랑이냐.. 물론 애낳는것 만이 사랑은 아님
연애결혼시장에서 탈락한 것들 말 너무 진지하게 들어주면 지는 거임
가장 최근 드라마에선 양가간에 '미안해 우리가 왕족이 처음이라' 이긴 했음.
사람들이 세종대왕의 모후라는 이미지가 생각보다 낯설게 받아들인다던데
왕이 ㅅㅅ하자는데 그걸 거부할 수 있었는지 따져봐야지 않을까 콘돔이 있어서 피임이 가능했던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