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칸델레 candele 라는 파스타로, 이렇게 아주 크고 긴 파스타다.
이 파스타는 아주 길쭉하지만, 숏 파스타로 분류되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손으로 동강동강내서 조리하는 파스타이기 때문.
국내에는 저 움짤에 나오는 가로팔로 칸델레가 정식수입되는데 가격은 500g 3천원대이다.
그리고, 초보자는 저 아주머니처럼 저렇게 맨손으로 동강동강내다가는 피를 보기 십상인데,
저 아주머니도 팔에 힘을 잔뜩 주고 부러뜨리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파스타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매우 단단하며, 단면이 만년필 촉마냥 뾰족하게 부러지기 때문이다.
나도 피묻은 파스타를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이다.
초보자는 그냥 도마에 올리고 키친타올로 덮은 뒤에 칼등으로 내려쳐서 쪼개도록 하자.
근데 그럴거면 애초부터 동강내서 팔면 안 되는 건가
당연히 그런 제품도 있습니다.
그런 거 필요하면 리가토니 사면 됨
짤주머니로 저거 속에 고기 채우면 좋겠다